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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담] 월드컵은 확실히 운칠기삼인 것 같아요.

모험왕
  867
2010-07-07 11:43:06

물론 실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실력없이 아무것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네덜란드의 결승행을 보니... 새삼 94, 98년도의 후덜덜한 네덜란드의 스쿼드를 가지고서도 8강, 4강에서 탈락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더우기 98년에는 감독이 무려 히딩크.....

2008 유로컵에서도 네덜란드는 간만에 예전과 같은 멋진 모습을 보이며 예선전에서 "이러다 정말 우승하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주었는데 웬걸 히딩크의 러시아를 만나 어이없이 탈락하고 말지요.

반면 이번 남아공 스쿼드를 보았을 때는 제가 보았을 때 딱 8강전력이다 싶었고 브라질전에서 전반에 그렇게 발리던 것을 보았을 때 "역시 한계구나" 했는데 역전승해서 결승까지 갔네요...... 이러다가 정말 우승까지 하면 저는 월드컵처럼 단기전에서는 역시 운빨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70년대 세계축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던 요한크루이프조차 2번에 준우승으로 만족했었고, 90년대에 그 엄청난 오렌지 군단으로도 8강 4강에 만족했었는데 현재의 스쿼드로 우승이라니..


결론:
역시 진정한 실력의 집대성은 리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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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피그말리온
2010-07-07 02:44:13

리그도...승부조작이 판을쳐서 저는 잘 못믿겠습니다.

2010-07-07 02:48:51

남미의 몰락을 보면서 이번 월드컵부터 토탈사커가 대세가 되버린 듯 싶습니다. 비록 졌지만 우루과이도 남미팀중에서 가장 유럽식 토탈사커를 하는 팀이었고. 남은 세나라 역시 토탈사커 계보의 완성판 1,2,3 같은 팀이다보니.. 개인이 돋보이는 시대는 저물고 단체만 남은 축구의 시대가 도래했군요. 요한 크루이프와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지금 어떤기분 일라나요?

axl18
2010-07-07 02:54:01

사실상 펠레의 브라질이 참가를 했던 70년 월드컵 이후, 실리축구를 구사한 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운칠기삼이라고 해도 앞선 측면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래서 네덜란드의 현 감독인 반 마르바이크가 얘기를 했죠. "아름다운 토털사커? 뭐 결과물이라도 보였으면 따르겠지만 하나도 얻은 게 없지 않은가! 승리를 하기 위한 축구를 하겠다." 1기 토털사커(리누스 미셸 감독과 요한 크루이프)는 당대 최강이었고 2기 토털사커는 88년 유로를 먹었던 것과 비교할 때(밀란 삼총사), 3기 토털사커인 90년대 네덜란드 대표팀은 앞선 선배들처럼 강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일단 수비가 취약했으니까요.

Smoker
2010-07-07 03:03:50

지금 네덜란드가 유럽예선부터 현재까지 무패라지요. 과거 모습과는 차이가 있어서 허술해보이긴 하는데... 결과치가 이 팀의 강함을 말해주고 있죠. 결승까지 꾸역꾸역 올라가는 모습이 장난 아닙니다 ^^;

정정당당
2010-07-07 04:14:21

이기는 팀이 강팀인 거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에서도 네덜란드의 준우승 징크스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현재 4강에 오른 팀들 전력이 다 비슷비슷해서( 그 잘나가는 독일도 나머지 3팀과 붙어 승리를 장담못한다고 봅니다.) 정말 예측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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