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사투리에 대한 잡생각
저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어떤 드라마 덕분에 프차에 자주 사투리 글이 올라오네요.
사투리를 잘 못고치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대표적으로 그랬습니다.
군대에서도 전혀 사투리가 고쳐지지 않았었구요.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그렇습니다.
제 사투리는 부산사람이 들으면 조금 ? 하고 대구사람들이 들으면 조금더 ? 하는 정도의 중간 짬뽕
퓨전인데 중학교때까지 부산살다가 그 이후로 대구에서 자라 그런 듯 합니다.
저는 사투리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한글이 가지는 표현의 방대함'에 사투리가
추가적으로 더 일조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사투리를 나쁜말이라고 가르친다는 유치원인가가 있다는 이야기에 좀 놀라기도 하고 언짢기도 했구
요.
경상도 남자들은 표준말 쓰는 여자를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낍니다.
하지만 경상도 사나이 여러분......
그건 좋을때 이야기구요. 다투거나 싸우면 말입니다.
9시 뉴스 여자앵커한테 혼나는 느낌입니다. 만정이 다 떨어져요.
'은~지예'
라는 말을 제가 굉장히 자주 쓰는 편인데....
이거 정말 못알아들으시더군요.
'아니요'
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모예' 혹은 '하모'
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쓰지는 않지만
'그래' '예'
라는 뜻입니다.
저는 사투리 좋네요. 억수로 좋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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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투리써봐'라고 하면 전 뭔가 부끄러워서 못쓰겠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