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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마약왕]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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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02:41:00

 

 

 


<내부자들>로 큰 성공을 거뒀던 우민호 감독의 네번째 작품으로 70년대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리안 마약왕 이두삼의 행적을 그린 영화다. 제작비만 무려 165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손익분기점만 해도 400만명에 달한데다가 출연하는 배우들만도 송강호를 비롯하여 가히 어벤져스 급이었으니 기대할 법도 했지만 시사회부터 극심하게 호불호가 갈렸고 결국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며 첫 주부터 미묘한 성적을 기록. 손익분기점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0여만명대의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참패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남산의 부장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본 작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영화는 "캐비어로 알탕을 끓여먹는 영화"라는 평에 딱 들어맞듯 최고의 소재와 배우들로 안습하리만큼 캐릭터와 서사를 살려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두삼의 캐릭터는 뭔가 밋밋하기 이를데없고 조연들은 준비된 서사에 맞게 딱딱 움직여주는 도구적인 기능을 할 뿐, 사건과 사건을 이어주는데 유기적으로 녹아내리지 못한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망한 캐릭터가 윤제문이 아니었을까 싶고, 이성민은 후반부 가면 기억도 안날 정도. 그나마 송강호 아내로 나오신 분만 제 역할을 해주신 듯 하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데없고, 후반부 약에 취햔 송강호의 연기는 가히 대배우의 클래스를 보여주지만 천하의 송강호도 영화를 살려내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영화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었을까.


한 2000년대 초반에나 나왔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를텐데 기대치에 못미쳐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다. 물론 지루하면서도 그럭저럭 볼만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DVD>

최신작답게 화질은 괜찮은 편이지만 군데군데 DVD의 한계가 느껴지는 바, 역시 블루레이로 나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좀 아쉽다. 스페셜 피쳐는 50여분 가량의 메이킹 필름을 제외하면 전부 홍보영상으로 채워놨는데 그냥 1디스크로 내놔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Commentery by. 우민호 감독,송강호,김소진,김대명 배우

-메이킹 필름(약 53분)

-메인 30초 스팟

-메인 예고편

-캐릭터 영상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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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9 08:38:56

저도 영화관에서 잔뜩 기대하고 가서 시청했는데 실망 많이 했죠

그런데 오히려 2,3회차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더라구요

흐름상 어설픈 부분도 많지만 시퀀스 별로는 꽤 괜찮은 부분들도 많아서요 ㅎㅎ

2020-09-19 09:05:46 (1.*.*.33)

정말 기대많이 했던 영화였는데ᆢ
언젠간 블루레이로 나올거 같습니다ㅎ

WR
2020-09-19 11:11:37

인조인간에 물어봤었는데 낼 계획이 없답니다

2020-09-19 09:37:07

전 재밌게 봤습니다~
송강호 역시 연기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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