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카레 이야기
저는 카레만 보면 항상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드라마 '질투'에서 최수종 최진실 두 주인공이 카레를 먹으러 레스토랑(?)에 갔는데
최수종이 카레를 밥에 몽땅 붓고 막 비비기 시작하자
최진실이 혀를 끌끌 차며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으이그, 카레는 그렇게 먹는게 아니야 넌 어쩜 그러니?'
살짝 빈정 상한 최수종이
'야, 너 테이블 위에 엄지 손가락 올려봐'
'왜?'
'아니 한번 해봐'
'어떻게? 이렇게?'
그리고 최수종은 카레가 담긴 그릇을 최진실 머리 위에 얹고 도망갑니다.
'야!! 야!!'
카레를 알라딘 요술램프 같이 생긴 그릇에 주고, 밥은 접시에 주는 레스토랑에서 먹던 시절입니다.
세월이 흘러 인상적인 카레를 또 만났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초반에 엄마가 카레를 해주던 장면입니다.
사토루가 투덜거립니다.
'아니 왜 이렇게 많이 한거에요?'
정말로 엄마는 카레를 한 솥 해놓았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은 카레맛.
모르는 손님에게 대접해도 요즘 말로 평타는 칠 것 같은 요리.
그래도 엄마가 해 준 카레는 맛있지요.
아래 최진실님 글을 읽고 생각나서 뻘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나부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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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없지만...
카레는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