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중산층 논란? (파xx님과 칼x님 논쟁)
어제 오늘 좀 바빠서
좀전에 DP를 둘러보니
파xx님과 칼x님 사이에서
중산층에 대해 논쟁을 하셨더군요.
서로 전혀 다른 기준의 중산층 정의로
얘기하시는데
많은 DP분들이 보시면서도
아무도 지적을 안하셔서
주제넘지만 기준 정리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중산층"이란 경제학적 용어가 아니고
사회학적 용어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계량적인 정의가 없고
각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 "중산층"정의를
사용하므로 각 국가별로 제시되는 중산층 비율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각 국가별 "중산층"비율의 추이는 소득/부의 불평등을 측정하는 패러미터이므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OECD기준을 사용하는데
소득중위값의 50~150%구간에 있는 소득을 "중산층"으로 분류하고 우리나라 역시 이 기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90년대 70%중반였는데
현재는 60%초중반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파xx님 말씀대로 자본주의국가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소득불평등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중산층 비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유럽쪽 국가들(특히 북유럽) 이 사회주의적 정책을 펴기때문 소득불평등이 적은편이고 중산층 비율이 높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칼x님이 말씀하시는 중국의 중산층 1억8천만은, 중국은 중산층 정의를 일정 소득 구간(비교적 풍족한 삶을 누릴수 있는 소득, 일종의 목표개념)으로 정합니다.
2010년전후에 년소득 6만~50만위엔으로 정했었고(당시 중산층 비율 5%) 그 이후로 기준을 계속 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050년 중산층 목표 50%는 과거 어느때인지의 숫자를 보고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OECD기준을 적용하면 중국도 현재 60%내외의 비율을 보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OECD기준의 중산층 비율은 50%이하로 떨어지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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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글에서 매달 소득이 600달라에서 1,500달러 사이인 이들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원어로는 Middle Class 입니다. 사실 마르크스적 사회과학을 쓰자면 소득만 가지고 얘기하면 안 되지만 그 논쟁에서는 복잡한 얘기가 의미가 없어 경험적인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그 기준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유럽과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들에게 중국의 현실에 대해 강연을 해주는 것으로 벌어먹고 사는 벨기에 출신 한 유명 유튜버의 '중국은 아직도 얼마나 가난한가'라는 강연 동영상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hBih--OeY
그 양반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매달 소득이 600달러 이상이어야 미국과 유럽에서 중산층이 누리는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중산층 수를 6억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글도 있는데, OECD 기준을 적용한듯 합니다.
WR
Kaka-Cn
0
2021-07-12 12:55:11
중국이 사용하는 중산층이란 용어가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정의가 완전히 달라서 빚어지는 오해입니다.
4
2021-07-12 13:47:20
(220.*.*.82)
백만장자 자산 소유 계층이 이미 중국이 한국보다 많고 GDP는 중국이 미국을 멀지않은 미래에 추월합니다. 편향된 미디어가 설정한 문자나 정보만 보고 종교처럼 맹신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몇백년전 명청교체기에 있었던 어리석은 정치 상황을 반복하지 않도록 명심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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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의에서는 용어의 정의가 중요하죠.
정의가 다른 용어를 가지고 논쟁하면 영양가 없는 소모적인 논쟁이 되기 일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