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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 개인적인 해태의 전설 3인방

카리스마
6
  2617
2021-12-08 02:14:08

1. 선동렬

뭐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말 그대로 국보급 투수였죠..

땅에 마치 달라붙는 듯한 자세에서 던지는 빠른 공은 제구력까지 겸비해 감히 언터처블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선동렬 개인적으로나 우리 야구사로나 선동렬이 미국에서 뛰지 못했던 것이죠..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선선수가 전성기에 미국에 갔었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를 뒤흔들어 놨을거라 자신합니다..

물론 메이저에는 선동렬 이상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많지만 선선수만큼 완벽한 제구력과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묵직한 투구를 하는 투수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여깁니다..

 

2. 이종범

투수에 선동렬이 있다면 야수에는 이종범이 있다고 단언할 수 있죠..

이종범만큼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야수는 아직까지 우리 야구사에 없다고 단언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가벼운 몸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홈런더비에는 끼지 못 했다는 것인데..

그것도 달리 보면 그 몸매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고 빠른 스윙으로 나름 체구에 비해 많은 홈런을 만들어 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의 그 사구만 없었다면 훨씬 더 멋진 야구 캐리어를 완성했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3. 김성한

제가 프로야구 초창기, 제 유년시절에 가장 좋아했었던 선수입니다..

비록 감독시절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한 순간에 추락해버렸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프로야구 초창기의 한 역사를 장식했었다는 것은 거부될 수 없네요..

선수가 부족했었던 프로야구 초창기 어쩔 수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어느 자리에 갔다 놔도 다 자기 몫 이상 해냈었죠..

투,타 겸업으로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게 성공을 거둔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특유의 오리궁뎅이타법, 그 폼에서 나오는 간결한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 낼 때면 어린 마음에 깡총깡총 뛰면서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Ps ; 순전히 제 사견이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14
댓글
albatros~
Updated at 2021-12-07 17:48:13

해태하면 생각나는게 위 세 선수이긴 한데. 의외로 해태 선수들 중에 war 역대 3위가 홍현우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타이거즈에서 먹튀한 것도 아닌데 미묘하게 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도 좀 과소평가 되는 선수가 홍헌우 선수더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선수라 오랜만에 생각나서 언급해 봅니다.

WR
카리스마
2021-12-07 17:51:04

홍현우도 오랜 기간 꾸준한 이력을 남겼었던 선수로 기억되네요..

참 돌아 보면 해태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았었어요..

지금 기아를 보면..ㅠㅠ..눈물만 납니다..

어난데
1
2021-12-07 18:37:44

홍현우 LG 시절을 생각하면...ㅠ

깨물깨물
Updated at 2021-12-08 07:03:30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이전 4번타자 한대화 선수라 한대화 대비 안타나 타점이 영양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골뱅도사
3
2021-12-07 17:50:40

종범이도 가고 동열이도 가고하던 김웅용 감독이 생각나네요.

원년에 삼성팬이었지만 해태의 김성한 김준환 김봉연 김종모 타선은 정말 최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WR
카리스마
2
2021-12-07 17:52:19

다른 팀 투수들이 쉬어 갈 수가 없다고 푸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마이쿠
2021-12-07 17:52:50

 초딩때 금호고속 타고 광주에서 서울 올라오는데 옆자리에 김성한 선수 타고 있어서 사인받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놀우
2
2021-12-07 18:52:51

선동렬과 이종범은 넘사벽이라 말할 필요도 없지요. 저는 여기에 10년 연속 10승의 이강철 선수 좋아합니다. 마운드에 올라올 때마다 뭔가 뭉클한 게 있었어요~

황소택시
1
Updated at 2021-12-07 18:56:43

성한 아저씨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20-20 30-30 10승10홈런 타이거즈 세번째 영구결번해도 이상하지 않죠.

그 다음은 이강철 현 케티 감독인데 기준이 선뚱이랑 종범이라... [야구] 개인적인 해태의 전설 3인방

불타지않는청년
4
2021-12-07 19:59:42

해태야 왕국이었기에 다들 대단하지만....

김무종과 한대화가 해태 왕국에서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아주 중요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김무종은 해태의 투수력과 수비를 안정시키는 핵심이었고, 찬스 때 한대화는 항상 적시타를 쳤던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지요.

다른 선수들이야 다들 유명했던 터라...
삼성 팬이었던 제게는 가장 얄밉고 탐났던 선수가 이 두 선수였습니다

내가슴속에우는바람
1
Updated at 2021-12-08 02:39:52

김봉연도 있지 않나요? 4번타자.

일각수의 꿈
2021-12-07 22:48:29

콧수염 생각나네요

rubisco
2021-12-07 22:10:24

김봉연, 김일권,서정환,김종모...

일각수의 꿈
1
2021-12-07 22:47:55

선동열을 상대한 타자들은 공을 때려도 멀리 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유난히 피홈런이 적었던 이유기도 하고요. 그리고 9월말에 승부가 완전히 기울면 선동열이 일부러 동문들에게는 한가운데 직구로 던져 안타를 맞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후속타자를 상대할 자신이 있기도 했고요

이종범은 뭐 할말이 없죠. 지금처럼 야구장 컨디션이 좋지도 않았는데 도루를 84개나 했으니까요

당시만 해도 야구장이 워낙 안 좋아서 도루 하나만 해도 다음날 몸이 쑤시는데 그걸 84개나 했으니까요

워낙 땀을 안 흘리는 체질이라서 포수 최해식은 미친듯이 땀을 흘리면서 경기뛰는데 이종범은 땀도 안 흘리고 경기뛰고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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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상겸, 마루, 망고, 탱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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