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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도올선생] 께서 이 말을 책에 써서 짤릴 뻔 했던거군요

피플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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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1-16 18:26:34
중용 인간의 맛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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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한번 이런 생각을 해보자! 현 정권이 4대강 정비사업이나 운하사업 대신에 서울에서 뻬이징까지 KTX를 놓았다고 하자! 혹은 부산에서 속초,원산,신포,단천,라진,선봉을 거쳐 하산,블라디보스톡,하바로프스크에까지 고속철을 놓았다고 하자! 과연 어느 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더 효용가치가 놓은 일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천하의 어느 삼척동자라도 다 알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국민의 피땀서린 세금으로 모아진 국고를 다 거덜내는 규모의 거국적인 사업이라면 보다 진취적인 비젼과 합리적인 의견수렵과정과 지속적인 효용가치에 대한 치밀한 계산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은 진보다 보수다 하는 문제이기 전에 실리의 문제요.당위의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결코 이념과는 무관한 것이다. 극소수의 특정 리더십에 의한,대중의 의견과 전문가의 판단을 무시하는 막가파적인 강행,이런 것을 이 중용이라는 서물은 "무기탄의 정치"라고 규정한다.여기서 "기탄"즉 "거리낌"이 없다는 것은 "공적 마인드public mind"가 부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무기탄의 정치가 초래하는 것은 국민의 마음에 깊은 분열의 골을 파놓을 뿐 아니라,공적 마인드의 상실로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염치"를 모르게 된다는 것이다.부도적적 행위에 대한 "수치감"이 실종되는 것이다.

사회지도급인사들의 이러한 행태는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오늘 대한민국의 가장 개탄스러운 사태는 젊은이들이 "대의"에 대한 감각을 상실하고 소강적인 안락에 집착하며,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을 저버렸다는 것이다...(생략)




EBS에서 이런 말은 안했다는게 이거 였군요...

온라인 서점에서 미리보기 서문을 잠깐 봤는데 역시 도올님은 문장이 간결하고 힘이 있어서 좋습니다.구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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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이클초단
2011-11-16 09:36:21

저도 구입해야 겠습니다. 역시 도올선생님은 짱이십니다^^

1
2011-11-16 09:37:28

음성지원되네요 ㅎㅎ

룰루아빠
2011-11-16 09:52:52

시원시원하신 분입니다.

해물파전
2011-11-16 10:44:20

가.. 가카양반 4대강이라니 수십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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