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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라' 감상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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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1:00:43

어제 밤 잠이 안와서 새벽 세시 넘어까지 

평소라면 보지 않을 영화를 몰아서 봤습니다.

 

1. 영화 '폴라'

매즈 미켈슨 주연의 대단히 폭력적인 영화입니다.

근데 다 보고 나니 뭐랄까... 이 양반, 선물받은 느낌이랄까...

매즈 미켈슨을 의, 매즈 미켈슨에 의한, 매즈 미켈슨을 위한 영화같네요.

엄청 쎄고 엄청 멋진 역할, 사람인가 싶은 정도의 전투력을 가졌는데

농도 진한 배드신도 두번씩이나... 

자, 너 그동안 수고했으니까 선물이나 하나 받아라 하는 느낌적인 느낌.

 

2. 영하 '콜'

애들이 잘때나 넷플릭스를 보다보니 볼륨을 아주 작게 보거든요.

한국영화는 도무지 발음을 잘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주로 외국영화만 보는 편인데

어제는 늦은 밤이라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감상평을 적어주셨는데

큰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은근히 재미가 있더라는....

쓸데없이 삭제하고 블러하는게 없다보니 괜찮았네요.

근데 마지막은 뭔가 갸웃하게 만드는 엔딩이네요.

 

3. 애니매이션 '디스인챈트'

2시즌까지 나와있는데 워낙 일본식 애니매이션에 익숙해져 있는 눈이라

미국식 애니매이션은 좀 어색한게 사실이었는데

꽤 재미있네요. 개그코드도 잘 맞구요.

시즌 3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고 끝났는데 기다리게 됩니다.

공주라고 보기엔 시정잡배에 가까워보이는 뻐드렁니 티아비니공주도 저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끗.

님의 서명
환생에 필요한건 육백점.
하지만 니 점수는요....!
3
Comments
2020-12-03 11:15:34

폴라는 프렌차이즈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약간 신파적인 느낌도 나고,  뭐랄까..자비없는 즉결처형도 마음에 들구요.

 

특히 고문씬은... 

제임스 본드의 퐈이어 볼을 고문하던 입장에서 당하는 입장으로 반전되다 보니 묘한 쾌감? 같은것도 있고,

꽤나 사실적이고 인정사정 안봐주는 잔인함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콜은 <더 콜러>의 뤼메이크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원작을 본 것 같긴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영숙의 표정만으로도 영화 다 봤다는 느낌입니다.

잔인하면서도 순진한 것 같기도 하고..여러가지 복합적인 표정이 다 들어있는듯 했습니다.

프리퀀시와 비슷한 면이 많기도 했습니다만, 이런류의 영화플롯이란게 다 비슷비슷해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쓸데없는 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늘어지는 상황없이 스피드 있게 끝까지 밀어부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영화였습니다.

 

저도 마지막이 좀.... 거시기 했습니다.

상대방 전화를 함부러 끊었다가는 좆되는 수가 있구나.. 라는 교훈적인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Updated at 2020-12-03 22:17:26

예전에 보긴 했지만 B급 액션 영화의 대부는 안될 것 같고, 대자 정도...

B급 액션 영화로~저도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2020-12-05 02:55:15

폴라 넘 잼나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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