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며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어준씨는 지난 22일 저녁 공개된 유튜브 '딴지 방송국' 채널 영상 말미에서 마무리 할 말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어준씨는 "이재명처럼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줄도 없는사람이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돈과 빽과 줄로부터 모두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실력으로 돌파를 해야한다"며 "이는 매우 어려운 방법이고, 대선 후보까지 이렇게 올라오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어준씨는 "자기 실력으로 돌파한 사람의 길은 어렵고 외롭지만 있다. 그런데 그 길로 대선후보까지 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귀하고 거의 없다"며 "그래서 이재명이 우리 사회에 플랫폼이 될 자격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은 혼자서 여기까지 왔다"며 "그래서 지금부터는 당신들이 도와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2419164778897

Comments

Updated at 2021-10-24 21:25:57

다들 아파트단지 개발보면서 수군거리던게 있죠
누군가가 개발정보를 미리알고 땅을 사놨다고요. 지역을 막론하고요. 지금까지 이게 수면위에 올라온적이 없었지요 왜일까요.
그걸 건드려서 공공이익을 추구한걸 걸고넘어집니다. 왜일까요. 공공이익을 생각보다 적게 추구해서?

2021-10-24 21:25:54

김어준씨는 가만있는게 도와주는거 같은데..

2021-10-24 21:30:37

어차피 김어준 방송 듣는 사람들은 저런 말 안해도 이재명 뽑아줄 사람들이고... 저런 말 얹는 거는 이재명한테 아무런 이득도 안될 거 같은데요. 김어준도 자기 업보를 알고 좀 사릴 줄 알아야지...

Updated at 2021-10-24 21:36:04

친 수구성향인 머니투데이의 보도군요

Updated at 2021-10-24 22:06:47

제가 김어준 별로 안좋아하는 건 여러 번 써서 많은 분들이 아실 거에요.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정치 저관여 층에서는 아직도 김어준에 대한 호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전히 아침 시사프로 청취율 1위이고, 제 주위에는 정치 저간여층이 많은데 김어준을 아직도 MB보낸 용기있는 방송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김어준이 편들어주면 3~40대에서는 여전히 표 단속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21-10-24 22:05:02

아이고 문파님들...
이 사진과 기사보고
흐뭇해 하실거 같네유
그려유~~~

2021-10-24 22:41:12

음...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 중에 김어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봤는데...

아마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은 역시 그럴 줄 알았다 할 겁니다...

김어준도 그걸 모르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닐테고, 위 rockid님 말씀대로 표 단속 효과와 더불어...

제 생각에는 이낙연 지지자들(이재명 싫어서 지지했던 사람들 말고...) 에게 원팀을 호소하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재명을 싫어해서 이낙연을 지지했던 사람들 말고 이낙연 지지자들 중에 다스뵈이다 시청자들이 그래도 있을테니까요.

2021-10-25 06:58:57

가만히 있지 병신짓하네 ㅡㅡ
저렇게 공개지지할꺼면 라디오 관두고 하던가

2021-10-25 09:45:50

외국에서는 셀럽들이 좋아하는 정치인 공개지지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좀 낮설수도 있지만 방송인이라고 해서 기계적 중립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무 이해관계없이 정말로 이 사람이 대한민국을 맡아서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거라면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