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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핵소고지 시사회 후기 with 처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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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9 18:33:58

어제 처키님덕분에 같이 시사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키님 감사합니다. 반백수상태라 한가한 평일이 있어서...

10년만의 멜 깁슨 감독 영화.
정공법으로 실화를 과하지 않게 연출, 끝나고 박수 갈채 나오는 건 실로 오랜만임.
스케일면에선 라이언일병구하기이지만 전투신을 잔혹하게 묘사하는 건 핵소고지가 우월(뭐 라이언일병 구하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후부터는 하품이 나오니....-제 기준입니다)
영화끝나고 실존인물의 영상자료는 여운을 더 지속시켜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민감한 종교문제가 전혀 껄끄러게 다가오지 않는다.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 그리고 병역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선 생각할 거리를 준다.
테레사 팔머는 몰라보게 성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정극연기로 돌아온 빈스 본,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게 된 반가운 뮤리엘의 웨딩의 레이첼 도슨, 중후함을 보여준 샘 워싱턴.
멜 깁슨이 헐리우드에서 연출하기가 힘들었던 건지 많은 호주출신 배우가 등장하고 호주 올로케이션 영화.
테크니컬 스펙을 보니 애트모스 믹싱, 과연 애트모스로 수입을 했을까? 만약 그렇다면 애트모스로 재관람 희망(동대문 M관은 이번이 처음인데 스크린이 기대보다 크고 사운드도 괜찮네요)
오랜만에 접하는 제대로 만든 전쟁영화

추가: 영화 보면서 멜 깁슨의 호주시절 초기작인 피터 위워감독의 갈리폴리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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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09 18:18:16

제목보고 저격글인 줄 알고 깜짝 놀랐...^^;;

그나저나 영화에 호주 출신 배우들이 많았다는 건 어제 영화본 후 말씀 듣고 알았어요.

그리고 동대문 메가 M관 괜찮더군요. 특히 팔걸이나 의자는 동네는 물론 어지간한 CGV는 상대도 안 되더군요. 집에서 가까우면 자주 가도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WR
Updated at 2017-02-09 18:27:41

메가박스는 가죽의자여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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