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마인 -스포 약간
빈센조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1.작가의 필모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
이번 작품은 품위있는 그녀와 비슷해 보이네요
2.미스테리 스릴러풍의 흐름속에 음산하면서 간간이 박장대소하는 코믹 모습도 보이고
4회까지는 대략적인 인물 소개 및 곧 나올 살인사건의 초반 다지기 정도인데
시청률 7%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네요
3. 재벌가를 다룬 이야기라 그런지 이 소재로 늘 보여지던 막장 스러움은 여전히
이 드라마에서도 보여지네요
-이보영 아들은 자기 친아들이 아니고
더욱이 그 남편의 어머니도 지금의 박원숙이 아닌 다른 여자
이보영 아들 가정교사 옥자연은
알고보니 지금 남편의 전 여자( 그냥 아기 낳고 버려진 여자인듯)
즉 아들의 친엄마
-김서형은 둘째 부인
김서형 아들 역시 전처 아들
아들은 가정부와 눈맞은 상태이고
(너도 그러니 하는거 보면
박혁권의 부인(?) 역시 가정부였던게 아닐지..)
-김서형은 은근 동성애 코드가 보이고
-재벌가 폭언 , 갑질은 여전히 또 나오고,,
이렇게 꼬여진 관계속에 내것을 찾겠다는(나를 찾겠다는)
드라마가 아닌지,,
4.여전히 미모가 눈부신 이보영의 모습과 출중한 연기는 다시보기를 몇번 할 정도로
명장면을 만들고
김서형도 자기 역할 충실히 해내고 있고
이렇게 보면 이보영과 김서형의 대립각 구조로 두 여자의 피튀기는 심리극 정도로 생각되는데
서로 상호 보완하는 협력 관계이면서 경쟁하는 사이속에
(뭐 재벌가 피를 이어받은 김서형이 나름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옥자연이 이 빈틈속에 들어가 있는 갈등 구조의 한 축인데
사실 위 두 여배우의 네임벨에 비해 다소 나마 떨어지는 캐스팅이란 생각이 조금 들긴 하네요
(전작 경이로운 소문의 백향희 역할이 너무 강했나..;;)
그래도 위 배우들보다 더 눈에 띄는건 가정부역의 정이서가 아닌지
이전작 구미호뎐에서는 조보아에 가려 제대로 눈에 띄지않았는데
이 작품에서 괜찮아 보이네요
5.은근 이렇게 여자들 전성시대, 여성 드라마 성격이 강하다 보니(페미)
상대적으로 남성 캐릭터들은
무능 , 상대적 박탈감, 소외 , 매맞는 남편 , 우유부단
이런식으로 그려지네요...
빈센조처럼 넷플로 그 날 방영분 바로 올라오니 자막 키고 정주행 한번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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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 보니 볼만할 듯 하네요.
요즘 딱히 볼 드라마가 없었는데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