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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떡볶이 얼마까지 드셔보셨나요?

겨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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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
Updated at 2021-05-24 23:57:28

얼마나 많이 드셔보셨냐는 게 아니라..

 

1인분에 얼마까지 주고 드셔보셨냐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100원에 떡볶이 13개 주던 시절이네요..

 

그러던 것이 10개 이내로 줄다가 3백원, 5백원으로 올랐던가.. 그랬던 거 같습니다.

 

포장마차 떡볶이는 왜 꼭 오락실 근처에 있었는지도 신기하구요.

 

떡볶이 100원에 13개 먹을 수 있던 시절에 게임 한판이 50원이었으니 오락실이 더 비싼 시절이군요.

 

제 친구들은 오징어 튀김에 간장 찍어먹는 걸 참 좋아했는데, 저는 오징어 튀김은 기름 냄새가 너무 심해서 별로 안 좋아하고 야채튀김과 당면만 들어 있는 납작한 만두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노골노골하게 한 뒤 먹는 걸 좋아했습니다.

 

신기한 건 당시 떡볶이는 지금 엽떡이나 현선이네, 죠스, 응급실 같은 매운 맛은 거의 없고, 달짝지근 한 맛이 훨씬 더 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의 맵기만한 떡볶이보다 밀가루 떡이지만 옛날 떡볶이가 더 맛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집에서 마님이 해주시는 가래떡 썰어 만든 떡국용 떡으로 하는 떡볶이가 제일 맛이 좋습니다.

 

맵지도 않고 어묵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아.. 제가 최초로 먹어본 햄버거는 빅보이 햄버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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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이쿠
1
2021-05-24 15:01:27

배떡 로제 분모자 떡볶이 추천드려봅니다..

40대 아재 입맞에 딱 맞습니다..ㅎㅎ

 

WR
겨울동자
2021-05-24 15:03:45

세종에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닿으면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마이쿠
1
2021-05-24 15:04:31

배달의 민족에서 찾아보시면 있을겁니다..

요즘 핫한 메뉴라서 아마 있을겁니다..ㅎㅎ

아프리카노
1
Updated at 2021-05-24 15:03:15

최소단위는 국민학교앞 포차에서 50원어치 기억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사건은 떡볶이 최소주문이 100원어치에서 200어치로 인상되었을때... 그 충격이 이루말할수 없었어요 떡볶이 아줌마가 어찌나 그렇게 야속하던지

WR
겨울동자
2021-05-24 15:05:24

오.. 저는 50원은 기억에 없습니다.

 

별사탕 들어있던 뽀빠이도 50원이 제일 오래 전 기억이에요..

 

그쵸.. 저는 100원에 13개에서 7개 정도로 줄었을 때 야속하더구요..

Simon Lee
1
Updated at 2021-05-24 15:04:15

 떡볶이 만드는거 보면 예전에는 설탕을 들이부었죠.....

돈주고 사머은 떡볶이가 기억에 90년대 중후반정도로 기억합니다.

사무실 직원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사무실앞 분식집(맞에만 영업하던 포장마차)에서 사먹었던 기억이

그냥 주문하면 큰 냄비에 해서 주었는데 2~3천원정도 한것 같아요.

그거면 두세명이 배불리 먹었던....

 

그 이전이나 이후에는 거의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초등학교떄까지는 집에서 가래떡 꽁다리로 해먹은게 다

WR
겨울동자
2021-05-24 15:08:49

그쵸.. 설탕이 엄청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 비닐 씌운 플라스틱 접시에 13개 맞춰서 삼각형으로 잘린 어묵 하나 정도 넣어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닉러쉬
1
2021-05-24 15:07:00

가장 오래된 기억은 ㅇㅇ학교앞 노점에서 10원에 3개입니다 지금도 가끔은 밥 대신 떡볶이로 끼니 때울 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쌀떡보다는 밀떡입니다.^^

WR
겨울동자
2021-05-24 15:09:55

역시 디피에서는 저는 막내 수준이군요...떡볶이 얼마까지 드셔보셨나요?

 

저는 밀떡도 좋은데 요즘은 떡국떡이 제일 좋더군요.

▦▦미르
1
2021-05-24 15:07:50

제가 돈 내고 먹은건 초딩때 100원에 10개부터 기억납니다. 당시 친구 대학생형이 찾아와서 친구 뭐 사주는걸 봤는데 당시에 떡볶이 500원 + 어묵 500원 어치를 사더군요. 라면그릇? 같은 큰 대접에 각각 담아서 주는데 정말 부러웠습니다.

WR
겨울동자
2021-05-24 15:10:33

그쵸.. 천원짜리 하나 팍 내면서 튀김이랑 떡볶이 왕창 사가는 사람들이 부러웠어요...

한국사람
1
2021-05-24 15:09:51

10원에 몇개에요 하고 먹은기억이 있습니다

70년 중후반에 긴거 반토막 낸거 마지막 먹을때 조금 깨물어 먹으면서 국물 흥건히 뭍히며 

먹던 기억이 납니다.

WR
겨울동자
Updated at 2021-05-24 15:13:45

그러고 보니 작가가 박수동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만화에서 얇고 긴 떡볶이 떡을 길이로 꼬치에 끼워서 먹는 장면을 본 듯 합니다.

 

저는 그런 떡볶이를 못 먹어 봤지만, 제 윗세대들 중에서는 드셔본 분이 있으실 수도 있겠네요,

주공
1
2021-05-24 15:14:55

 대전에 빙그레 떡볶기라고 있었는데요.

거긴 당면사리와 양배추를 넉넉히 넣어서 몇인분씩 주문 받아 팔기도 했어요.

꽤 장사가 되긴 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안가더니 망했네요.

그리고 성심당 가로질러 국민은행 옆길에 있는 떡볶이가 그나마 맛이 괜찮더군요.

그런데 위생상태가 메롱이라 잘 사먹진 않아요. ^^ 

WR
겨울동자
2021-05-24 15:19:43

대전에서 유명한 떡볶이집은 아이스크림 떡볶이로 유명한 바로 그집 이라는 브랜드더군요.

 

대전 성심당 근처를 시작으로 엄청 많이 점포를 늘렸다고 하던데.. 혹시 말씀하신 곳이 거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맛이 좋다고 해서 노은동에 있는 곳에서 한 번 사다 먹었는데, 두 번 사먹을 정도는 안되는 것 같더군요. 

주먹들어가는입
1
2021-05-24 15:19:50

동네 공터 옆에 국자(달고나)도 팔고, 오뎅도 팔고, 떡볶이도 팔고 하던 친구엄마네 천막 포장 구멍가게에서 50원에  한접시로 먹어본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멀건 국물 떡볶이인데 왜 그렇게 맛있던지..

WR
겨울동자
2021-05-24 15:23:09

저는 희한하게 뽑기(달고나)와 떡볶이를 같이 하는 집을 한번도 못 만나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뻔데기도.. 

 

뻔데기는 고구마 튀김, 고동이랑 같이 파는 곳은 자주 봤는데.. 떡볶이랑은 같이 안팔더군요..

주먹들어가는입
1
2021-05-24 15:25:43

번데기하고 소라는 동촌유원지에서 신문지에 담아주었어요,

강가 리어카에서 팔았는데 이게 신문지니까 번데기 국물이 새면 짭쪼롬해서 손가락까지 빨아먹던..

 

요즘으로 치면 우웩이지만.. 지금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데요 뭘..

WR
겨울동자
2021-05-24 15:28:55

노점에서 파는 번데기는 잘 안먹었는데..

 

통조림으로 파는 번데기는 가끔 사오면 마님께서 청양고추 넣고 얼큰하게 끓여주십니다.

 

안주로도 괜찮았죠.

 

아이들은 으엑 하고 질색하는데.. 

 

제가 번데기 보고 으엑 하던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purpleart
1
2021-05-24 15:46:17

무학국딩에서 상왕십리역 가는 길 미모의 아줌마 떡볶이집이었는데 10원에 한개 에누리 없었습니다. 15여년 뒤 다시 찾았을 때도 여전히 성업중이셨드라구요. 이 장사로 자제분들 다 대학보내셨다고..

WR
겨울동자
2021-05-24 15:47:42

말죽거리 잔혹사의 김부선 같은 아줌마였나봅니다.떡볶이 얼마까지 드셔보셨나요?

오늘도 우리는
1
2021-05-24 16:05:38

집 바로 앞에 '미원'이라는 떡볶이 집이 있었는데 집에서 국그릇 가져가서 200원 드리면 그릇에 한가득 떡볶이를 받을 수 있었죠.

가게 이름 그대로 미원과 설탕이 엄청나게 들어간 떡볶이 였습니다. 

저도 집에서 떡볶이 종종 해먹는데 별짓을 다 해봤지만 진한 떡볶이 국물맛을 내려면 일단 설탕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WR
겨울동자
2021-05-24 23:34:56

그쵸 설탕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에리스리톨을 대신 넣고 있어요.

디비디900
1
2021-05-24 23:21:30

회수권 한장으로 떡이 10개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그당시 15원으로 기억하는데 물론 먹었스니 걸어가야죠.ㅎㅎ 현재 버스비가 1200원이니 학교앞 컵볶이는 먹을 수 있겠네요.

WR
겨울동자
2021-05-24 23:37:16

저는 버스는 잘 안타고 용돈은 거의 오락실이나 만화책 사는 걸로 썼죠. 고등학교 때는 라면 넣어서 먹는 즉석 떡볶이 가게가 학교 앞에 있어서 야자 하기 전에 저녁 대신 먹고 오곤 했습니다.

엠줴이
1
2021-05-24 23:49:32

서울 변두리서 50원 주면 녹색멜라민 접시에 푸짐하게 턱 퍼주던 걸 먹다가 

잠실로 이사 왔는데 떡볶이가 100원 이라는 겁니다. 

와 여기 비싸네 하면서 100원어치 달라고 하니 접시에 비닐을 탁 씌우고는

떡을 딱 10개 세어서 주는 모습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세피롱
1
Updated at 2021-05-25 02:04:45

어릴때는 시장통에서 살아서 50원짜리 
떡볶이 많이 사먹었던 기억인데 나이들어보니

주문하면 바로 요리들어가는

떡볶이 전문점이 차라리 나은거 같더군요.

신전 떡볶이라던가 응급실 떡볶이 종종 사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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