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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문의] 요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2073
2020-11-28 10:12:07

 

회원님들 중에 경험자가 있을 거라 여기고 문의 좀 드립니다.

지난 가을에 종합건강검진을 했는데, 요산 수치가 살짝 높게 나왔습니다.

정상은 2.1~7.4 인데, 저는 7.9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건 처음인데, 일시적으로 오를 수도 있나요?

저 정도 수치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래도 주의하고 관리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흔히 요산이 많아지면 통풍을 염려하는데, 경험자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참고로 제 연식은 5학년이고 술, 담배는 하지 않습니다. 고기도 즐기는 편이 아니고요..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는 이때, 회원들 모두 안전하고 무탈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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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8 10:13:32

통풍 발작 경험이 없으면 지켜 보시면 되고, 통풍이 자주 생긴다면 요산 떨어뜨리는 약물치료를 해야 됩니다. 

1
2020-11-28 10:16:18

저도 요산 수치가 높지만 무증상 통풍이라고 하네요.
고기류, 알콜 특히 맥주, 내장류 금하라는데
원래 잘 안먹는 것들이라 말씀 드렸더니
체내 합성이 원인이라고 하시면서 약 쓰는게
좋은건 아니라서 무증상이니 좀 더 지켜보자 하시네요.

2020-11-28 10:17:03 (110.*.*.154)

50대인데 늘 범위안에 듭니다. 통풍인 친구들 보면 기준을 훨씬 넘고요. 아무 증상이 없으시다니 한번으로는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고 3개월 뒤쯤 다시 검사하셔서 비교해보시길 권장합니다.

2020-11-28 10:20:49 (115.*.*.54)

요산이 제대로 배출 안되고 몸에 계속 쌓이면 일단 (보통은) 엄지발가락 통풍발작부터 시작하고 나중에는 신장 망가질 수 있습니다. 신장 망가지면 평생 집에서 매일 투석하고 한달에 한번은 큰 병원 가서 투석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판단은 통풍 관련 전문의 만나서 상담해보세요.

2020-11-28 10:30:57

신장의 기능중에 요산을 분리하고 배출이 있는데 신장에서 이부분의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에 요산농도가 높아지고 이 요산이 신체말단부분의 관절에 축적이 되면서 (요산의 현미경적 모습은 유리조각같음)일정크기또는 모양이 형상화되면 통증과 혹은 붓기같은 염증을 발현시키지요. 전체적인 방향성은 이와 같지 않나요?
그래서 통풍기가 있으면 아 본인은 기본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평균이하다 라고 생각하시어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절제함이 좋겠지요.

Updated at 2020-11-28 10:23:14

통증 없으시면 조금 더 견디시고
맥주, 홍합, 고기 등은 좀 줄이시면서
걷기나 스트레칭등으로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순환시키시고,
혈액검사 가끔 해보시면서 관리 하시면
될듯 합니다,
요즘은 잘듣는 약도 많구요,

통풍 만나지 않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 통증 한번 경험하시게되면
평생 기억하시게 될겁니다,

2020-11-28 10:27:44

혹시 탈모셔도 판시딜 - 판토가 드시면 큰일납니다. 맥주효모 원료

2020-11-28 10:58:45

특히 맥주와 치킨 조합은 통풍에 치명적이니 절대 피하시고...... 아직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조절 가능한 구간인 듯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식품마다 퓨린 함유량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020-11-28 11:03:59

통풍 환자입니다
요산 수치 높아도 배출이 잘 되면 괜찮다는데 나이 먹어 가면서 신장 기능이 안 좋아지면 통풍 걸릴 수 있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류마티스 내과 가셔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1
2020-11-28 11:44:15 (14.*.*.185)

-고단백 식이 말고도 과당섭취가 많으면 요산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과일 많이 드시지 않았나 돌아보시고...

 

-기능의학 측면에서 보면 엽산결핍 또는 엽산 대사의 문제로 에너지 생성 사이클이 잘 안돌아가면서 요산이 부산물로 생성됩니다. 이 경우 그냥 엽산 말고 활성형엽산이 도움됩니다.

 

 -요산은 강력한 항산화제인데, 몸 어딘가 항산화력을 필요로 하는 원인(예를들면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만성 염증질환)이 있다고 추정하기도 해요.

 

-신장기능 저하로 요산수치가 올라갈 수는 있는데, 대개 요산때문에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요.

WR
2020-11-28 13:10:22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신 회원들께 고맙습니다!

아직 요산으로 인한 별다른 불편함은 없지만, 검사 한 번 더 받아봐야겠습니다.

조언해 주신 부분들을 잘 새겨서 좀 더 주의하겠습니다..^^

2020-11-28 14:32:21

내과병원에ㅜ가보셔야 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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