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홈랜드 다 보면 뭐 볼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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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6:55:58
지난 몇달 와이프랑 미드 홈랜드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완전 제취향이라서요. 와이프도 재밌어 하는데 국제정세나 역사
또는 너무 테크노한 스파이크래프트, 암시 하는 부분에서는
잠시 멈추고 설명과 토론을 겸해 쉬기도 하면서 봤습니다.
제가 과거 톰클랜시 소설광이라서요.
톰 클랜시 잭 라이언 시리즈 가운데 스파이 + 클라크의 개인 액션이
합쳐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이하 톰클랜시 소설과 홈랜드 스포일러 있습니다.
적의 스파이 수장을 협박해 귀순하게 한다든지, 감시, 미행 등 스파이 기술은
톰 클랜시 가운데 스파이 내용이 가장 많은 "크레믈린의 추기경"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도 있어요. 마침 무대도 양쪽이 아프가니스탄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이제 7,8 시즌만 보면 끝을 맺게 되는데요.
이제 뭘 볼까 걱정이 앞서네요. 홈랜드를 생각지도 못했던 것처럼 또 다른 드라마를
재밌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넷플 가입하고 설거지하면서 프랜즈/빅뱅이론 완주 했고
그 이후에 홈랜드 봤습니다. 1년이 훌쩍 지난 것 같네요.
일단 홈랜드 마무리 하면 밀린 TV 녹화한 거 좀 보고
영화 몇 편 본 다음 다시 드라마를 서베이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드라마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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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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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추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저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종동문제도 사실감이 상당했던 것 같고..중간 중간 러브신이 꼭 필요한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