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인비저블맨 간단명료 소감

 오늘 개봉한 투명남자 감상기.

보면서 자꾸 업그레이드랑 비슷하네? 흡사하네? 분위기가 똑같네.. 했는데 같은 감독;;

업그레이드 만족하게 보셨다면 강추 합니다.

우선 점수는 8.5/10점
영화가 시작부터 신박한데, 특히 오프닝 배급사, 타이틀로고 연출이 굉장히 맘에들며
시작부터 뭔가 긴장감과 압박감이 함께하며 몰입도가 상당함.
허나 중반부터 약간 지루함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것이 서서히 나올때쯤 공포영화 뺨치는 효과음을 볼수 있으며

음악도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연기가 되게 찐하고 강렬한데, 

마지막 앤딩에서 감독이 왜?! 이 배우 를 케스팅 하였는지 알것 같더군요. 

뭔가 되게 현실적이고 되게 어두우며, 영화 때깔도 어둡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축축함.
그리고 그것에 실체가 굉장히 그럴싸 하며, 신박한 느낌마져 들더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극장이 너무 한산해서;;
뭔가 극장에 온 맛이 안나지만, 예매는 수월해 좋기도 하고.. 여튼
올해 총5편의 작품을 봤지만 이중 최고로 만족한 작품!

(스타워즈/나쁜녀석들3/버즈오브프레이/1917/인비저블맨)

쿠키는 없으며,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이 본편에는 나오지 않은 장면 몇개 있습니다.
약간의 피칠갑씬이 있으며, 기대했던 에로틱한 씬은 없는게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명작으로 취급하는 폴 버호벤의 할로우맨 보다는 오락성은 낮지만
분위기 만큼은 이게 더 압도합니다.
중간중간 요상한 저음이 강조된 음향도 인상적임.

"리 워넬" 감독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다음작은 공포물로 만들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