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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대표팀에 귀화선수 다 찬성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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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22:54:38

세징야가 귀화를 강력하게 원하고있는데 뭐 당연히 실력적으로는 동포지션 세징야보다 나은 한국 선수가 없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예전부터 축구대표팀에 아무리 귀화를 했다하더라도 한국 태생도아닌 우리의 정서와는 전혀다른 외국인을 대표팀으로 부르는것은 조금 애매하다 생각해서요.

뭐 축구뿐 아니라 요즘은 어느 나라건 어느 종목이건 귀화선수들이 많은거로 알고있지만 각 개인의 생각은 다른거니까..
결국 대표팀 전력강화를 위해서 외국인용병을 수급하는것과 다를게 없어보이고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카타르, 중국의 사례를 보아도 귀화시킨 선수들을 대표로 불러들였지만 걔들은 목적자체가 그냥 월드컵한번 밟아보려고 택한게 대부분이고..

물론 우리나라는 가까운 일본중국과는 다르게 민족순혈주의라고 해야하나? 암튼 정서적으로 그런게 강해서 축구계에선 혼혈선수 제외한 귀화선수가 대표팀으로 뽑힌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요.

그리고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도 결국 순수 한국인들중에서 나온건데 앞으로도 나오지 말란법도 없는거니까요ㅋ
암튼 그냥 내 개인생각은 저런데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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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19 22:59:15

오래전에. 샤샤?가 살짝 언급이 있었지만...

농구쪽엔 라건아...

용병선수들 대부분 한국어 잘 배울려고 하지않는 단점있고

일본은 98년도에 로페즈 있었구요.

 

다른나라들 보면 귀화 선수나 국적선택 선수들 많은것 같아요..

WR
2021-09-19 23:03:19

세징야는 한국어도 그리 완벽하진 않을거에요.
귀화시험도 엄청나게 어려워서..

2
2021-09-19 23:00:07

뭐 평창때 동계종목에 귀화선수들이 많았고 이번에 도쿄 마라톤에서도 귀화선수가 뛰었으니 뭐 시대 흐름이라고도 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WR
2021-09-19 23:03:37

아 마라톤에도 있었나요?ㅋ

2021-09-19 23:04:57

마라톤 오주환 검색하시면…

2
2021-09-20 01:05:59

마라톤은 운동경력 없는 케냐에서 양치던 청년을 한국 감독님이 가르쳐서 마라토너로 키운거라 한국 마라톤의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2021-09-19 23:00:27

아마도 축구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축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국가주의적인 면이 강해서  전쟁난 경우도 많기에...

또한 실질 혈통은 어떨지 모르지만 정서적으로 우리는 한민족이라는게 커서 다른 스포츠는 몰라도 축구는 ...

만약 축구에서 귀화선수가 나오면 진짜 그땐 정서적 한국인이란 것이 많이 변한후 아닐까?

WR
2021-09-19 23:04:50

저도 결국 한국인이기 때문에 저런 인식이 있나봅니다.
그나저나 세징야가 귀화 성공한다해도 벤투가 과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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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9 23:07:23

중국은 대표팀 넣으려고 돈으로 발라서 귀화 시킨 거고

세징야는 대표팀 아니어도 본인과 아내가 모두 귀화하고 싶어하는 거라서요.

중국처럼 귀화 시키는 것은 그냥 임시방편이고 사상누각이라 반대지만 

세징야 같은 케이스라면 나쁘게 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귀화하는 게 아니니 나이가 있어서 훗날 국대에 뽑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100% 확실한 건, 평소 세징야가 누군지도 모르는 FC국대 팬들은 상황도 모르고 그냥 깔 거예요.

WR
2021-09-19 23:07:00

네 세징야의 일반귀화는 저도 적극찬성 입니다.
대구에서 코치나 그런것도 한다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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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23:02:35

예전, 샤샤도 아마 귀화 했는데 국대 못 뽑혔고....

사리체프라는 골키퍼도 귀화 후 이름까지 "신의손" 으로 개명했었죠. 그 지역 신씨 시조가 되기도 했는데.

그 선수도 국대가 안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수일인가 하는 선수는 혼혈이라 거부감이 없이 국대 뽑혔지만 이건 조금 다른 사례일테고.

전 개인적으로 귀화 시키는거 반대합니다.

스포츠 성적 잘 내려고 귀화 시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키운 선수들 능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 받아 들이면 되는거지 지금이 70-80년대 국력 과시해야 할 시대도 아니니까요.

WR
2021-09-19 23:09:06

저와 지극히 같은 생각이시네요.
성적하나 잘 내려고 대표팀에 외국인을 들인다..?
다른나라는 다 저렇게하는데 왜 한국은 안되냐하면 걔네는 걔네고 우리는 우리니까 현 한국선수들로 꾸리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2021-09-20 00:22:34

샤샤 참관온 히딩크 앞에서 얼쩡거리고 그랬지만 귀화안했어요. 수원 있다가 성남간 데니스가 귀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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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0 00:30:55

세징야는 특별귀화가 아니라 일반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압니다.

즉, 시간도 오래 걸리고 면접이나 시험 등 절차도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 그 이유중 하나가 부인이 한국으로의 귀화를 원하고 적극적이기 때문이구요.

개인적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친다면 귀화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참고로, 세징야 스타일은 벤투와 맞지 않다고 보는 편이라 특별히 중용할 것 같지도 않네요.

2021-09-19 23:06:52

밴투를 만나면 좋은거 하나. 서로 포루투칼어로 대화할수 있다는거…

WR
2021-09-19 23:10:50

네 세징야의 개인기량은 의심치않지만 스타일도 벤투와는 맞지 않을거 같아요.
다만 세징야가 귀화후 대표팀에 들어간다면 그 사례를 만든것이기에 향후 어떻게될지 모르니까요.
한국선수들 역차별도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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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23:08:51

다만 대표가 되기 위해서 귀화 했다가 은퇴후 원국적을 복귀하는 것이 아닌,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귀화하여 대표팀이 되는 것이라면 찬성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은 인구 구조상 외국인 이민에 대해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WR
1
2021-09-19 23:12:51

저도그렇습니다.
단순 큰 무대를 원하는데 브라질 대표팀에선 사실상 들어갈수없으니 한국국적을 택하는것이라면 그건 아니죠.
근데 다행히 세징야는 전혀 그런것없이 한국을 사랑해서 귀화하고 싶은것으로 예전부터 들어왔습니다.
그런 이유라면 적극찬성이죠

2
2021-09-19 23:21:22

동계올림픽 때 같은 귀화도 아니고,

충분히 우리나라에서 오래 뛰었던 선수가 귀화하는건 언제나 환영합니다.

배구에서는 이미 나오고 있죠.

지에스에 있었던 이영, 남자배구 알렉스(진지위), 지금 고2인 목포여상 몽골출신 어르헝.

 

1
Updated at 2021-09-19 23:25:42

카타르는 기본적으로 30만명 남짓한 자국민만으로는 선수 풀이 극히 제한적인데다가 검증된 성인 선수를 귀화시키는 대신 카타르에서 태어난 이민자 2세나 어렸을 때부터 싹수 있는 재능을 육성하고 귀화시키는 것으로 방침이 바뀐다 꽤 되어 다른 나라의 귀화 선수와는 사정이 다릅니다.

2021-09-19 23:25:58

국대전력 강화를 위한 귀화는 글쎄요

한국사람이 되려고 귀화했는데 국대선발되면 와이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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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23:27:32

순수 한국인이라는 말 자체가 차별적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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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9 23:34:56

말씀하신대로 전력강화 위해서 국가에서 나서서 억지로 귀화정책 추진 한 것도 없고

 

추진 할려고 해도 그 전에 반대로 다 무산 되었는데 이걸 전제로 이야기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본문에 언급 하시고 댓글에서도 계속 이야기 하시는 세징야는 전혀 다른 경우고 그냥 귀화 하는거죠

 

경쟁력 있는 선수면 감독이 뽑는거고 그럼 그냥 대표팀 되는건데 반대하고 말고 할 것도 없죠

 

한국선수 역차별 이야기도 하시는데 잘하는 선수를 귀화 선수라는 이유로 안뽑으면 그거 자체가 역차별이죠

2
2021-09-19 23:41:00

축구국가대표팀이 한국인의 유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뽑힐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강수일 선수 이야기도 나왔는데, 강수일 선수는 부모 중 한 분이 외국분일 뿐이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입니다.

3
2021-09-19 23:52:49

탁구 국대에도 귀화 선수가 있고
그것이 선수의 입장과 한국의 입장이 윈윈인 케이스도 있기에
무조건 전력 보강 차원 귀화를 막아라 이런건 아닌듯 싶어여.

그리고 순혈주의 문제도

이미 농구에서는 대학에 순수 아프리카 부모밑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자란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고 있고...
여자 배구쪽에서는 몽골에서 태어난 자랐지만
한국부모님께 양자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한국인이 된 케이스도 나왔죠.
뭐 육상을 비롯해 다룬 종목들에도 많구요.

혈통이나 피부색만으로 어쩌고는 이미 옛날 이야기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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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23:56:37

인구 절벽 시대인데 귀화하시는 분들에 대한 인식도 포용적으로 바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 인구 소멸까지 100년도 안남았다라는 소리가 들리는 시점인데.

Updated at 2021-09-20 00:09:58

성적을 위한 원포인트같은 방식만 아니라면 국제적 허용기준이 있으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중국적이나 대회 후 원국적 회복 등은 나라를 대표한다기 보다는 그냥 성적 욕심과 선수의 출전 갈망이 만든 꼴불견이라고 봅니다.

6
2021-09-20 00:13:36

대표팀 뽑히는 건 둘째 치고 "한국인 순혈주의" 같은 말은 이젠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축구 대표팀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순혈주의" 따지는 건 시대에도 안맞고 경쟁력도 떨어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1
2021-09-20 01:11:59

순혈을 따지는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살아갈 생각이 없는 외국인의 특별귀화는 탐탁치 않다는 의견인것 같은데 갑자기 순혈주의로 빠지는듯.

특별귀화는 하지말고.
일반귀화 후 국대발탁은 한국인이면 당연히 실력이 된다면 선발 해야죠.
문제는 특별귀화라는 전례가 있었다는게.

Updated at 2021-09-20 07:33:21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팀같은 혼종은 싫고요. 국대에서 오래 활동하고 한국에 애정이 있고 기본적인 한국어는 할 수 있는 외국인이 귀화한다면 가능하겠죠.

2021-09-20 08:43:29

럭비의 경우 국제대회 팀구성이 국적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협회에 소속이 되어서 일정기간이상
활동을 하면 자격이 부여됩니다
(선발되는 것은 별개죠)
다만 특정 국가의 대표가 되면
다른 나라의 대표선수는 못 하는 걸로 알고요
이런 규정으로 작년인가 재작년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 한국 국적의 선수가
일본대표로 뛰기도 했었죠
이런 방식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해당 경기의 협회를 우선시 할 것이냐
국가대항전이니 국적을 우선시 할 것인지
아님 적절히 잘 섞을 수도 있고요

1
2021-09-20 10:56:24 (1.*.*.30)

우리나라 사람들이 민족순혈주의 정서가 강하다고 보시나요?
주위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시면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별로 없습니다.

본인만 그런생각을 하시는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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