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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양 [공포분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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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01:16:11

 

 

 

 



<해탄적일천>, <타이페이 스토리>에 이은 에드워드 양의 세번째 장편영화 <공포분자>는 처음 이름만 들었을때는 에드워드 양이 찍은 호러영화겠거니 싶었는데 역시나 다 보고나니 감독다운 작품이 아닌가 싶었다. <공포분자>의 영어제목은 "Terroriser"로 사전적 의미를 보니 소름이 끼치다 그런 식으로 되어있는데 영화의 전개를 보면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영화는 권태기에 빠진 소설가 부부와 사진을 찍는 청년, 카메라에 찍힌 불량소녀,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로 큰 연결점이 없이 띄엄띄엄 단편적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다루다 결국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달으며 한 방향으로 흘러가니 환상과 현실이 묘하게 교차된 라스트씬은 영화를 대변하는 서늘하고 음울한 정서의 극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80년대 이렇게 영화를 세련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운 따름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타이페이 스토리 쪽이 더 재밌었지만 본 작품도 제법 괜찮게 봤다.


<블루레이>

여러 복합적인 사정 탓에 보기 힘든 작품이었지만 2020년 2K 리마스터링을 거쳐 국내에 정식 개봉하였고 노바미디어에서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다. 화질은 연식도 느껴지고 살짝 디테일이 떨어지기는 하나, 보는덴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그레인이 제법 잘 살아있는데 보는 이에 따라선 좀 지글지글한 감도 없잖아 있을 듯 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광음적고사>와 비교했을땐 괜찮은 수준이다. 스페셜 피쳐는 전반적으로 홍보영상으로 꾸려져 빈약하지만 대신에 영화 평론가 정성일의 코멘터리를 수록하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In Loving Memory of Edward Yang (0:44)

Music (1:59)

Teaser (0:55)

Trailer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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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1-12-05 12:00:04

어제 봤는데, 작품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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