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1년만에 외삼촌이 돌아가셨네요
참 이게... 시기가 공교롭게도... 저번 지방선거일에 외할머니 1주기 지내고 하루 지나자마자, 외삼촌이 돌아가셨습니다. 사정상 외할머니 제사를 하루 일찍 지냈었는데, 외삼촌이 돌아가신 날이 공교롭게도 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신 날과 겹치더군요.(음력 기준. 향년 67세) 외삼촌께서 불과 1달 전에 방광암 수술하시고 수술은 잘 끝났지만... 20여 년 전 이혼 후 혼자 살면서 술담배와 불규칙한 생활로 장기들이 많이 상해 있었고, 본인 스스로도 삶의 의지가 거의 없어 재활치료 잘 안 받으시다가 결국 그렇게 가셨습니다.
외숙모와 사촌형,누나들과는 이미 연락이 오래전에 끊긴지라 큰이모와 저희 어머니를 포함한 외가 친척들이 모여 장례식을 치렀네요. 생전에 이런저런 말썽으로 외할머니와 이모들 속을 그리 썩였다는데, 막상 이렇게 허망하게 가시니까 이모들도 많이 우시더군요. 장례 치르는 동안 그래도 연락 끊긴 외삼촌 쪽 형,누나도 잠시나마 와서 조문이라도 했음 바랬지만, 끝내 보진 못했습니다.
외삼촌이 이렇게 가시고나니 저희 어머니와 이모들 건강도 많이 걱정되네요. 생각해보니 다들 연세가 적지 않으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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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분께서 외할머님과 함께 잘계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