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직장상사] 잘 만나는게 정말 큰 영향을 미치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차장 한명이 3~6명의 직원을 통솔하고 그런 차장 2~3명을 팀장이 통솔합니다.
팀장은 부장급으로 자잘한 권한은 다 있고요
저야 일개 직원이지만 작년에 모셨던 차장은 점점 저의 출근 시간을 늦추는 차장이었습니다.
일찍 가면 먼저 보인다고 일을 시키고, 또 그 일은 제 다음에 오는 다른 직원한테 또 얘기 합니다.
담당자가 다른 부서인데도 위에서 시켰다고 그걸 자기 부서 직원한테 시키고, 출근하는 자기 부서 직원들마다 다 시킵니다.
나는 내 일 하려고 일찍 오는데 위에 차장은 우리파트 일도 아닌데, 제 일도 아닌데 저 한테 시킵니다.
그러다보니 저의 출근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급기야 출근하고 차 안에서 십분, 이십분 자고 사무실로 가는 일도 생겼습니다.
올초에 인사이동이 있어 차장이 바꿨습니다.
새 차장님은 직원한테 막무가내로 떠넘기지 않으십니다.
담당자 올때 까지 기다리다 전달하시고, 안되면 자기가 직접 처리하려고 하십니다.
이런 사람이 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차장 밑에서는 안 시켜도, 안 물어봐도 제가 먼저 보고하고 뭐라도 하나 있으면 전달합니다.
타 부서 일과 본사 일도 건덕지 있으면 넌지시 알려드립니다.
출근 시간도 더 빨라졌습니다.
항상 일의 전반적인 큰 흐름을 쫓아가되 자잘한 변수는 내비두자는 주의십니다.
이 분 및에서 항상 자잘한거에 쫓겨 시간을 놓치던 제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인생관도 좀 바뀌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100년도 못 살다 갈 인생인데 완벽하게 살 수 없다. 큰거만 지키며 살아보자고요.
그렇게 마음 먹으니 좀 여유가 생깁니다. 자신감이 생깁니다.
30년 넘게 왜 이렇게 살아 왔을까 싶네요.
인생에는 완벽보다는 경험이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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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80도 다르네요 지금이 나은거 같아요 전에는 정말 힘드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