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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화양연화(In The Mood For Love,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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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12 12:52:54
In The Mood For Love, 2000

 가장 좋아하는 '왕가위' 감독작품

제가 본 왕가위 감독 작품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말할 때 주저없이 얘기하는 작품은 '화양연화'입니다. 장만옥과 양조위의 연기, 음악, 촬영, 작품의 아름다운 色들이 잘 조화를 이룬 대단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파오(중국의 전통 의상)의 장만옥을 보는 것 만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장면들을 보는 것 만으로 행복한 감상경험을 갖게되는 영화. 비록 이야기는 좀 슬프지만...제가 가진 '왕가위'감독의 유일한 블루레이 타이틀 입니다.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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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2-12 13:02:37

블루레이로 보고잡당..으..

WR
2020-12-12 13:04:28

조만간 정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1
2020-12-12 13:18:00

치파오(중국의 전통 의상)의 장만옥을 보는 것만으로...

이런 불순한 감상의도는 지'향'해야 합니다~~~

WR
2020-12-12 13:18:40

앞으로 조심을ㅎㅎ

2
2020-12-12 13:29:05

저는 사실 왕가위 감독 작품 중경삼림이랑 화양연화 두개밖에 안봤는데 둘다 처음 봤을때는 지루하고 '이게 왜이렇게까지유명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부터 장면들이 계속 생각나고 그 여운들이 남아서 다시보니 좋더라고요

WR
1
2020-12-12 13:53:50

저는 '화양연화'는 처음부터 좋았었지만...'중경삼림'은 그닥 잘 와닿진 않았었어요. 하지만! '정성일'평론가님의 코멘터리가 있는 dvd로 감상하고 난 뒤 정말 좋은 느낌의 감정을 갖게 됐죠. 두 작품 다 '여운'이 대단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1
Updated at 2020-12-12 14:11:34

왕가위 감독 영화중 중경삼림, 아비정전
다음으로 최애 영화입니다
왕가위 작품들은 다 걸작들이죠...^^

WR
2020-12-12 14:07:20

맞습니다~코멘터리와 같이 주말에 말씀하신 중경삼림이나 아비정전 다시 보고 싶네요

2
2020-12-12 17:58:43

저도 몇년전에 다시 봤는데 엔딩의 여운은 여전하더군요.

정말 멋진 영화라 생각됩니다.

WR
1
2020-12-12 18:23:50

엔딩의 여운...그렇죠. 이 작품은 여운이 있는 작품들 중에서 최고작이라고 해도 될 충분한 자격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2020-12-12 18:42:27

 제 인생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iptv에 검색했더니 없어졌고 다른 영화사이트들도 다 내려갔어요. 이게 왠일인가 해서 검색해 보니 12월 24일 4k 재개봉 한다고 합니다(끼얏호!). 아마 그래서 내려간듯. 크리스마스 이브만 기다리고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WR
1
2020-12-12 19:04:40

포스터의 메인카피보다 더 반가운 문장은 가장아래 짧은 개봉관련 문장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되도록 극장감상 희망하고 있습니다.

2
2020-12-12 19:43:08

저는 대학때 처음 <타락천사>를 보고는 정말 눈이 뒤집힐 듯이 반해버렸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제 영화 인생을 만든 영화이기도 하죠.

WR
1
2020-12-12 20:42:50

말씀하신 '타락천사'는 감상전의 작품으로 댓글로 인해 빨리 보게 될 것 같습니다.

2
2020-12-13 00:26:01

왕가위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포맷 바뀔때마다 샀습니다. 

DVD, 블루레이, OTT......4K로 또 나오면 또 살것 같네요. 

처음 나왔던 LP스타일 한정판 OST에 당시 음반사인지 매장인지 사정해서받은 대형 롤포스터도 있다는...

장만옥이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라 배경에 녹아들어간 회화의 일부같습니다

WR
1
2020-12-13 02:42:55

저도 관련 제품은 dvd, ost, bd까지 구매했네요. 이정도의 작품은 충분히 물리매체까지 구매할만하죠. 써주신 댓글 마지막줄이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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