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차 선두였는데, 18홀 파5에서 무려 트리플을 하는 바람에....

2타차 선두라서 여유 있게 하다가 그만 세컨샷이 벙커에 공이 박히는것이 불운의 시작이였던것 같군요.

언플레이볼 선언하고 친 벙커가 그린을 오버해서 프린지..

거기서 4퍼팅을 하네요. 너무 어린 선수라 긴장을 많이 했나 봐요.

박인비 선수 2등 한줄 알고 있다가 졸지에 우승이네요. ^^

님의 서명

몸도 마음도 건강히

Comments

2013-02-24 19:15:54

아쉽네요 박프로 우승은 좋지만신데렐라 한명 탄생하길 바랬는데
세컨샷에 우드를 잡을 때 두타나 앞선상태서 왜저러나 했는데 . 파5 세컨샷 우드 잡는게 아녀요 그저 티샷용이에요 ^^ 또 잊겠지만

2013-02-24 19:39:11

제가 볼때엔, 1타 선두였으면, 레이업 한후 3온을 시도 했을텐데,
2타차 선두라 자국민에게 팬서비스 차원에서 투온 시도 한것 같습니다. 그것이 패착인듯..
정말 많이 아쉬울듯...

2013-02-25 02:10:54

태국 선수가 홀인원한 후 부터,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리는 듯한 표정을 짓더군요

그 때부터 흥분이 되어 계속 실수가 나오고 있는데, 캐디도 덩달아 흥분한 것 같아서

위험한데 하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고비를 넘지 못하더군요

잘못하면 징크스되는데

2013-02-25 05:17:16

다음에 잘하면 되는데... 신인 중에 기회를 놓치고 다시는 기회를 못잡는 경우도 많아서...

2013-02-25 10:35:24

골프는 마지막에 장갑 벗을때까지 모른다더니....마지막에 언니 붙잡고 울먹거리는 모습이 안스럽더군요.

2013-02-25 11:40:42

세컨샷 미스라 할지라도 침착하게 했으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는데, 역시 아직 어리다 보니 맨탈이 무너진것 같더군요. 박인비가 우승한건 기분좋은 일이긴 한데, 박인비 선수도 우승트로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그렇게 밝아보이지많은 않더라구요. 많이 어색한 웃음...

1벌타드롭할때만 해도 이러다 연장 가는거 아냐! 했는데 역전이라니...
암튼 골프는 몰라요. ^^

2013-02-25 15:55:22

언니 붙잡고 많이 울더군요...어휴..그 선수는 평생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

2013-02-25 17:15:10

1벌타 받고 벙커에서 친 4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서 러프에 떨어졌을때 까지는 박인비선수 응원하고 있었습니다만...그다음 연이은 퍼팅실수보면서 오히려 태국선수 응원했네요...
부디 이 충격을 잘 딛고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10대 후반의 고만고만한 연배들인 리디아 고, 김효주, 태국 자매들이 LPGA를 주름잡는 날이 오겠지요 ^^;

2013-02-25 23:38:30

http://www.golfchannel.com/media/golf-central-sunday-feature-3/

아오 30cm 퍼팅실수하는데 심장이 쫄깃하네요. 그래도12번홀에서는 홀인원도 했는데, 앞으로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2013-02-25 23:39:21

그러고 보니 예전에 태국-한국 혼혈인 쌍동이 골프선수가 있지 않았나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2013-02-26 07:43:49

송아리 선수입니다.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이 되었었고
송아리 선수를 위해서 LPGA대회의 최연소 나이 규정을 바꾸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깨 부상을 심하게 겪은 후로 몇년간 골프를 전혀 못했고
1-2년 전에 다시 골프 시작한다고 하는 소리가 있었는데 벌써 20대 중반이
넘어서 새로 투어 선수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것같아요.
정말 제대로 한번 이름 날려보지도 못한 골프 신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