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하정우 [터널] 스크린샷
소재원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터널>은 소시민인 주인공이 터널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등이 출연했으며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우리나라 재난영화 소재하면 <타워>에서 알 수 있듯이 으레 억지 신파소재로 짜내는게 가장 만들기 쉬운 방법일텐데 그런 연출을 자제하고 현실적이면서 풍자적인 요소로 영화를 꾸려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한 영화다. 지루해질법할 때 나오는 유머 또한 긴 러닝타임에 적절히 배분되어 있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블루레이>
최신영화답게 블루레이의 화질은 뛰어나다. 터널이라는 특성 탓에 어두운 장면이 많은데 그럼에도 선명한 화질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밖에 스페셜 피쳐는 코멘터리 및 총 40여분 간의 메이킹 영상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자면 길지 않고 파편화되어 있어 이쪽 면에서는 조금 아쉽다. 그밖에 CG전후 비교 및, 시사회, 포스터 촬영 등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영화시작 (126:23)
*설정
-음성선택
+ 한국어 DTS-HD-MA 5.1
+ 음성해설 (김성훈감독,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자막선택
+ 한글
+ 영어
+ 자막없음
*장면선택
*부가영상
-영화의 시작 (04:10) >프리프로덕션 메이킹
-사람들 (15:00) >캐릭터 메이킹
-생존 기록 (15:00) > 제작 메이킹 (촬영,조명,미술, CG)
-씬 스틸러(04:10) >탱이 캐릭터 메이킹
-잊혀진 장면 (04:30)
+ 감독 음성해설과 같이 듣기 켜기/끄기
+ SC 30
+ SC 47
+ SC 61
-CG 장면비교 (06:09)
-포스터 촬영 (02:00)
-VIP시사회 (05:06)
-스틸갤러리(02:26)
-예고편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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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과 터널.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도 주인공을 잘살려주는
오달수 씨 캐릭터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