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디즈니 고소를 고민 중인 엠마 스톤

작년에 워너가 원더우먼1984 동시공개로 결정하면서 갤 가돗, 패티 젠킨스에게 보너스 지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소한 그정도 성의만 보였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심지어 프리미어 엑세스라고 추가과금도 어마어마한데

3D도...

작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극장개봉과 동시에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면 안떨어질 수가 없고 블랙 위도우 같은 경우는 오프닝 성적을 보면 디즈니+ 수익이 상당히 되더라구요. 다른 배우들도 나서는 걸 보면 손해는 분명히 있고 말만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디즈니 플러스로 본인이 5천만 달러 손해를 입었다 주장하던데 액수가 너무 터무니 없죠. 지금 분노의 질주가 코로나 이전 성적의 1/2.5정도 나온 걸 감안할때 블랙 위도우도 대충 그정도 성적에 멈춰있는데요.

물론 이런 공방에서는 처음에 세게 나가는 것도 중요하기에 변호사랑 에이전시 등 요한슨 팀 측에서 블러핑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나중에 보상금 합의할 때 더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손해가 났을 것은 분명하고 실제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작년 워너의 결정에 영화인들이 반발했던 것처럼 이런 식으로 아티스트들 권리를 위해 선례 남기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그것 보다는 디즈니 플러스에 먼저 공개해서 계약서에서 영화관 선공개를 지키지 않은 점, 이를 통해 얻은 디즈니 플러스에서의 수익은 계약서 내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들을 고려해서 책정한 것 일겁니다.

물론 말씀하신 이유들로 숫자는 클 수 있습니다만, 계약을 어기고 어쩌면 횡포를 부리는 것을 견제하는 것으로 환영받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