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천]  경이로운 소문 - 봤으니까 봤습니다만ㅠ

작가가 교체되서 맛이간건지 맛이가서 작가가 교체된건지 어떤게 진실일까요?

몇화더라 융할머니 하는 것을 보니 고구마가 턱하니 막히는데 그뒤로 잘 보지 않았습니다.

전개에 방해되는 깨알개그장면들이 기존 작가 그만두고도 계속된거 보면

작가 문제는 아니였던거 같고 PD가 문제인건 확실..ㅜㅜ

근데 작가도 문제인게 원작에 없는 신파 만들어넣고, 원작에 있던 설정 두드려깨서 뒤로 갈수록 원작과의 괴리는 커지고,

감독 작가 둘다 문제인듯 합니다 작가편도 들고싶지 않아요.

6화까지지만 액션 연출은 매우 훌륭했고, 악당에게 여지를 주지않고 후드려패는 스타일도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마지막화도 악당4인조와 싸우면서 캐릭터별로 그동안의 액션 장면을 이어붙여 보여주는 것도 편집의 묘미였죠. 실상 막화에서 볼만한 장면은 그거 하나였지만..ㅎㅎㄹ

글쎄요. 저는 OCN 드라마 여태까지 나온것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제가 웬만해선 OCN식 성의없는 드라마는 안볼려고 하는데 이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즌2도 기대가됩니다.

 파크랜드... 

들리는 썰에 의하면 원래는 12부작으로 기획했으나 인기에 힘입어 16부작으로 늘리고 이 과정에서 기존작가와 감독 사이가 틀어졌다고 합니다.

기존 작가는 12화까지만 참여하고(원래 계약도 12부까지였으니...) 나갔고 빈자리를 감독이 메꾸다 새로운 작가가 맡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한 8회? 10회? 그 정도까지도 괜찮았어요.

 15,16회는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눈물 질질 흘리고... 참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4회까지 보고접은 제가 승자 ㅎㅎ

전 딱 휴방직전까지 재밌게봤는데 그 다음부턴 대충대충 보고 다시 볼 생각이 안나더군요

초기에 약간 추리스릴러+판타지 이런 느낌이 좋아서 봤는데

나중엔 그냥 대놓고 악당이랑 주먹질하는 활극이 되는데 액션도 초반만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