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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하루 중 가장 단호하게 말하는 일.txt

HARRY
8
  1894
2021-05-25 10:32:56

거래처와 전화 통화가 많고

 

이것이 매출로 이어지는 일이 대부분이기에

 

휴대폰에 온 신경이 가있습니다.

 

 

그래서 업무와 상관없는 전화가 오면 매우 거슬리죠.

 

빨리(?) 끊습니다.

 

 

조금 전에도 무슨 전화가 와서 계속 팔(?)려고 하기에

 

바로 한마디만 하고 끊었습니다.

 

 

"전혀 계획 없고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행동은

 

바로

 

'차단 번호 등록'

 

 

하루 중 이것보다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시간을 없을듯합니다.

 

그것도 순식간에 말이죠.

 

 

 

에효... 

 

 

23
댓글
하하하_2
2021-05-25 01:38:52

 저는 파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그런 전화오면 처음부터 받지를 않던지 잘못 받았다면(?) 조금 듣다가 둘러서 이야기하고 끊습니다. 어차피 먹고 살려고 하는거라 뭐라 하기에도 그렇고 어떤 상황에서는 저도 할수 있는일인거라...

지공
1
2021-05-25 01:42:31

저도 처음엔 그렇게 거절하고 끊었는데 그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도 있고 그럼에도 꿋꿋이 전화하는 사람도 있어서 최근엔 그냥 바로 끊고 차단합니다.

WR
HARRY
2021-05-25 02:10:56

속전속결(?)이시군요.

samdok
4
2021-05-25 01:58:27

전화를 하는 입장에서도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거절을 잘 못하는 분들이 애매한 표현을 계속하면 마케터는 어쩔 수 없이 계속 말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절하기 미안해서 애초에 전화를 받지 않더라도 마케터는 어차피 또 전화해야 합니다

컨택 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재라도 여러번 전화를 걸죠

격한 표현이나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면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쌍방에게 좋습니다

 

바쁠 때 연달아 전화가 오면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그것도 누군가의 소중한 직장이고, 또 한 가정을 먹여 살리는 의미있는 일이죠

물론 요즘은 그런 전화 마케팅이 부쩍 많아진거 같고 또 그 중에는 보이스피싱도 섞여 있을 수 있으니 부담스럽긴 하지만요

WR
HARRY
1
2021-05-25 02:15:06

말씀하신 내용 공감합니다.

정확한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무례한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위처럼 경어를 사용하여 거절하죠.

samdok
2021-05-25 02:29:25

harry님의 표현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WR
HARRY
2021-05-25 02:32:39

아닙니다.

samdok님,

 

일련의 행동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었지

오해해서 드린 말씀 아니었습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스파이럴
2021-05-25 02:49:31

전현직 마케터이신가요? 예전에 어딘가에서 막연하게 한 1,2분은 들어주면 실적으로 반영된다기에 그 정도는 듣고 끊는 편이거든요. 제가 바쁜 상황이 아니라면 그런 거 듣는게 그렇게 짜증나지 않아서... 근데 말씀을 들어보니 오히려 제가 그동안 상담원을 농락(?)했나 싶기도 하네요.

samdok
2021-05-25 11:23:58

직접 텔레 마케터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일을 하는 사무실에 일해봐서 조금 아는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마케터들 순전히 성과직입니다 기본급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수당은 적지만 노동의 강도는 어마어마하죠

하루종일 말하는거 정말 고된 일입니다

특히 감정 노동의 최전방에 선 노동자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전화 상담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뉴스들로 한창 시끄러울 때도 있었죠

오죽하면 전화 상담 전에 폭언과 욕설을 금하는 안내문구가 나오고 통화가 녹취된다는 경고 멘트가 흘러 나올까요

 

그들의 영업 활동을 존중하고 방해하지 않으려면 그들의 시간을 최대한 뺏지 않는 것이 좋겠죠

위에서 말한대로 관심이 없다면 단호한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서로에게 득입니다

말씀하신 1-2분 전화 상담을 잘들어주는 것만으로 수당에 반영이 되는 실적이 되는 회사가 따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대부분 마케팅 회사들은 금전적 이득을 취한 실적을 수당으로 지급합니다

실제로 금전적인 이득은 없는데 고객과 몇분간 통화했다고 그 건수가 실적에 반영이 되고 수당이 주어지면 그 회사는 오래지 않아 망하겠지요

 

잘들어주면 상담원에게도 좋은게 아니겠나 싶을 수 있지만... 관심이 없으면 그냥 끊어주시면 됩니다

잘들어주면 마케터는 메뉴얼에 따라 상담 기록에 '호감적 고객' 혹은 '재컨택 요망' 정도로 메모되어 다시 2차, 3차 컨택해야 하는 부가적인 책임이 생기죠

그분들을 위해 좋은 의도로 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offspring83
2021-05-25 02:09:04

저도 예전에는 필요없습니다 라고 하고 나름 정중(?)하게 말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대출스팸전화였었는데 다른날과 마찮가지로 필요없습니다 하고 끊을려고 하는데 바로 욕설이 날라오더군요 그럼 끊어 18새X야 라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안받던지 받으면 그냥 바로 끊어서 차단합니다

WR
HARRY
2021-05-25 02:15:48

그런 좋지 않은 기억이 있으시군요.

 

echowave
2021-05-25 02:12:37

미국도 마찬가지에요. 단호하게 말해도 또 옵니다. 차단해둬도 음성메세지 남겨서 귀찮아 죽겠어요.

WR
HARRY
2021-05-25 02:16:24

와, 음성메시지... 까지라면

매우 집요한데요.

헐크호건
2021-05-25 02:29:25

 070, 1588로 시작하는 번호는 받기전에 차단했는데 이제는 지능적으로 010번호로 오더라구요.ㅋ

WR
HARRY
2021-05-25 02:33:30

"이런 지능적인 녀석들 같으니라고..."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스까르고
Updated at 2021-05-25 02:44:12
거절하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더군요.
처음에는 요령없이 상대를 배려한답시고, "다음에 하겠습니다" 했더니
"언제 연락을 다시 드릴까요?" 하고 되물어왔습니다.
이때라도 거절했으면 양자가 편했으련만 용기가 없었지요.
그래서 다음날 전화하기로 일정을 잡고는 그 시간이 가까워오자 마음이 정말 불편했습니다.
전화를 받아 가까스로 거절하고는 '무엇이 진정한 배려(?)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중요한 전화 기다리다 받는 때도 있고, 숱한 마케팅 전화에 치여서
"예~ 필요없습니다" 하고는 끊지만요.
WR
HARRY
2021-05-25 02:45:00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셨네요.

지금처럼 말씀하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헤베
2021-05-25 02:42:18

저만의 스킬인데 전화받아보고 김미영팀장이면 폰 을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실컷 양껏 떠들고 나면 알아서 끊습니다

WR
HARRY
1
2021-05-25 02:45:22

다양한 대처 방법이십니다.

열혈고메
2021-05-25 03:09:32

 저는 제목만 보고 왠지 

'밥 먹고 합시다!'

 일줄 알았습니다.^^;

WR
HARRY
2021-05-25 04:01:58

그 부분도 단호해지겠습니다.

코드기어스
2021-05-25 04:55:13

짜증나는 전화들은 다 차단해야 제맛이에요.

WR
HARRY
2
2021-05-25 05:38:49

'차단 번호 등록'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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