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서울대작전. 나... 나만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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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카터도 그렇고, 하드코어 헨리도 그렇고, 이 서울대작전도 그렇고...
또 뭐였더라. 아. 바이오하자드 영화!! 그것도요.(바하는 레온이 바보멍충이로 나온거랑 머리스탈 빼고는 레지던트 이블보다 훨씬 만족했었는데...)
왜 전 디피서 불호가 주류인 영화들이 왜케 재미있는지 모르겠는데 말입니다.(왜냐면 저는 유니크 하니깐요!.... 죄죄죄송... )
암튼, 살짝 디피에서 평을 봤기에 안보고 있다가 엊그제 그래도 한번 봐볼까? 하고 봤습니다. 그러다 끝까지 봤습니다...
아. 제가 재미있다 재미없다 판단하는 큰 기준 중 하나가, 영화보다 잤냐 안잤냐, 몇번을 나눠 봤느냐? 인데 한번에 안자고 쭈욱 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이거슨 카레이싱?? 영화도 아니고, 복고영화도 아니고, 블랙코미디 영화인 것입니다!!
유아인의 과장된 연기도 그걸 노린 연기인겁니다.
촌스러 보이는, 어색해 보이는 CG역시 그 블랙코미디 갬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감독의 의도된 장치인겁니다.(돌비비젼 애트모스면 4k영화가 맞죠?? 그거 때문일 수도 있을꺼 같긴 합니다.)
뭐에 대한 블랙코미디냐 하면, 당연히 머머리... 머머리 대통령 디스에 관한 거죠!!
으아니! 여태, 그 대머리를 대머리라 부른 대형 상업 컨텐츠가 있었습니까?!? 근데 계속 대머리!! 대머리!!! 를 하다니!!! 뭐 지금이야 죽었으니 괜찬을듯 싶지만,
그 대머리 지지자들이 여전히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독의 도전이자 도전인 것입니다! 다른 장르인 것 처럼해서 개봉때까지 머머리의 추종자들에게 태클을 안받게 위장을 하고 촬영을 했으나, 결국엔 알아낸 머머리의 추종자들에 의해서 CG가 미완성인 채로, 아주 급하게 제작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는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권선징악적 결말을 보여주지만, 우리는 이미 그 대머리는 거의 천수를 누리다가 갔고, 회장님의 헛소리들과, 그 가족들의 부귀영화를 알고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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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감상평도 블랙코미디 느낌으로 적으려 했는데 재미없어서 죄송;; 근데 쓰다보니 씁쓸해졌음.
ps. 아 영화는 전 정말로 재밌게 봤습니다.
단지 그냥 하나 맘에 안드는건,
으아니!! 포니 차체에 그랜다이져 엔진 얹고 이것저것 튜닝 왕창한 차가, 중량대비 엄청난 빠워일텐데 너무 딴차들한테 따라잡히던거!!
니트로 였나?? 그거라도 달아서 비상시 눌러서 배기구에서 불이 부와아앙!! 하고 나오며 따돌렸다면 평점 1점은 더 올라갔을텐데.
ps2. 여비서... 이쁜데 ㅜㅡㅜ 처음에 넷플릭스에서 영화 고르려 커서 왔다갔다 하면 예고편같이 나오잖아요? 거기서도 이쁘게 잘 나왔는데....
결국 몸도주고 마음도주고 사랑도줬지만~???? ,(아 손목도...)
애프터케어도 안해주다니... 나븐넘..
(하지만 노출이 약했...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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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작전 .. 저도 그냥 저냥 괜찮던데요 ...
하드코어 헨리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