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매치플레이 대회가 열리기 직전에 라데나C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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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6 12:34:42
엄혹한 시절. 부킹대란에 티타임 구하기도 힘든 요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는 명문 골프장 라데나 CCf를 대회 바로 전 주말에 방문하였습니다.
대회를 준비하시는 관계자분들이 스코어 보드판을 설치하고 있네요.
올해는 어느 선수가 행운의 우승자가 될지 궁금합니다. 작년에는 박민지 선수가 박주영 선수를 누르고 우승했었군요.
27홀 구장인데 어느 코스로 갈지는 당일 가봐야 알려줍니다만, 심지어 대회코스인 가든-네이처 코스로 당첨!!
역시 훌륭합니다. 오랫만에 와봤는데.. 기회만 되면 자주 오고싶습니다.
전반 마지막 가든 9번홀을 지나면서 최혜용 선수도 한번 생각해주고 ..
그늘집에서는 막걸리도 한잔...
평소에도 워낙 잘 관리되는 곳이라 대회직전이라고 해서 아주 크게 다른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정말 빨랐습니다. 그린을 직접 노리면 맞고 튀어나가기 여러번..
제대로 연습도 하지 않고 오랫만에 나온 상황이라 냉탕-온탕 왔다갔다 했는데..
후반 마지막 18번홀에서 세컨샷을 엄청 잘쳐서 그린에 올려놓고 버디펏을 노렸습니다만, 1cm 차이로 빗나가는군요. ㅎㅎ 다음에는 꼭 해보겠습니다.
돌아오는 길 역시 주말에는 경춘 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엄청나게 막히더군요. 네비가 완전히 빙 돌아 가평으로 해서 포천고속도로로 오는 길을 안내할 정도.
라데나 부킹되면 꼭 가려고 노력하는데 주말에 치려면 오후 늦게 끝내고 천천히 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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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 보고 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