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 "스파이더맨 3 (2007)" 감상후기..
다들 만류하셨지만..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죠..
씨리즈물 관람이라는 선택에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읭?
13년전 개봉한..샘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씨리즈 중 마지막 작품..
베놈 및 샌드맨의 출현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지만..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피터 파커의 흑화댄스 때문에..
사람들의 많은 손발을 오그라들게했던 바로 그 작품..스파이더맨 3 입니다..
흑화댄스 때문에 많이들 회피하시는 스파이더맨3는
개인적으로는 꼭 봐야할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그웬 스테이시..라는 캐릭터가..씨리즈 3편만에 드디어 언급이 되었다는겁니다..
피터파커의 첫사랑이라는 원작 설정도 설정이지만..
이 배역을 맡은 배우..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양을 제가 개인적으로 팬이라서요..=ㅂ=);;
많은분들이 쥬라기월드에서 크리스 프랫과의 상대역으로 기억하고 계실텐데..
이분은 과거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에서 가장 히트를 쳤고..
굉장히 많은 혹평을 받았던 샤말란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레이디 인 더 워터..에서도
출연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부분은..
이 분이..거장 론 하워드 감독의 친딸..이라는거죠..=ㅂ=);;
그리고 또 다른 배우로..
이미 1편부터 쭈욱 꽃미남으로 나왔지만..3편에서 가장 연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제임스 프랭코..입니다..
이 비슷한 나이대의 헐리웃 청년배우 중 눈에 들어온 몇몇 배우중 한명인데..
크리스 파인도 그렇고, 제임스 프랭코도 그렇고..진짜 21세기형 헐리웃 미남배우의
계보를 잇는 사람들이 아닌가..싶어요..
특히 이 장면..이게 "내가 그 다른사람이야" 라고 말한 장면 이후의 모습인데..
1,2편과 달리..3편에서 감정선의 변화라던지..
특히 후반부에 얼굴이 망가진 모습이..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3편에서는..스탠 리 할아버지가..
대사도 있으셨습니다..
스파이더맨 씨리즈 물 중 처음으로 대사가 있으셨던거 같네요..
무려 13년전의 모습에선 정말 건강하셨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베놈..의 출현..
물론 3편에서 샌드맨도 있긴 하지만,
베놈이 너무 조금만 그려져서..좀 아쉬웠는데..
그나마 베놈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영화가 하나 만들어져서 다행이다 싶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빌런입니다..)
이 장면은 스파이더맨이 흑화된 상태이지만..
에디로 숙주를 옮긴 뒤에 그나마 진짜 베놈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약간의 우정출연을 해 주신 윌렘 데포 으르신과..벤 파커 삼촌;;
그리고 개인적으로 커스틴 던스트는 스파이더맨 3편때가 가장 이뻤던거 같습니다..
물론, 쥬만지때가 가장 이쁘긴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의 커스틴 던스트로는 역시 이때가 가장 최고가 아니었나..싶네요..
이젠 또 뭘봐야 하려나..싶네요..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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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과는 다르게 전 꽤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3에 비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