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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스파이더맨 3 (2007)"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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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0:19:16

다들 만류하셨지만..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죠..

씨리즈물 관람이라는 선택에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읭?

 

13년전 개봉한..샘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씨리즈 중 마지막 작품..

베놈 및 샌드맨의 출현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지만..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피터 파커의 흑화댄스 때문에..

사람들의 많은 손발을 오그라들게했던 바로 그 작품..스파이더맨 3 입니다..

 

흑화댄스 때문에 많이들 회피하시는 스파이더맨3는 

개인적으로는 꼭 봐야할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그웬 스테이시..라는 캐릭터가..씨리즈 3편만에 드디어 언급이 되었다는겁니다..

피터파커의 첫사랑이라는 원작 설정도 설정이지만..

이 배역을 맡은 배우..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양을 제가 개인적으로 팬이라서요..=ㅂ=);;

 

많은분들이 쥬라기월드에서 크리스 프랫과의 상대역으로 기억하고 계실텐데..

이분은 과거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에서 가장 히트를 쳤고..

굉장히 많은 혹평을 받았던 샤말란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레이디 인 더 워터..에서도

출연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부분은..

이 분이..거장 론 하워드 감독의 친딸..이라는거죠..=ㅂ=);;


그리고 또 다른 배우로..

이미 1편부터 쭈욱 꽃미남으로 나왔지만..3편에서 가장 연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제임스 프랭코..입니다..

 

  

이 비슷한 나이대의 헐리웃 청년배우 중 눈에 들어온 몇몇 배우중 한명인데..

크리스 파인도 그렇고, 제임스 프랭코도 그렇고..진짜 21세기형 헐리웃 미남배우의

계보를 잇는 사람들이 아닌가..싶어요..

 

특히 이 장면..이게 "내가 그 다른사람이야" 라고 말한 장면 이후의 모습인데..

1,2편과 달리..3편에서 감정선의 변화라던지..

특히 후반부에 얼굴이 망가진 모습이..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3편에서는..스탠 리 할아버지가..

대사도 있으셨습니다..

스파이더맨 씨리즈 물 중 처음으로 대사가 있으셨던거 같네요..

무려 13년전의 모습에선 정말 건강하셨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베놈..의 출현..

 

물론 3편에서 샌드맨도 있긴 하지만, 

베놈이 너무 조금만 그려져서..좀 아쉬웠는데..

그나마 베놈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영화가 하나 만들어져서 다행이다 싶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빌런입니다..)

 

 

이 장면은 스파이더맨이 흑화된 상태이지만..

에디로 숙주를 옮긴 뒤에 그나마 진짜 베놈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약간의 우정출연을 해 주신 윌렘 데포 으르신과..벤 파커 삼촌;;

그리고 개인적으로 커스틴 던스트는 스파이더맨 3편때가 가장 이뻤던거 같습니다..

물론, 쥬만지때가 가장 이쁘긴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의 커스틴 던스트로는 역시 이때가 가장 최고가 아니었나..싶네요..

 

 이젠 또 뭘봐야 하려나..싶네요..으아

 

28
Comments
2
2020-11-23 10:26:11

악평과는 다르게 전 꽤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3에 비하면 ,,

WR
2020-11-23 10:27:1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대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11-23 10:27:28

 악당이 넘 많앗죠

샌드맨만 뺏어도 ....

WR
2020-11-23 10:28:35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좀 애매하긴 했어요.. 

2020-11-23 14:02:44

정작 연출을 가장 잘한 것도 샌드맨이라 좀 애매해요.

2020-11-23 10:32:16

당시에 2편때문에도 혹평이 많았지만....

저는   그후에 나온 어메이징,홈 ..스파이더맨 보다는 이 영화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WR
2020-11-23 11:53:5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나름 괜찮긴 한데..

앤드류 가필드가 2편에서 필요이상으로 가벼워보여서..=ㅂ=);

2020-11-23 10:40:59

내년 다시 돌아 옵니다.

WR
2020-11-23 11:54:07

멀티 유니버스~

2020-11-23 10:51:54

베놈 캐릭터 설정은 좋았는데...너무 왜소하게 만들어 버렸단...ㄷㄷㄷ

 

몇 년전에 나온...톰 하디 주연의 베놈처럼...그 덩치로 만들었어야 하는데...ㄷㄷㄷ

2020-11-23 11:34:54

크게해도 샌드맨이 워낙커서

사실 베놈을 밀고 가려면 샌드맨을 빼던가
샌드맨을 하려면 베놈은 떡밥 정도로만 하고
4편에 본격적으로 뺏어야 ㅠ

WR
2020-11-23 11:54:52

설정이 정말 좋았던게..

신경세포가 마치 개별객체로 살아서 움직이는듯한 그 느낌..

그게 참 괜찮았던거 같아요..

2020-11-23 10:52:14

제임스 프랭코는 127시간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잘생겼는데 연기력도 와우

WR
2020-11-23 11:55:12

127 시간을 제가 못보는게..그 내용이..ㄷㄷㄷㄷ;;

2020-11-23 12:49:35

제가 처음 영화 소개 받았던 누님이 내용 일절 얘기 안 해주고 보여준거라 보다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0-11-23 11:09:09

3편은 엔딩이 너무 씁쓸해서 안타까운 영화였네요. 

 

WR
2020-11-23 11:55:46

1,2,3편을 연달아 보면서 느낀건데..

샘 레이미는 피터 파커의 인생을 그려내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2020-11-23 11:29:56

와챠에 스파이더맨2가 있길레 오랜만에보다가 눈물찔끔했습니다 ㅋㅋㅋ 

WR
2020-11-23 11:55:59

명작이쥬..

2020-11-23 12:18:33

좀 찾아보시면 스파이더맨시리즈의 멀티유니버스영화 헬프라는 작품이 있는데 두 명의 그웬 스테이시가 각자 신분을 숨기고 호각을 겨루는 내용..은 농담이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랑 엠마 스톤이 같이 나오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WR
2020-11-23 15:51:5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11-23 12:20:41

개인적으로도 정말 재밌게 본 스파 입니다 특히 종로 서울극장에 개봉 당시 화질도 정말 좋앗지만 사윤드에 특히 놀랏네요 ㅎㅎ
그래서 집에서 봐도 질리지 않는 ㅎ 그에 비해 어스파 는 불호라서 지금도 안봅니다

WR
2020-11-23 15:52:33

감성이..참 괜찮은거 같아요..

2020-11-23 12:40:15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아쉬운게, 3편에서는 심비오트 떼어네는 부분 까지만 보여주고, 메인 빌런을 '더 강력한' 샌드맨 으로 둔 상태에서 고블린(제임스 프랑코)과 처음엔 싸우다가 마지막에 합심해서 샌드맨으로 물리친 것으로 마무리 한 뒤에, 쿠키에서 베놈 얼굴이 확 나오는걸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4편에서 베놈을 메인 빌런으로...

 

뭐 이미 다 지나버린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ㅋㅋ

WR
2020-11-23 15:53:00

왜 씨리즈를 3개까지만 생각했을까요..음..

나이 때문에 그랬나..ㄷㄷ;;

2020-11-23 15:58:25

샘레이미감독은 4편까지도 생각한걸로 아는데..3편하면서 소니와 틀어져서..어스파로 리부트한걸로 압니다
샘감독은 3편 빌런으로 벌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니에서 베놈을 강력하게 주장해서 힘들었다고합니다

2020-11-23 15:09:10

당시에도 볼거리 측면에서 나쁘진 않은데
산만하고 지금보기엔 또 많이 심심한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입니다.

WR
2020-11-23 15:53:37

사람마다 호/불호의 평가 기준이 다르다보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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