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어제 많은 회원님들의 조언을 받들어 사직서는 오늘 오후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한시간정도 사장님과 대화를 하며 그동안 서로간의 오해와 갈등을 풀었습니다.
그 신입사원의 월급에 대해서도 이러저런 이유를 대시길래 저도 이런저런 이유 대면서 반박하고
그건 아니다라는 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인정을 하셨구요.
그러면서 계속 다니는걸 원하시길래 단호하게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장님과의 대화중에 로스팅(제 닉넴 보셔서 알겠지만 제가 커피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에 관한 이야기가
몇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그 일이 바로 로스팅이구요.
어쩌면 기회라고 생각해 그 로스팅 제가 해보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거래처 하나도 없이 시작하는것 보다 사장님이랑 파트너 관계 형성하며 시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나온 대안중에 하나가 월급을 받으며 로스팅을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하시길래,
단호하게
" 그건 싫습니다. 하게된다면 건방지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저는 사장님의 파트너가 되서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건 진정한 독립이 아니니까요.
사장님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헤어지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좁아서 로스팅을 하게 되면 사장님과 마주칠 자주 일어 났을테니까요.
단순히 좋게 헤어지는것이 아닌 어쩌면 좋은 거래관계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사직서를 내고도 기분은 좋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마음 정리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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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