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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상사와 안좋은 관계일 때는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견뎌야 하는걸까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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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
2021-05-09 19:38:54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싶어요. 쓰면서 너무 힘들어서요.

 

저는 지금까지 상사분들과 적어도 큰 트러블없이 지내왔는데

올 해들어서 아주 불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특히나 제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 서로 의논을 하자는데

말이 의논이지 매 순간마다 모욕적인 비난을 하기 때문에

일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하다가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했다가

또 뒤집고. 주말 내내 기분이 다운 다운 다운

 

하필이면 자리도 제 자리 바로 앞이라서 얼굴을 부딪힐 지경인 자리입니다.

 

스트레스 주는 상사는 다양하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나요?

전 상대방 발언이나 반응에 상당히 민감한 사람입니다.

애초에 남이 뭐라든 신경안쓰는 성격이면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았겠죠.

 

전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이 직장이 가진 장점도 많은데

이 사람때문에 먹구름이 항상 내 머리 위에 있는 기분이에요.

 

-지금까지 함께 했던 모든 동료와 상사분들 눈물나게 그립네요.

 그 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같은데 정말 이 사람을 벗어나서

  일반적인 분만 만나도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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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2021-05-09 10:43:27 (222.*.*.136)

보직이 순환이 되면 몰라도 안그러면 답없죠 병 생겨요

3
2021-05-09 10:44:35 (118.*.*.144)

제 경우에는

1. 사무실에서 대판 붙습니다. (6개월 넘게 참다가 터졌습니다.)

  6개월 동안 여러 일이 있었는데,

  고객하고 직접 협의하지 마라, 자기가 직접하겠다고 해서

  고객하고 협의하고 온 후에 협의 내용 물어보니, 고객한테 물어보라고...ㅋㅋㅋ

2.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납니다.(대부분의 경우네요. 작은 조직이었기 때문에 쉽게 결정했죠.)


주공
2
2021-05-09 10:45:17

솔직히 이런건 답이 없죠. 

anauddydtk
1
2021-05-09 10:54:01

약간의 전략이 필요 합니다. -학대 수준이면 혹시 모르니 녹취 해두기 -상황봐서 그자리서 모욕적인 말 기분 나쁘니 삼가해달라고 말하기 단, 술자리에선 금물 회사나 사무실등 공식적인 면담 자리에서... -윗님 말씀처럼 한판 다툴 각오 하고 솔직하게 말하기. 살아보니 솔직한게 좋더군요. 단 100% 다 말하기보다 진짜 싫은것 몇가지만 추려 말하시는게 좋습니다 언어 폭력도 중독이라 너무 참으면 수위가 오르더군요.

1
2021-05-09 11:05:29 (175.*.*.106)

직장내 괴롭힘 신고 대상 아닌가요? 작년 한해 공문으로 계속 내려 왔던건데.. 회사내 담당부서 없나요? 고름을 터지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안그러면 마음고생 계속해야 하구요.

세피롱
2
2021-05-09 11:06:29

제가 저랑 안맞는 상관이랑 7년 넘게 일해봤는데요. 암만 노력해도 별 소용 없더군요.

상후니
1
2021-05-09 11:18:21

참거나 이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연봉때문에 이직하는 분들도 많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이직하는 분들도 많아요.....

정말 힘드시겠습니다..ㅠ.ㅠ

1
2021-05-09 11:21:26 (5.*.*.57)

상사가 누구에게나 그런거라면 오버 안하는한 그냥 사무적으로 대하고요.

객관적인 이유없이 저에게만 그러면 참고 못있죠. 나죽고 너죽자죠. 

omegaman
2
2021-05-09 11:51:18

 제 경우는....그냥 그 사람(미운사람)을 사랑 해버립니다. 상사와 안좋은 관계일 때는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견뎌야 하는걸까요?

니코데무스
2021-05-09 13:06:21

힘 많이 드시겠네요 우리나라 조직문화에서는 아직은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클 수 밖에 없겠지요 말투가 문제라면 녹취라도 해 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업무지시가 일관적이지 않다면(의외로 이런 트러블 잦습니다 사이좋게 지낸다고 해도 실은 불만가진 경우도 많죠) 메모해두시고 필요하면 회의록 처럼 배포하세요 혹시라도 뭘 그런거 까지 적냐고 타박하면 업무지시내용 이해가 안되어 그런다고 하시면 뭐라그러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여기어디난누구
2021-05-09 19:16:27

하....직장에서 상사 잘못 만나는 건 재앙인데... 뭐 방법 없습니다. 참거나, 이직하거나. 상사와 대판 붙어봐야 이직만 빨라질 뿐입니다. 회사는 상사편이거든요.

1
Updated at 2021-05-11 00:03:14 (59.*.*.199)

 인생 마무리단계에 들어가는 나이라 세대차로 인해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진 모르겠군요...

 

1, 32살 대리 1년차때

  제가 과의 제일 선임자...대리 1명일때  과장하고 궁합이 안맞아서 편두통 발생 .

  1년동안 과장보다 퇴근 먼저한적 없는데 (하루 12시간 근무...8시 퇴근)  연말에 연구소 디자인실에 

  근무하는 동기가  동기망년회 참석하자고  6시에 내 사무실에 옴.

  동기한테 "야 우리부서는 일찍 퇴근 어려워...기다려....7시에 과장한테   오늘 동기망년회가 있어서   

  좀 먼저  퇴근하겠다고 하니"  과장 쉐키 왈~ "넌 매일 모임이냐? " 

   헉~!!!   "에이 ㅆ ㅍ ㄹ 하고 퇴근했습니다 " ....동기 왈~ "뭐 저런 쉐키가 있어 ? " 

   다음 날 아침  인사하니 "빙긋이 웃으면서 눈을 마주침"   이거 완전 변태아냐 ???

 

  다행히 1년만 접촉하고 인사발령으로 헤어짐.

  그때의 편두통이 25년이 지난 지금도 ..ㅠㅠ

 

2. 대리 2-3년차 시절의 부장

   일에는 관심 제로 ... 상사한테만 아부하는 부장.  업체사람들한테 대접 받는거에만 신경 집중.

   어느 날 당직서는데  사건 발생 .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잘 못 했다고 말하여  내가 "에이 ㅆㅍ ㄹ"

    하고 퇴근해버림  .

    그 해 연말 고과에서  부서 꼴찌...30명 중. (대학 선배가 관리과장인데  알려줌)

 

   다음 해부터는 무조건  YES맨. 

   가을 연말고과 시기 직전  부장한테  만연필 세트를 하나 선물해줌....    입이 찢어짐.^^ 

    그해 고과  특진 ^^    다음 해도 특진^^  

    과장을 동기들 보다  2년 먼저 승진.....하하하

 

3. 옆 과 과장 쉐키 

   문제가 생기면 담당자 불러다 앞에 세워놓고  한시간 이상 작은소리로 잡아돌림.

   일은 하나도 안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이러함.

   업체가 추석 선물로 카페트를 선물...이 선물을  다른업체 트럭을 시켜서 집에다 배송시키는 넘.

    나중에 다른부서 갔다가 똑같이 하다 줄줄이 직원들이 사표를 던져서  인사부가 조사...

   이넘 짤림. 

 

 일단 직장생활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하죠....

 궁합이 안 맞으면 맞추는 것도 실력입니다.

 잘 해주어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나쁜 넘들 일수록 뇌물에 약하고  효과는 죽입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인사부에가서 상담.. 부서를 옮기세요.

중소기업이라면  오너사장한테만 잘 보이면 되니 들이받는 전법도 필요...들이받고 풀면 더 가까워 짐.

 

승리하세요~~~~!!!! 

 

 

* 나중에 상사와 똑 같은 사람 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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