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배출가스 경고등을 계기로...
1
1792
2021-12-05 14:40:25
제 차 아우디 A4를 뽑은지도 6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별 탈 없이 잘 달려주다가 이번에 배출가스 경고등으로 EGR밸브 교체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고 든 생각인데요, 이사하기 전까지는 늘 자유로나 제2자유로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습니다.
가끔 DPF 관리 차원에서 스포츠모드에 놓고 고RPM 주행을 해줬고요.(스포츠모드에서는 8~90킬로로
정속주행만 해줘도 2500RPM 전후가 유지되니까요)
이사 후에는 100% 시내 주행입니다. 경기도 지역만 60이고 대부분 5030이죠.
딱히 DPF 관리를 위해 달려줄만한 도로가 없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이사 9개월만에 배출가스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100% 시내주행 출퇴근에는 A4같은 경유차는 적합하지 않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집밥도 있겠다, 하루 왕복 30킬로 이내의 100% 시내주행이라면 전기차가 딱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여행이야 1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 하는 상황이라 그게 불편하다고 전기차를 꺼리는 것도 좀 이상하다
싶기도 하고요. 아이오닉5나 EV6 정도가 어떨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경유차 졸업하고 휘발류차로 갈까 싶기도 합니다.
14
Comments
글쓰기 |
전기차는 일단 계약 먼저 하시고
고민은 천천히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최소 6개월 대기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