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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축구] 한단계 더 발전한 우리 축구

Young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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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7-27 11:42:47

이영표의 얼마전 칼럼을 보면
히딩크는 과거에 우리 축구가 기술은 뛰어난데 체력을 떨어진다 라고 했다. 우리가 그동안 오해하고 착각하고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또 하나 오해하고 있는게 하나 있는데 유럽축구보다 우리가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축구가 우리보다 확실히 나은 점이 바로 멘탈이다. 붕대 투혼은 멘탈의 일부일뿐 전부는 아니다. 축구 선수에게 멘탈은 자신보다 강한 자 앞에 섰을 때나 혹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앞두고 밀려오는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기술 또한 이러한 멘탈을 바탕으로 나온다.


그동안 사실 국제대회 볼 때마다 위축되어 경기하는 선수들 볼 때마다 안타까운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더 잘할 수 있는데 위축되어 상대에게 지배당하고 실수를 하는 모습을 그동안 보여왔죠. 지난 월드컵 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는 다르더군요. 멕시코가 탑수준의 팀은 아니지만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인 팀입니다. 우리는 그런 팀을 거의 압도했다고 봅니다. 후반에야 멕시코가 경기가 조금 풀렸지만 그 이전에는 우리진영에서 제대로 볼도 못돌렸죠. 어제 우리 선수들은 정말 집중하며 자신의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우왕좌왕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자 노력하더군요. 생각없이 하는 플레이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축구라는게 농구처럼 경기양상 그대로 스코어로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아직은 한경기 뿐이지만 이렇게 멘탈이 강한 우리 축구는 정말 간만에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네요. 어제 스위스 가봉 경기봐서는 우리 축구 8강 진출은 분명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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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lapton
2012-07-27 02:43:54

도스 산토스 교체로 나온 뒤 얼마간은 선수들 위축된게 보이더군요. 다시 원래 플레이로 돌아가는데 몇 분은 걸린것 같은데. 그런 것을 보면서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의 유무가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예전 대표팀의 박지성이 그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고 같은 팀에게는 안정감과 더불어 자신감을 복돋는 그런 역할이었는데 말이죠.

꽃미녀시카
2012-07-27 03:09:45

전반은 압도했지만 후반전은 서로 치고박는 난타전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후반 중반에 멕시코가 선수교체를 많이하면서부터 그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어졌죠. 특히 후반 멕시코의 마지막 공격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불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경기 전체적으로 보자면, 한국이 경기를 지배할수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은 긍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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