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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개.남은 소아과 폐업 근황이라네요.

오르곤
10
  4691
2023-07-25 16:50:45


이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누가 잘했냐.잘못했냐보다...

소아과하기도 더럽게 힘들고, 맞벌이로 애 키우는것도 더럽게 어렵다입니다.


결국 이런 사건들이 이어지면....출산율이 올라갈 일은 절대 없을거 같습니다.


34
댓글
Dong ga
3
2023-07-25 07:53:28

응원합니다 

만해99
17
2023-07-25 07:57:04

 맞벌이로 살기 참 힘들어도 지킬건 지켜야죠

여기술줘
3
2023-07-25 08:06:49

맞아요. 부모의 입장도 저도 부모로서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정당화되는건 아니죠.

상원상우아빠
4
2023-07-25 07:59:38

다들 자기는 손해 보기 싫고 

누군가는 양보하고 희생하기를 바라고 

그러니 점점 더 선을 긋고 벽을 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의에 감사해하고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텐데 

그런 사람들을 호구라 하고 내 몫만 찾는 사람들이 목소리는 더 큰 세상이라 안타깝네요.

아트아빠
3
Updated at 2023-07-25 08:01:06

그렇죠. 출산율 답없어요. 아이한테 올인하는 부모도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직접 아이를 케어해줄 수 없는 시스템도 문제...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잘 못된걸까요? 뭘 위해서 이리 아둥바둥 사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좋은 집? 좋은 차? 돈? 그딴게 인생의 목표라면 당연히 애 낳지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술줘
10
2023-07-25 08:01:31

부모의 뻘짓과 븅신같은 공뭔의 합작이네요.

감사함
1
Updated at 2023-07-28 06:05:59
초 류 향
2
2023-07-25 08:10:26

학교에 근무하는 양호교사는 교문밖을 나가면 

근무지 이탈인가요?

학부모가 맞벌이라 당장 시간이 안된다는데

애가 위급한데 교직원(담임, 교장, 교감, 양호교사 등)이 병원에 좀 데려가 주지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막대_사탕
10
Updated at 2023-07-25 08:41:26

즉각적인 치료를 원하는 긴급한 아동은 인솔하고 있으나 감기 정도로 교사가 병원에 데려간다면 모두가 요구하겠죠. 방과후 교실이 5시까지 운영되고 보통 10개 강좌 이상에 10~25명까지니 큰학교면 몇 백명이 수업합니다. 돌봄교실도 수십에서 백명 쯤은 되죠. 걔들도 돌봐야 합니다. 해열제 정도는 줄 수 있고 아픈 아이가 보건실에 누워 부모가 오기까지 기다리는 경우는 봤습니다. 교장,교감,담임 교사는 뭘 하느냐 하는데 할 일이 많습니다. 어쩌다 한번은 가능하겠죠. 그런데 그게 학교의 의무가 되면 또 과부하입니다. 애초에 보건실은 위급한 학생을 병원에 보내느냐, 아니냐를 결정하고 간단한 응급처치를 하는 곳으로 설계되어 인원도 그 정도인데 지금은 학교의 돌봄기능이 강화되었으나 시스템은 과거와 유사하여 감당을 못합니다. 제가 있던 학교가 학생 1700명인데 보건교사가 1인였어요. 코로나 이후로 2인 됐네요. 환자가 매일 수십 명이고요.쉬는 시간 보면 10명씩 줄섰습니다. 공부시간에도 물론 오고요 -병원에 못 가니 학교에서 감기약을 타라. -상처 드레싱을 갈아달라고 해라. 집에서 다친 것, 원래 아픈 것도 보건실로 옵니다. 애초에 설계된 것을 초과하여 요구가 들어오는 거죠. 제가 본 보건 교사들은 밥을 식당에서 타서 보건실에서 드셨어요. 환자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요.

초 류 향
2023-07-25 11:53:31

설명 감사합니다.

당연히 교직원분들의 본직이 있으니 뭐라 하고싶은 말은 아니었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이 안타까워 적은 글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던 학생이 아파서 병원에 가는데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행하여 병원진찰을 받아야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담임이 양호교사의 판단아래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해서 동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학부모의 동행이 불가하면 병원 진료도 어렵다고 안내하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병원과 학부모 사이의 갈등은 보이는데 

(학교는 언급이 없어서)

학교는 무슨 역활은 하였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통다리
2023-07-25 08:11:23

 이러면서 무슨 출산율 올려야지 하나요? 에휴...

바알제붑
8
2023-07-25 08:34:53

 애 키우기가 힘든건 자기애만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도 초3까지 학교에서 팔도 부러지고 열나서 병원도 갔습니다만...

양호선생이나 학교선생 동반으로 가능했던걸로 압니다. 먼저 학교에서 연락오면 부모가 시간되는지 물어보더군요...가까이 있으면 날아서도 가지만 정 안될것 같으면 선생님에게 부탁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보교류가 많아지면서 너무 약아지는것 같습니다. 

무유
2023-07-25 08:54:21

학교 선생님 입장에서 도대체 어디까지 캐어를 해야 할지 고민이 크겠네요. 눈에 보이는 응급상황은 당연히 병원에 데려가지만 부모가 당장 못 온다고 대신 부탁을 하면 거절하기도 힘들고...

Che!
18
2023-07-25 08:39:24

아니 얘가 그정도로 아프면 조퇴하고 와야지 왜 회사에 계속 있나요? 얘가 아프다는데 회사에서 집에 못가게하나요?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는 부모...참 아이가 불쌍하네요.

무유
2
2023-07-25 09:00:00

한국사회에서는 당일 연차 사용이 쉽지도 않고 업종에 따라 인력대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죠. 그 귀한 내자식이 아파도 연차나 조퇴를 못하는게 한국 사회죠.

탱고탱고
1
2023-07-25 09:04:06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날/일주일 전 휴가를 내도 눈치 보는 직장이 아직 많은데 당일에 예고없이 갑자기 조퇴가 아무렇지 않게 가능한 직장이 그렇게나 많을까요? 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네요.

Che!
6
2023-07-25 09:08:40

네... 그런 분위기 잘알죠. 저도 한국에서 20년가까이 직장생활 빡시게 해봤으니....그래서 제가 한국을 떠났나 봅니다. 도대체 뭐가 중요한지를 많은 한국사람들이 모르고 있거든요.

WR
오르곤
2023-07-25 11:18:57

그렇게 아시면서 부모를 비난하는건 좀 그렇네요.

AFilmBy
1
Updated at 2023-07-25 09:19:31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육아휴직을 했던 직원들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한적이 있죠. 애 아프다고 가겠다고 하면 그냥 보내줄 한국 회사가 잘 없습니다...

stacy
4
Updated at 2023-07-25 08:57:15

한때는 의료인들에 대한 성토가 어마무시하더니, 이제는 게시물 하나만 보고서는 댓글로 한 사람을 무개념 학부모 븅신 공무원을 만드는군요 (참 그러고 보면 디피의 여론은 참 다이나믹합니다) 의료법 제15조에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14세미만의 아동이 보호자 없이 진료를 요청하는 것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 지 저는 모르겠으나, 아이 엄마 입장에서는 의사가 법률에도 없는 근거로 진료거부를 했다고 느낄 수 있고, 근거가 있다 해도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했으니 자기 나름대로의 대처로서 일단 민원을 제기한거겠죠. 법과 규정을 적용해야 할 공무원 입장에서는 아이 엄마말만 들을 수 없으니, 일단 신고된 민원을 확인해 봐야 할 필요가 있어서 자기 일(조사)을 한 거겠죠 본인은 책임지기 싫어서 회피하고서는 부모에게는 ‘지가 안 온‘, 남 탓만 하는’ 공무원에게는 ‘부화뇌동, 협박’이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보면 참…. 마지막으로…만14세라는 것은 아마도 의료법시행규칙 제13조의3에 등장하는 기록열람과 관련된 부분인 듯 한데 이 부분을 준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옳은지 아니라면 입법을 통한 대책이 필요한지 논의가 필요해 보이기는 하네요 참고로 아래 기사에서는 본문 사건에 대해서 “보호자 없이 미성년자를 진료했다가 처벌된 판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한 변호사의 의견이 있네요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929

탱고탱고
2
2023-07-25 09:05:56

이성적 판단이나 감정적 '공감'이 아니라 린리, 내 감정의 분풀이를 위해 욕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과연 정의를 위한 화일지 그냥 욕할 대상이 필요한걸지. 저는 후자로 보이는데 말이죠.

LizFilt
3
2023-07-25 09:06:45

추천합니다. 본인 머리 속에 혼자 최악의 시나리오를 확정해놓고 한쪽 악마화시켜 무조건 욕만 하는 경우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녀석
7
2023-07-25 09:14:36

디피 회원분의 미성년 진료 사례가 있습니다.

받았다 뒷통수 쳐도 독박, 안 받으면 진료 거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4555813
stacy
1
2023-07-25 09:40:03

받았다가 뒷통수 맞는게 무서우면 제대로 공지를 해야죠 다른 소아과에서는 받았다고 하니까요 환자에게 그 정도 정보는 제공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기사 첨부해 드렸지 않습니까 뒷통수 맞아서 손해 본 판례는 없다고요.

르브론
5
2023-07-25 10:30:15

그런게 아니고 약을 먹었는데 더 아프다든가 하면 

그때부터는 부모가 완전 돌변해서 난리칩니다. 

그녀석
5
2023-07-25 09:02:04

이래서 출산율 올리겠냐(사회적 문제), 내 자식만 귀하게 생각하면 되겠냐(금쪽이 문제)...

절대 위 말에 어울리는 사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 자식만 귀하게 생각했으면 만사 제쳐두고 병원에 따라갔어야죠.

또 30분을 5분이라고 속이거나(물론 양쪽 진실 공방문제는 있지만)

민원 넣기 전 카페에 간보거나

다른 아이들 사례로 자체 실드 치려는 거 보면...

그냥 애는 핑계일뿐 자기 기분, 자기 처지만 생각하는 부모라고 봅니다.

WR
오르곤
2023-07-25 11:20:43

그거를 고려해야죠 자기 자식만을 생각하는 부모는 그.성향상 본인은 더 생각할겁니다. 그러니 회사내 입지가 더 중요한거죠.

시릭
2023-07-25 14:44:46

댓글 전부를 공감합니다. 추가로 아이키우기 힘든 환경이라 출산율 떨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아이키울 환경은 언제나 과거보다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부모의 욕심(아이안낳고 편하게 살고 싶다거나, 내아이만 소중하다는 마인드 등...)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는거지 저런 사례로 아이낳기 싫어진다는건 너무 앞서나간거지요... 저런 사례로 아이낳기 싫다고 할정도면 과거의 부모님 세대는 우리를 어떻게 키웠을까요...

행인
2
2023-07-25 09:07:35

며칠전에도 소아과 의원 하나 문 닫는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던데

그 소아과는 비급여 처방을 남발했더라는 게 결론이더군요.

누구 말이 더 이치에 맞고 누구가 더 어거지를 쓰는지는 시간이 좀 흘러야 알 수 있습니다.

essen
1
2023-07-25 09:20:53

 공고문이 울분에 차있네요.



예원아빠
2
Updated at 2023-07-25 09:31:32

애엄마랑 소아과랑 누구 잘잘못 이전에,

사회가 제 손해를 못참고 분노에 차있네요.

 

자기 편의 안봐줬다고 보건소 민원 넣는 애엄마나

보건소 민원 점검 나와서 기분나쁘다고 문닫는 소아과나 

똑같네요.

 

왜 어렸을 때 동생이랑 싸우면 

부모님이 잘잘못 가리지 않고 둘다 똑같다고 혼내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littleprince
5
Updated at 2023-07-25 09:38:09

저거 엄마가 거짓말한거네요.의사는 먼저 온 사람들땜에 기다릴 수도 있다,엄마는 의사가 못기다린다고 했다.우선 순위가 애가 아닌건 알겠네요.그저 내기분 상해죄.

I stone
4
Updated at 2023-07-25 10:03:37

교사가 죽어나가서 세상이 떠들석한데도 윗 댓글 보면 학교에서 애 아플때 교사가 대려가라는 글 있는거 보니 아직 교사들 고생이 부족한가봅니다

WR
오르곤
2023-07-25 11:21:49

학업 중에.음급.상황이면 가능하겠지만....방과후에는.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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