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안희정 뉴스룸 인터뷰 글에 달린 댓글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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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09:00:49 (49.*.*.110)
다음에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입니다.
저 역시 공감하는 바가 커서 소개합니다.
안지사는 그간 뉴스에서 단순히 소식만 전해줄 때는 몰랐는데,
대선후보로 매스컴에 등장해 말을 많이 하게 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얘기를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그의 본모습에 놀라고 실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원래 그러한 철학을 가진 사람인데
사람들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 울부짖던 모습만 기억하고
그가 절대 그 불의를 용서하지 않고 언젠가 반드시 단죄할
숨겨진 정의의 사도처럼 여겼기 때문에
그의 진정한 모습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 아닌가 짐작을 해봅니다.
이제는 국민이 우려하고 걱정해야 하는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안전하고 정의로운 길로 이끌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을 모시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안지사의 철학은 그의 진의대로 수긍하고 본다 할지라도
제가 원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안지사가 만약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된다면
우려와 걱정이 줄어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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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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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댓글이 선동적이고 왜곡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의의 반대말이 선의가 아닙니다. 선의도 얼마든지 고의가 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