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반]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HB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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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2:59:29
Moffettnathanson의 고위 분석가 Michael Nathanson과 Craig Moffett은 지난 금요일 열렸던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서 이제 막 런칭한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에 대한 초기 반응을 공개했습니다.
기대치에 비해 별로 인상적이지 못하다며 C+등급을 줬다네요. 워너미디어가 컴캐스트와 배급 계약을 이끌어낸 건 칭찬할만 하지만 Roku, 아마존과의 계약이 부족한 것은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자사 브랜드들을 강조하며 "테마 파크" 컨셉으로 접근한 경쟁자 디즈니+와 반대로 명확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세운 전략을 비판했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킬만한 새로운 컨텐츠가 부족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나마 프렌즈 리유니온 시리즈가 가입자들을 끌어모을 컨텐츠가 될 수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프로덕션이 취소되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부모님한테 당장 HBO Max 가입하자고 조르는 아이들도 못봤다네요.
이렇게 딱히 메리트가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가격도 너무 비싸고 이래저래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혹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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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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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ㅠ 이정도면 한국 런칭은 먼 미래의 일이거나 불가능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