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간단한 저의 아파트 라이프 AV 환경입니다.
이번에 스크린 변경하면서 사용기도 올려서 공개되는 김에
제 홈시어터 환경 사진 올려봅니다.
간단한 저의 시청환경은 이렇습니다.
LG SN11RG 사운드바 + LG 시네빔 HU80KA + 110인치 DCS 광학스크린 X3 + 애플TV4K 로 매칭했고
거실 중간에 전동리클라이닝 4인용소파를 두고 시청자세로 앉았을 때에 대략 눈에서 스크린까지의 거리가 245 cm 쯤 됩니다.
그렇게 아주 일상적이고 라이트한 환경에서 소파에서 온갖 자세를 바꿔가면서 유튜브 50 + OTT 30 + NAS 영상 10 + PS4 10 정도로 감상 및 이용을 합니다.
HU80KA 는 소파 뒷편의 책장 상단에 올려져 있습니다.
다른 어수선한 것들 때문에 전체 사진은 생략하였음을 양해바랍니다.
거울을 이용하지않고 직광으로 하기 위해서 눕히고 높이를 맞추느라 하단에 받침대를 놓았네요.
스크린을 바닥 쪽에 가깝게 내려 다는 걸 좋아해서 다행히 저 정도 높이만 맞추어도 투사 각도가 나와주었습니다.
아니면 천장에 매달고 기울여 각도를 맞추고 선 정리하고 등등.. 대공사로 갈뻔했겠죠.
본격 AV 시스템을 장만하자니 여러모로 아파트 환경에서 걸림돌이 많죠.
저도 그냥 심플하게 사운드바로 퉁쳤습니다. 대신 리어 스피커는 필수!
긴 모양의 거실이라서 소파가 중앙쪽으로 있고 리어 스피커는 적당히 소파 뒷쪽에 스탠드에 세워 배치했습니다.
음악 감상은 아무래도 약하지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시청 시 애트모스 사운드 등에는 나름 들어줄만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업스파이어링도 반사식이지만 저희 집에 천장이 콘크리트 그대로라서 반사도 잘 되는 편입니다.
블룸스베리랩 스크린 실버로 바꾼 모습입니다.
소파 뒷공간을 별도로 더 넓게 사용하느라 소파를 스크린에 더 가깝게 밀었더니 시청거리가 2.4m 정도로 줄면서 기존 110인치 DCS X3 스크린도 100인치 정도밖에 활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스크린은 102인치라서 거의 딱 들어맞네요.
스크린이 줄어든 아쉬움은 있지만 그만큼 시청거리가 가까운만큼 크기에 대한 아쉬움은 해소가 됩니다.
시야를 너무 꽉채운 거대 스크린은 스펙터클한 몰입감은 좋은데 일상적으로 유튜브처럼 정보성 영상 등을 보기엔 너무커서 다소 불편하더라구요.
기존 검은색 얇은 베젤도 딱 떨어지는 느낌이 좋았지만
이 스크린은 투명한 아크릴 베젤이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조명에 따른 그림자가 드리워지는게 이쁘네요.
전에는 걸려 있는 액자 느낌이라면 블룸스베리랩 스크린은 벽에서 살짝 둥둥 떠있는 느낌입니다.
스크린을 바꾸니 또 전에 봤던 영상들을 다시 보게 되네요.
나중에 프로젝터를 바꾸면 또 그러겠죠?
여기다 길게 적다보니 사용기가 되어버려서 프로젝터 게시판에 자세하게 올린 버전이 있으니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보시면 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isplay&wr_id=432218
모두들 즐거운 AV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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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테리어와 좋은 화질이 잘 어울리네요
큰 비용 들이지않고 검정 벨벳천으로 스크린 앞
사운드바 가운데 부분만 살짝 가려도 반사광이
많이 해소될것 같습니다.
저도 더 큰 사이즈의 스크린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