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좌파라도 국가가 전두지휘하고 아랫것들은 상명하복해야 나라가 굴러간다고 전체주의적인 환상이 있는거 같음. 물론 일본역사가 킬든 야쿠자 버전인 사무라이들의 피칼드는 봉건시대부터 찰저하게 군대식 문화를 몸에 익혀왔고 잠깐이긴 하지만 근대때 그 전체주의로 정말 잘나갔으니 그런 환상을 가질만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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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00:21:29
내한한 스칼렛 요한슨한테 탄핵 물어보던 거랑 또이또이한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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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0:34:41
이게 서로를 모르다보니 왜곡되는게 자꾸 생깁니다. 한국하고 일본은 옆나라라서 이게 더 심한거 같아요.
무슨 영국이라던가 이런 나라에 대해서 우리가 문화예술정책을 알 필요나 상황이 없는데, 옆나라는 서로를 좀 안다고 생각(착각?)해서 이 수준까지 궁금증이 깊어지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지원 예산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박지원씨 문화부 장관시절 이게 큰 기여를 한게 사실이긴 한데, 20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돈이 상당히 되다보니 대기업들이 뛰어들어 시장을 장악하고, 이제 정부는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이쪽 종사자들의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보니 이도저도 못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본은 한류의 성공요소를 궁금해하고, 찾다보니 정부지원 이야기가 나오고, 여기서 그런가보다 하면 모르겠는데, 이런건 일본우파들에게 들어가서 저거 다 정부가 밀어서 그래 식으로 이야기가 번지고... 오래 전에 일본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때 우리도 이런 식의 접근을 했었죠. 도요타는 이렇데, 소니는 이렇데, 얘네들은 회사에서 이런거 하네, 얘네들은 정부에서 이런거 하네, 이러니 우리는 안돼.... 단편적인 접근과 분석이었던거죠.
중국의 공자 한국인설처럼 일본의 한국 국책사업 이 얘기도 꾸준하게 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