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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담] 면접중에 욕했습니다.

영화의고장임실
6
  8789
2011-11-16 18:44:39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회사에서 직원 채용과정은 또하나의 회사를 알리고 홍보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면접은 지원자도 중요하겠지만, 회사에서도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저도 면접을 보고 사람을 뽑아봐서 잘 아는데... (응...어디서 많이 듣던 말투.. -_-;;)

면접관이 사람을 잘 알아볼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고, 제가 다른 분야에 입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은 무시하는 태도로 진행을 하는것입니다.

저도 회사 분위기 보고, 면접보는 분위기 보니 그렇게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인생의 좌우명 있습니까?" 라며 저를 쳐다 보지도 않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네 있습니다. 쫄지마 쉬이파알!! 입니다." 라고 대답 했습니다. 특히 18부분을 크게 강조해줬습니다.

황당한 표정의 면접관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면접관은 꼼수다를 듣지 않는것이 확실한거 같더군요.

나오면서 속시원했습니다.

취업준비 하시는분들 힘내세요. 취업못한다고 주변사람 눈치 보지 말고 쫄지 마세요. 힘내세요!!

P.S. 요즈음은 면접비 잘 안주나요?

39
댓글
그랑디스
2011-11-16 09:46:02

아..p.s만 없었으면 박수쳐주고 싶었는데요.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47:16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제돈으로 차비써가면서 시간낭비 한것이 아까워요.

2011-11-16 09:46:12

어쩌시려고......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49:48

나름 괜찮은 학교와 각종 경력등이 있어 취직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회사를 이직할 때 신중하게 골라야 하기때문에 고민스럽습니다.

chrisno
2011-11-16 09:46:12

속시원하네요!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0:04

저도 속시원 합니다~!

안녕내사탕
2011-11-16 09:47:39

헉! 무서운 분이셨군요.....저좀 잘 봐주세요..굽신굽신..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0:33

사탕님 그냥 창고에 스튜디오 차려서 사탕님 찍고, 전 영업이나 하러 다닐까요? ㅋㅋ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00:40

내일부터 스튜디오로 쓸 창고나 알아 보러 다닐까요?

안녕내사탕
2011-11-16 10:02:08

남자쇼핑몰을 차리시려거든.. 무적*** 님을 섭외해야죠! ㅎㅎ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46:19

전 두산팬이지만 XX트윈스님들과 함께 남자쇼핑몰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성분들 쇼핑몰 가서 옷 고르다가 다들 좌절하실듯.. 장동건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의 오징어 신세가 될듯해요..

처키(Chucky)
1
2011-11-16 09:48:41

좀 있다 전화와서 "당신, 합격! 내일부터 출근해요. 두고봅시다" 이런 전화오면 어쩌려고...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1:35

안가 시팔~! 이라고는 못하겠지만, 거절할 것 입니다.. 연봉도 회사비전도 마음에 안들어요.

talladega
2011-11-16 09:48:53

저러고 덜컥 합격되면 ;;;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2:41

면접관 표정을 보았을때는 절대로 안그럴꺼 같습니다. (저도 면접관 해봐서 아는데...응?)

미도리_1
2
2011-11-16 09:49:58

도발적인 당신 맘에 들어요. 우리 회사가 원하던 인재야 내일부터 출근하시오.라면...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4:07

위의 처키님 답플에에다가 한가지 더 추가 하면 이쁜 여사원이 없었던거 같아요... -_-;;

공경은세
2011-11-16 09:51:41

다음 주 부터 출근하라는 전화가 곧 올겁니다.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5:59

저도 30대 중반이라 이제 입사하는 회사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알기에 고민스럽습니다.. 거절할 예정입니다.. 절대 저를 뽑을 그럴분이 아니예요..

▦▦미르
2011-11-16 09:53:32

설마하니 합격시키고 괴롭히려는 변태가 있다면? ^^;;;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09:56:39

이쁜 여사원이면 괴롭힘 당할만도 한다 뚱보중년아저씨한테 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이테 68
8
2011-11-16 10:00:03

제가 딱 면접보신 회사의 면접관역활을 하곤 합니다. 능력이라 조금 모자라더라도 사내교육등을 통해 충분히 계발할순 있지만 기본적인 인성은 그렇지 못하다는 소신으로 다소간 무리한 질문과, 무례한 행동을 하곤 합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순간적인 대처능력이나 임기응변능력, 더욱 중요한것은 팀원과의 융화에 있어 희생정신이 어느정도 일까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암튼 이런 놈도 있으니 추후 면접시에는 벌컥 화내시기보다 면접관의 의도도 함께 파악하시면 아마 멋진 직장을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06:40

이제는 압박면접 볼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이 면접을 잘 보겠다는, 그런 느낌 자체가 안들었어요. 일단 면접관이 난 이런일 하기 싫어 하고 얼굴에 쓰여 있는걸요.

커피체리
2011-11-16 10:08:17

완전 멋지십니다~~~~~ 저도 김어준 완전 광팬이에요~~ 반가워요~~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13:34

커피체리님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뽑는 바리스타가 되시길 바래요~

신촌사는 C군
2011-11-16 10:08:52

제 성격상 면접에서 욕 하는 건... 상상도 못 하는 일이라, 그런 깡따구(?)가 부럽습니다.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14:18

전 욕을 한게 아니라.. 제 인생의 좌우명을 얘기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속이 시원했습니다.

[Rainbow]
6
2011-11-16 10:11:27

압박면접의 시대는 지났다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취업난을 빙자해서, 혹은 조직 인화력을 확인한다는 핑계로 인신공격과 모멸감을 주는 저급한 면접방법은 사라지는게 옳습니다. 뭐 쉽게 한마디로 말하면 "x도 아닌게 아디서 갑질이야!!" 이거죠..^^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16:52

차라리 압박 면접이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사실 외국 회사들 면접보는것좀 배웠으면 합니다.

파프
5
2011-11-16 10:39:53

그게 압박면접이 아니죠. 군대식으로 까라면 깔놈 골라내는 거지

WR
영화의고장임실
2011-11-16 10:47:20

아직 군대식으로 경영하는 회사가 많다는것이 슬프네요. 능력있는 사람 보다는 말 잘 듣는 사람을 뽑는거 같아요.

니들이대게맛을알아?
2011-11-16 11:18:19

지금 다니는 이전 회사는 완전 군대식. 구호 외치고 신입사원 해병대 캠프에 주말마다 뭔 행사에 쥐꼬리 월급에 부모 병원 수발보다 회사 등산 모임엔 가야되고.. 회의. 때마다 개xx, 소xx에... 백명 남짓한 IT 회사 였습니다.

외롭긔
2011-11-16 10:49:25

네 그렇습니다 쫄지마 쉬!풋 요즘 1회부터 듣는데 에효 정말 진리의 방송임니다

backorder
2011-11-16 11:06:59

가셔서 면접관 면접을 보고 오셨군요.....ㅎㅎ

alfred
2011-11-16 11:35:56

저는 압박면접이 제일 편하던데요 머리 굴려서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저 압박인거 다 아니까 얼굴 안 찌푸리고 대답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글쓴분처럼 면접관이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런거 시켜하는 표정으로 귀찮은 태도로 면접온 사람을 무슨 x밥 취급하면서 너 따위가 뭐 잘났다고 지원했냐라는 식으로 면접보면 짜증나죠 차라리 빨리 나가라고 하던가.

청실홍실
2011-11-16 11:47:42

잘했습니다..저렇게 안하셨으면 병생깁니다...마지막의 박지성 골세러모니 한번하고 나오시죠...

hudal
1
2011-11-16 13:03:17

위에 어떤 분이 쓰셨지만 일부러 화나게 만드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전 미국의 어느 회사 면접에서 그런 경우를 당해봤습니다. 그런 회사 필요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일 할수 있는 회사의 숫자가 줄어드는 거죠. 그리고 화난다고 화 다내면 좋겠지만 사회 생활이 어디 그렇습니까? 진상 고객이 화나게 한다고 같이 화냈다가는 그 회사 거덜납니다. 그래서 저런 면접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걸러내는 거죠.

2011-11-16 16:45:03

멋집니다!

요파4
2
2011-11-17 01:26:30

첫 취업하시는 분도 아닌데 조언이 좀 과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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