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밀정 결말이 아쉽네요(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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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07 22:35:14
타란티노는 히틀러를 갈기갈기 찢어 죽였는데...
솔직히 총독부 건물 날라가는장면을 후반부부터 잔뜩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웬 폭탄만 나르고 끝이네요...ㅠ
물론 송강호의 마지막 테러장면은 굉장히 통쾌했습니다.
워너에서 투자해서 그런가(?) 폭발 CG가 꽤 자연스럽더라고요.
다만 공유의 감옥에서 여러번 웃는장면, 송강호가 수레를 보는 장면등은 부언이 아니었나 싶네요.
좀더 간결한 엔딩이었다면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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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바꿨지만 실제 인물이 있고 실제 사건을 상당부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태생부터 그런 결말로는 갈 수가 없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