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망이용료 법제화시 한국 콘텐츠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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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5 20:01:13
망이용료를 법제화할 경우
(이통사 등 각 인터넷 사업자에게
연간 수백억, 경우에 따라서는 연간 천억원대의
망이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는 2017년에 1141억원을 통신사에 지불)
한국 콘텐츠 투자 및 국내 캐시서버 설치 등
기술지원에 대해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강경한 입장 발표
즉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하거나,
한국 콘텐츠를 구매 등 한국에 대한 콘텐츠 투자 중단을 언급했네요.
아주 강경하게 나가는 듯합니다.
망이용료라는 게 나날이 기하급수적으로 그 비용이
예측 불가능할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 비용을 굳이 내면서까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고려할 때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모양이에요.
자신들은 한국내 콘텐츠 산업에 수천억원을 투자하는데
한국에서 서비스하려는 비용으로 수백억원, 혹은 천억원대..
또는 그 이상일 수도 있을 망이용료를 내라는 것에 대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의문을 품은 듯합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선 그냥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안 만들면 그만이고
국내에 설치한 캐시서버를 철수하고 아마존프라임 비디오처럼
해외망으로만 돌리겠다는 의미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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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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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처럼 하겠네요.
사용자입장에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콘텐츠 사전심의가 작용되지 않으니 외국과 동시에 신작을 볼 수 있겠고,
통신사에 따라 고화실로 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갈라파고스화의 시작인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