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ocutnews.co.kr/news/5536634#_enliple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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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이하 내용 대충 Q&A 요약)...

김) 지금 전세계적 재유행이라던데 ㄹㅇ이양?

이) ㅇㅇ 인도가 일 16만명 확진에 남미도 증가하고 미국도 3만에서 7~8만까지 치솟았뜸.

백신 빨리맞은 이스라엘 빼고 다 그럼.

김) 우리도 일 1000명 찍을 거라던뎅?

이) 지금 700명대까지 왔는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여러 이유로 강화할 수 없는 입장임.

아마 이대로 가면 실제 결과물이 나오는 2~3주 이후에는 1000명 찍을 거임. 5~6월이 빡셀거라 보믄 댐.

김) 정부가 계약한 백신이 코백스 퍼실리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까지 7900만명분이자낭?

근데 실제 6월 2분기에는 1000만명분만 들어오는데 정부 목표인 1200만명분보다 낮아서 걱정 되는뎅...

이) 지금 전세계가 다 그렇고 특히 미국이 단 한명분도 못 주겠단 입장임.

AZ나 유럽애들이 만든 거 빼고는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화이자같은 미국이 주생산하는 백신은 아예 막혀 버림.

게다가 얀센도 680만명 중 6명 혈전 나왔다고 접종 중단 해 버릴 정도로 까다롭게 모든 자국내 생산 백신 접종에 대한 기준을 세워서 미국 내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데...

여튼 미국 FDA가 5~6월 사이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나도 모르게뜸;;;

김) 헐 그럼 당장은 얀센 못 맞는 거양?

이) ㅇㅇ.

김) 여튼 모더나 화이자 같은 미국 껀 5~6월까지는 안 대는 거넹?

이) ㅇㅇ 일단 국내 생산하고 싶어도 기술 이전을 협상해서 받아야 하는데 일단 7~8월 즈음에야 기술 이전을 받든 여유분을 받든 결론이 나올 걸로 보임.

김) AZ는 우린 걍 맞기로 했는데 보니깐 덴마크에선 아예 제외했다던뎅?

이) 거긴 초기에 젊은층이 AZ겁나 맞고 시작했고, 방역 상황도 되게 좋은데다, 백신도 충분해서 여유가 있으니깐 그러는 거임.

김) 2000만명분인 노바맥스는 왜 못 들어오고 있는 거양?

이) 다른 백신들이 풀리면서 '딴 백신 맞음 되는데 내가 왜 임상실험 해야함?'이란 분위기가 형성 되는 바람에 임상실험이 늦어지고, 덩달아 허가 심사도 늦어지는 중임;

김) 그럼 스푸트니크V는 어땡?

이) 임상은 괜찮은데 아직 검증이 안 댐. 우린 자료도 못 받았고.

일단 유럽애들이 받아다가 검증 중 이니 5월에 나오는 결과 보고 하면 될 거라고 봄.

그리고 이 녀석은 결과만 좋게 나오면 국내 회사들이 6억명분을 찍어 낼 수 있뜸.

김)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수급하겠다던데 어케 생각행?

이) 예산만 있다면야 가능이야 하겠는데 정부도 수급 못 하는 지금 상황에서 정확히 무슨 백신을 수급 하겠단 얘기인지는 모르겠뜸;

김) 하긴 화이자 모더나도 정부가 수급 못 하는 상황이니깡.

이) ㅇㅇ 마즘.

...(끝)...

[요약]
또 시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