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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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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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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맨 저는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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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5:29:19

* 아래 아이리쉬맨과 신세계 비교한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아무도 안 보시는거 같아서 ㅋ

글로 옮겨왔습니다. 

 

  

소싯적 스콜세지 영화를 꼭 챙겨봤던 사람입니다.

저는 여러 영화 중에 '카지노'가 가장 인상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신세계'를 재미있게 봤다고 비하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영화 보는 주관은 모두 다르니까요..

 

사실 스콜세지류의 영화는 디피에 계신 많은 분들 같이 '시네필'인 경우는 인상깊고 흥미로울수 있지만,

그냥 재미로 보거나 다른 관점으로 보면 사실 전개가 지루할 수도 있고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대학생 때 비디오 시절로 '카지노' '좋은 친구들' 등 챙겨보다가,

요즈음 영화나 미드 등이 전개도 빠르고 한거에 익숙해져서인지,

솔직히 '아이리쉬맨'은 '명작이겠지..'하면서도 볼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참고 선택해서 봤는데, 예전 스콜세지의 그 느낌이 새록새록 나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유의 긴 호흡, 서사를 통해 한 인물 한 인물의 삶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예전 그대로 였던 거 같습니다.

보면서 '요즘 이렇게 영화 만들기도 참 힘들텐데.. 넷플릭스에서 감독 취향을 정말 존중해 주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면서 과거 스콜세지의 페르소나였던 '로버트 드니로' (제 한때 이메일 아이디가 denirofan 이었습니다 ㅋ)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저는 이 영화에서 오히려 조 페시와 알 파치노의 연기가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조 페시도 드니로에 비해 역할 분량이 적다 뿐이지 동일하게 스콜세지의 페르소나 격으로 출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전 영화들과 다르게 상당히 '관록있는' 연기를 선 보이더군요

예전 조 페시는 혈기를 못 이겨 '작은 땅콩이 맵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온갖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상당히 절제된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태리 갱단 사이에서 소수인 아이리쉬맨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알 파치노와 이태리 갱단 사이에 중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노년에 초라한 모습도 가슴에 큰 회한을 느끼게 하더군요..

 

 또 스콜세지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알 파치노는 '지미 호파'를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사실 로버트 드니로는 인상을 쓰며 '터프 가이' 이미지로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대부분이었다면,

알파치노는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 웅변에 가까운 소통력으로 거의 상반된 모습을 보이지요..

저는 지미 호파 역을 맡으면서 본인 자존심 때문에 중재를 그르치는 여러 장면들을 연기하는 알 파치노를 보면서 '아.. 노쇠한줄 알았는데 아직 안 죽었네?'라는 인상을 깊게 받았습니다.

솔직히 그해 아카데미 조연상은 알파치노가 받는게 맞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스콜세지는 이 영화에서 갱의 부귀영화와 끝에 허망함에 대해 강조한거 같습니다.

이전 '좋은 친구들'이나 '카지노'도 결말이 어느정도 그런 모습이었지만,

이번 영화에는 스콜세지도 인생의 황혼기를 겪음에 따라 좀더 강조해서 보여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영화에서 로버트 드니로의 젊은 시절이나 현재 시점 묘사 보다는,

그의 노년에 신부에게 '억지로(?)' 고해성사 하려는 장면이나, 중간중간에 삽입된 은퇴후 인터뷰 장면(?)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그게 감독이 전하고자하는 갱의 인과응보 모습.. 핵심 메세지가 아닐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각설하고, '아이리쉬맨'은 제가 스콜세지 영화 중 손 꼽히는 명작이라고 생각되지만,

이것은 저 또는 영화 매니아류의 관점이지, 다수의 의견은 아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다수 의견이라면 스콜세지 영화들이 국내 개봉할때마다 히트 쳤겠지요 ㅎ)

님의 서명
“Do not conform any longer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Romans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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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1-20 15:35:12

저는 스콜세지 감독하고 안맞는다고 쭉 여겼는데 아이리시맨은 정말 좋았어요. 절대적인 평가란 없겠지요. 내가 좋으면 그걸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그닥인데 싶었지만 워낙 유명한 감독이라 전부는 아니지만 15여편 정도는 봤는데 공감이 안된다고할까 안맞았는데 이 작품은 맘이 동했네요.

WR
2021-01-20 17:43:23

오 15편이나 보셨군요! 15편 정도면 모두 보신거는 아니신지요 ㅎㅎ

저는 초기작들(좋은친구, 카지노) 위주로 봤던거 같고 근래 디카프리오랑 찍었던 작품들은 많이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이리쉬맨은 오히려 초기작들의 명맥을 이어가는 느낌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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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7:48:49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택시드라이버를 아직도 못봤어요ㅎ 순수의 시대, 갱스 오브 뉴욕도 못봤구요. 그 밖에도 몇편더 있고, 오래 꾸준히 작품 활동하신 감독님이라 작품들이 많네요.

WR
2021-01-20 20:16:05

말씀하신 순수의 시대나 갱스 오브 뉴욕 등은 넷플에서 본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갱스 오브 뉴욕은 극장에서 봤는데.. 다른거보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소름돋치는 연기가 인상적있던 기억이.. 

택시 드라이버는 봤는데 내용이 카지노 등에 비해 아주 재밌다는 느낌이 못들었던거같아요.. 그래도 기회되시면 보시는게 좋으시겠지요 ㅎ

3
Updated at 2021-01-20 19:07:21

딴지 아닌 딴지 입니다만

카지노 나 좋은 친구들이 초기작은 아닙니다.

90년대 영화인걸요.

이미 유명해졌거나 유명해진 계기가된 영화들인 택시드라이버.비열한거리.킹오브코미디.컬러오브머니 같은 영화들이 70ㅡ80년대 나왔는데

카지노나 좋은 친구들이 초기영화는 아니져.

그리고 마틴 옹이 생각보다 영화 마니 만들었습니다.

넷플에 휴고ㅡ라는 영화도 마틴감독영화구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케이프피어ㅡ라는 리메이크 영화도 마틴옹 영화입니다.
15편 정도로 ㅡ거의 다본ㅡ정도는 안됩니다.

WR
2021-01-20 20:16:53

그렇군요 대표작 외에도 여러 작품 만드셨으니 그것까지 헤아리면 꽤 많을듯요 ㅎ

3
2021-01-20 16:01:00

'그냥 재미로 보면' 지루하다는 말씀도 하셨고.. 시네필, 매니아에게는 인상깊다고 하시는 것도 살짝... 악의가 없으신 건 압니다만 풀이하자면 너희는 잘 몰라서, 영화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렇다는 뜻이 되잖아요.

말씀하신 특징들을 포착하지 못해서 즐기지 못했다고들 하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그 정도 전달력은 있는 작품이잖아요.
핵심이 되는 특징들은 다들 포착했다는 전제로, 왜 그런데도 재미를 못 느낀 사람들이 있었을지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ps4 게임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를 재밌게 했는데, 최악의 게임이라고 단언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라 다툴 일이 좀 있었습니다만
얘기를 해보면 서사의 핵심 요소들은 의식적으로든 은연중으로든 대부분 인식하고들 있더라구요. 다만 그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 부정적으로 작용했는지가 달랐구요.

매체의 문법에 대한 숙련도나 감상 이력에 따라 전달력이 달라지는 작품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그게 쌓여있지 않은 사람에게도 울림을 주고 영화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보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외한은 즐기기 어려운 작품이 되었다면 그건 감독의 실수거나, 보편성을 포기하고 관객층을 선택하여 집중한 것이죠.

애착이 가는 작품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을 때 안타까운 마음은 압니다만, 타인의 감상에 안타까움은 느낄 수 있어도 그런 감상을 가진 타인의 가치관에 대한 품평은 보류하는 게 모든 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WR
1
2021-01-20 17:53:30

음.. 코멘트 감사합니다. 좀 민감한 주제라 저도 글을 조심스럽게 썼는데, 완전하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제가 시네필이나 영화에 대해 더 인식이 낫다..라고 표현하려던건 아니고, 다만 영화를 보는 관점이나 취향차가 있지 않나.. 하는게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좀 감독이나 작품성을 따지면서 영화를 찾아보는 편인데, 저와 같은 집에 사시는 분은 그런거보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영화 보기를 좋아해 (가령 유해진이 출연하는 '럭키' 같은 코메디 영화라던지) 저랑 취향이 갈릴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영화 보는 목적이나 시각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특별히 제가 보는 기준이 낫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말씀하신 명작 관련해서는.. 이번 아이리쉬맨의 경우는 감독이 관객을 의식한 보편성보다는 자기 뚝심으로 영화를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하고, 넷플릭스의 감독에 대한 예우나 배려도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보다는 일부에게 더 어필한 영화가 된것일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타인 가치관에 대해 품평하려던게 아닌데 제 글이 그걸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커멘트 감사드립니다.^^

1
2021-01-20 18:16:51

의견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는 의도는 충분하신 것 같은데 표현에 살짝 아쉬운 부분이 느껴져서 사족을 달았습니다.
불편하셨을수도 있는데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워낙에 러닝타임도 길고, 기대작이었다보니 흥미 위주로 가볍게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본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여기에는요. 능력이 닿는 한은 즐기려고들 노력했을 겁니다. 그래서 더욱 감상자의 역량이나 애호도 부족 때문에 생기는 차이라는 분석은 위험하고, 반감을 사기 쉬울 것 같아요.

솔직히는 저도 어느 정도는 역량 차이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위에 썼다시피 누구에게나 작품의 핵심적인 특징들은 전달이 되지만, 그걸 빠르고 깊숙이 받아들여서 감상 중 실시간으로 제작자의 표현 의도와 줄다리기를 할 수 있냐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니까요.
저도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하는지는 대략 파악을 했지만 보는 중에 충분히 향유하지 못해 역량 부족을 느꼈습니다. 대작나무 타는 소리는 나는데 냄새를 잘 못 맡겠다는 답답함이랄까요?

그런데, 설령 그렇더라도 직설적으로 수준을 지적하면 유익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넌지시 감상의 주안점을 일러주고, 그렇게 보면 얼마나 영화감상이 풍부해지는지를 전달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2
2021-01-20 16:21:44

넷플 에서만 볼 수 있는 긴 호흡의 실화 바탕 영화라 재미 있었습니다.

WR
2021-01-20 17:56:23

넷플에서 감독에게 최대한 예우하려던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2
2021-01-20 17:01:55

 좋은친구들 이랑 아이리쉬맨을 비교해보면 재밌는게 있죠.

 

좋은친구들에서 주인공과 로버트드니로 조페시 3인방중에서 드니로와 주인공은 능력은 있고 갱으로 성공적인 롤을 가지고있지만

 

식당주인을 중심으로한 마피아 엔 들어가지 못하죠. 마피아에 들어가려면 부모가 둘다 이태리 인이어서

 

부모쪽이 모두 이탈리아쪽에 친척이있어야하고 그런 친척들을 모두 동원해서 이탈리아 안에서의 커넥션이나 인맥이 이어져야한다는거였죠.

 

그런데 아이리시맨은 마피아에 행동대장격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주업무는 마피아 내부의 일이 아니라 히트맨 에 외부인사를 감시하는 역할이었죠.

 

그리고 마지막 무렵에 30년을 일했는데 퇴직금조로 클래식카를 받았다. 물론 비싼차였지만 그걸로는 좀 부족했다 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이상한 감정이 들더군요.

 

 

물론 조페시는 반지를 나누면서 유대인과 아일랜드인 그리고 나 셋만가진 반지라고 하면서 이게 무슨의미인지 알겠냐고 했지만.

 

 

아일랜드인, 유대인 둘다 이태리인은 아니죠. 마피아 안쪽에 완전히 들어온 사람은 아니란점에서 외부인중에서 너희들은 특별한 존재란걸 보여준장면이긴했는데

 

마피아는 아니다 라는 선이 존재하는것 처럼 느껴졌었죠.

WR
2021-01-20 18:00:33

음 저는 좋은 친구들은 카지노 이후에 봐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로버트 드니로가 이태리 역할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좋은 친구들에는 얼마전 '결혼 이야기'에 깜짝 출연한 레이 리오타이 주인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기시켜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아이리쉬맨에서도 이태리와 비이태리 간에 선이 분명이 느껴지고 아이리시맨으로 그들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 주 내용이었던 거 같습니다.

굳이 이태리계를 선택한거는 스콜세지의 유년시절 그들 가운데 자라고 보면서 배운 경험들의 영향이 아무래도 크겠지요. ㅎ  

1
2021-01-20 18:06:36

아이리시맨 이라는 단어 처럼 아일랜드인입니다. 그런데 이태리어를 할줄알아서 동질감을 느끼고 이태리 마피아에서 히트맨으로 쓴거죠.

 

그런데 결국 좋은친구들에서 설정대로 라면 마피아로 받아들여지는건 아닌게 맞죠.

 

마피아에서 고용해서 누구나 마피아 맴버처럼 여기고 나름대로 존중을 해주지만 마피아 일원은 아닌 그런 존재인거죠.

 

그래서 따로 반지를 준게 상징성을 가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WR
2021-01-21 11:03:51

하나인거 같지만 결국 하나가 아닌.. 그런거 같군요. 중요한 인사이트 짚어주시어 감사합니다^^

2
2021-01-20 17:24:56

개인적으로 아이리쉬맨 편집을 팍팍 해서 2시간~2시간반 정도로 만들었으면 훨씬 나았을거 같습니다

너무 쓸데없이 길었다 생각되네요

스콜세지 이전작들이 훨씬 좋았습니다

WR
2
2021-01-20 20:04:38

ㅎㅎ 감독의 뚝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긴 호흡 영화도 오랜만에 보니 괜찮더군요. ㅎ 

1
2021-01-20 18:07:05 (123.*.*.207)

개인적으로는

핵따분 & 핵노잼이요 ㅠ.ㅠ

WR
2021-01-20 20:04:55

ㅎㅎ 취향에 따라 그러실수도 있을듯요 ㅎ

1
2021-01-20 18:13:19

저도 아이리시맨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코로나 덕에 시간 여유가 많이 생겨서 보게 되었으니 재밌게 봤지 

아니었으면 그냥 그랬을거예요... 솔직히 안보고 그냥 제꼈을 확률이 더 높죠;;; 

 

WR
2021-01-20 20:05:33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저도 시간이 남지 않았다면 '찜'만 누르고 패스했을수도요 ㅎ

1
2021-01-20 18:27:50

제 영화 취향이 SF나 판타지같은 류나 소위 오락영화 등을 선호하긴 하는데 아이리쉬맨보면서 조금 길다 느끼긴 했습니다만 분명 감독의 매니아 층이 좋아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공개 당시 논란이 있긴 했습니다만 스콜세지 감독 말대로 영화 장르의 다양성이 줄어드는 시대에 이런 영화를 그것도 넷플릭스로 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은 3d 모델링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그정도 퀄리티의 실사 랜더링은 디즈니에서도 몇개 찾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것도 나름 볼거리였던거 같아요

WR
2021-01-20 20:07:03

네 넷플릭스란 매체에 시네마를 구현했다는 것으로 의미있지 않나 생각하고..

말씀하신대로 드니로 젊은 시절 덧입혔다는 거 어디서 본거 같네요.. 근데 어떤 비평가 왈 그의 노쇠한 움직임까지 커버하지는 못했다고 ㅎ

2021-01-21 02:20:00

저는 젊은 시절 움직임이 약간 좀 둔한 캐릭터인가하고 봤어서 어색하다 느끼지는 않았는데 그게 모션 캡쳐처럼 작업을 해서 어쩔수 없었던 거였나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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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8:30:56

<카지노>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 반갑네요..저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들>보다 재밌게 봤거든요..
<아이리시맨>은 개인적으로 좋게 보긴 했지만 너무 길어서 지루했어요..그렇지만 윗분말씀대로 영화가 점점 가벼워지는 시대에 이런 영화(시네마?)가 여전히 나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WR
2021-01-20 20:09:57

네 저는 카지노를 먼저 보고 좋은 친구들을 찾아봤기 때문에.. 제 기억에 '카지노'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상/하로 구비된 것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좋은 친구들은 좀더 희귀했던걸로 기억되기도 하네요. 카지노가 좀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걸까요? 의견차가 있을수 있겠지만 저는 카지노가 세트나 구현에 있어서 좀더 우위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이런 시네마는 스콜세지 옹으로 거의 마무리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긴 하네요

2
2021-01-20 19:02:04

마틴스콜세지 영화들중 카지노 좋은친구들 류의 영화들은
본인의 인터뷰를 빌리자면
ㅡ트럭커들이 좋아 할만한ㅡ영화들이 있고

의외로 전혀 다른 영화들이 있습니다.

컬러오브머니 라던지
넷플에도 있는 휴고ㅡ라던지...카지노 좋은친구들 같은 영화만 만드는 감독은 아닙니다. 휴고같은 경우는 정말 이쁜 영화입니다. 여튼..

아이리쉬맨의 경우 전 그간의
마틴스콜세지 영화와 비교하자면
기대보단 못하다ㅡㅡ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게있어서 마틴옹의 최고의 영화는 역시 택시드라이버였고 그다음이 좋은친구들 그 뒤로 카지노 디파티드 킹오브코미디 갱스오브뉴욕 레이징불 휴고 셔터아일랜드 등등이 주욱 줄서있고...그뒤에 아이리쉬맨이 들어가 있네요. 분명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대만큼 실망도 꽤 있었던 작품입니다.

WR
2021-01-20 20:12:42

네 저도 중간중간에 그의 대표작들과는 좀 다른 소품격 영화들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케이프 피어인가? 는 저도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것도 드니로가 나오지요. ㅎ

1
2021-01-20 19:37:10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카지노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간만에 예전 기분? 느끼면서 본 영화였습니다
요즘은 이런 영화 잘 없거든요 ㅎㅎ

WR
2021-01-20 20:13:24

그치요 ㅎㅎ

1
2021-01-20 20:34:29

영화 자체는 참 좋았는데...

칠순 배우들한테 디에이징 기술을 사용해서 젊은 시절 연기를 시킨게...영화에서 너무 겉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얼굴은 그나마 주름이 없어졌는지 모르겠는데...체형이나 몸 움직임 등은 여전히...

2021-01-20 23:15:36

타인의 관점이나 취향은 차치하고,

걍 걸작이에요, 이 작품은.

뭐 걸작들 중에서도 미세하게 등급이 나뉠 순 있겠지만

여하튼 범주를 선택해야 한다면 별 고민 없이 걸작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21-01-21 08:40:39

저는 마틴 스콜세지 영화 연출 스타일이 코폴라 감독이랑 비슷해 보이던데 어쨌든 대단한 명감독이신건 확실합니다 좋은 친구들 케이프 피어의 연출력은 ㅎㄷㄷ

1
2021-01-21 22:17:17

단 하나만이 아쉬웠는데 '그냥 젊은 시절 역할은 젊은 배우들이 맡겠끔 했으면 훨씬 좋았겠다' 입니다. 

펄펄 움직일 나이의 캐릭터들이 누가 봐도 노인네들처럼 움직이니 이거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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