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100번째 감상기-침묵

 

1. 패키지

 

 

풀슬립에 스카나보, 엽서카드, 북클릿입니다~

북클릿은 스틸컷 모음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2. 스펙&부가영상

 

스펙

 

화면-2.35:1, 1080p

사운드-DTS-HD MA 5.1

 

부가영상

 

1. 인터뷰(정지우 감독,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하준 미술감독, 임승용 용필름 대표)

->개인 챕터별로 나누어져있는 인터뷰 영상입니다~짧게는 6분에서 길게는 10분정도로 되어있습니다~배우들과 스텝들의 생각을 옅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촬영영상도 간간히 나와서 메이킹필름으로의 역할도 짧게나마 담당하고 있네요...

2. 캐릭터 영상(03:00)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캐릭터에 대한 짧은 소개 영상입니다~ 

3. 예고편

 

3. 감상기

 

감상환경

디스플레이->LG OLED 65c8pua

블루레이 플레이어->소니 x700

사운드 시스템-MDR-700ds(가상 7.1채널 헤드폰, 돌비 Trud HD 지원) 

 

감상하기전엔 몰랐는데 '침묵의 목격자'라는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네요~

원작은 검사역에 곽부성이 출연해서 주목을 받았는데 침묵은 태산회장역이 (원작에선 린타이) 최민식이라 더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재계의 거물 임태산 회장의 약혼녀인 가수 유나가 태산의 딸인 미라를 만나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진범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이루어지고 그와중에 새로운 인물이 나와 더욱 복잡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뭐 사실 눈치 빠른 분들은 알 수 있을 정도로 사건전개가 그리 복잡하지 않다고 하는데 전 계속 감독이 의도한 그대로 휘둘리면서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원작과 비교해서는 아쉬운 평이 많이 나오던데 전 원작을 보지 않아서 그런지 침묵은 아쉬움 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민식 배우의 연기는 이제 고수를 넘어 신~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임태산 그 자체의 모습으로 보일정도였습니다~~~최민식 배우 연기만 봐도 침묵은 가치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연기가 아쉽다는 평이 많았던 박신혜 배우와 박해준 배우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최민식의 존재가 워낙 강렬해서 뭍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더군요......

이하늬 배우는 분량이 얼마되지 않지만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그녀의 연기 덕분에 그녀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ㅠ.ㅠ

침묵에서 최민식 배우의 연기도 정말 좋았지만 딸 미라역의 이수경 배우의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수경 배우는 영화 '용순'에서보고 참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침묵에서도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더군요~

그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는지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조연상을 수상했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코멘터리는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 이하늬, 이수경, 박신혜, 박해준, 류준열, 조한철이 나와서 하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재미있습니다~~~배우들이 서로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는 모습 보니 애초에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하늬 배우는 코멘터리내내 다른 배우들을 칭찬하고 연출에 대해 감독에게 물어보고 때론 엉뚱한 말도 하면서 마치 진행자인 것 처럼 말하는데 참 인성도 좋은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하더라구요~

 

화질은 좋은 편이었고 사운드는 준수했습니다~극장에서 안봐서 모르겠는데 대사도 잘들리고 특별히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4. 총평

 

화질-4/5

사운드-3.5/5

패키지-4.5/5

부가영상-4/5

추천지수-3.5/5

 

메이킹 필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인터뷰가 많아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특히, 코멘터리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패키지는 플레인 출신(!)이니 당연히 만족했구요~

다만,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영화적으로는 아쉬운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