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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옥상 방수와 천장 누수 작업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도머
  7081
2017-08-21 10:50:35

이번 주말 서울에 이틀 내내 비가 퍼붓다시피 하다보니 

일요일 점심때  부엌 뒤에 작은 다용도실에서 비가 한두방울씩 똑똑 떨어지네요. ㅠㅠ

몇 시간 지나니 꽤 많이 모입니다.... 아....

 

주변 모두의 반대와 염려를 무릅쓰고 아파트 빚져서 들어가느니 저만의 로망을 실현하겠다고 

20년 넘은 구옥 빌라 탑층 올 수리해서 들어갔는데... 보편함의 진리가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집에 비가 샌다니... 뉴스에서나 볼법한 일을 겪고 말았습니다.. ㅠㅠ

 

오늘 동네 업자분께 연락드리고, 그다음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전문적인 방수업자들에게  연락해볼까 하는데 알아야 할 사항이 어떤 게 있을지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누수의 원인은 대략 알 것 같습니다. 비 새는 곳 바로 위에 용도 모를 굴뚝이 있는데 그 구멍으로 비가 들이친 것도 같고 벽돌과 시멘트가 다 오래돼서 이미 안쪽도 다 축축한 걸 보니 거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원인이 여기가 아니라면 더 심각하겠지만... 

 

어쨋든 집 천정 누수야 당장 공사를 하고 싶은데 인젝션을 해달라고 해야 할지.. 혹은 어떤 방법을 제시할 때 피해야 할지.. 대략적인 비용은 얼마나 예상해야 하는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참, 물어보니 옥상 방수도 10년 넘게 한 적 없다고 해서요..

 

그간 이웃들의 성향상 별다른 협조가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비올 때마다 걱정하고 살다가 일치르니 옥상 방수도 이참에 아예 하고 싶어서요. 우레탄이 좋은지,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시트 같은 것들이 좋은지 30평형 정도 하는데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마음 비우고 있으면 될지 알려주심 정말 이 근심들을 많이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별 문제 없으면 우수관 정도만 보강하고 말아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3
댓글
unreal
2017-08-21 02:01:08

누수 잡는 건 제가 본 상황이 아니니까 말씀드리긴 어렵고,

옥상방수는 우레탄 쓰시는게 저렴하고 최고입니다. 한 세번정도만 덧칠하면

(단 꼼꼼히 발랐다는 전제하에) 제일 오래갑니다. 다만 비오면 미끄러우니

미끄럼 방지 테이프 정도 붙여주시면 좋습니다.


시트로 하려면 바닥을 깨고 다시 공사해야 하는 수준이 되서 (요즘엔

바로 옥상 바닥에 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성비를

따져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몇군데 견적 받아보시면 되겠죠.

WR
도머
2017-08-21 02:25:44

옆집에서 우레탄을 말한 이유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WR
도머
2017-08-22 04:55:46

정말 죄송하지만 한번 만 더 여쭙겠습니다. 누수 위치는 잡았고, 우레탄 방수를 하려고 하는데 동네 집수리 업체와 페인트 가게의 견적이 70만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싼게 비지떡일 수도 있으나 페인트 가게에 옥상방수를 부탁하기도 하는지 여쭤봅니다.  

unreal
2017-08-22 04:58:41

네 당연히 페인트집에서 많이 합니다. 누수 잡으셧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우레탄은 바닥이 바싹 마른상태가 아니라면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레탄을 발라서 양생되면 그안에
습기가 차서 들떠버린다는 얘기죠.

요즘같이 비가 자주오는 시기에 하는 건 안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레탄을
한번 바르는게 아니라 최소 3번정도 발라주셔야 하는데 업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바를지 모르겠네요.

WR
도머
2017-08-22 05:04:23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네 오늘 페인트 사장님도, 어제 온 업체도 비가 다 말라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도,중도(3mm), 상도 이렇게 3일에 걸쳐서 세번 칠하는 작업을 한다는 것도 똑같구요.. 그런데 가격차이가 많이나서 뭐지 싶어 여쭤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unreal
2017-08-22 05:06:25

네 맞네요. 그렇게 시공하면 일단 안전빵이긴 합니다.
제가 잘모르는건지 당연히 우레탄은 페인트 가게에서 파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

누수부위만 임시조치 해두셨다가 9월 중순 이후나 아예 10월 이후에
(어차피 우리나라 날씨가 여름 겨울 뿐이라서 ㅡ,.ㅡ) 그때 하셔도
될겁니다.

사쿠라꽃방
Updated at 2017-08-21 02:15:55

우레탄 해봤는데 임시땜빵이고 비올때마다 천장처다보면서 걱정하게 되더라고요..

1) 가장좋은건... 지붕을 덮는 건데 ....건축법도 걸리고 옥상을 못쓰게 될수

2) 차선으로 바닥을 슬레이트처럼 덮는 공법이 있더라고요

 

암튼 2가지중 알아보시는게

 

우레탄 해봐야 ...비많이오면 또세요 .... 

 

아 근대 다가구면 .....시공비 분배가 문제가 되겠네요....그나마 저희 시골집은 주택이라

몇년 고생하다 몇백들었다던데 ..저희는 지붕덮음.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우레탄으로 괜찬은 집도 많을텐데 ...저희는  우레탄 몇번을 칠했는데 ...

1년도 못버티고 고생을 많이해서 그냥 지붕으로 ;;

WR
도머
2017-08-21 02:26:41

네네... 다세대라서 지붕 같은 건 몬 할 거 같습니다.. 이것도 공사대금 거의다 제가 낼테니까 하자고 하고 하려고 하는겁니다... 윗집에서 좀 문제 있음 득달같이 찾아오면서 이런 일에는 또 굉장히 나몰라라 하는 설움 겪는 중입니다. 

사쿠라꽃방
Updated at 2017-08-21 02:40:49

그럼 날잡고 우레탄 페인트 사셔서 직접 바르시는 수밖에 없을듯하네요..

 

좀 독해서 마스크 꼭끼고 하시고

 

20~30만원 이내면 작업 가능하실듯해요

 

저희집은 첨에 ....배전판있는 외벽에서 세고....천장에서 세고....2층베란다서 세고 ㅠㅠ

 

2층주택이라..베란다가 지붕없는거

 

2층 베란다부터 옥상까지 다 지붕으로 덮고....측벽도 다시 바르고 개고생 ㅠㅠ

 

 

WR
도머
2017-08-21 02:45:26

이건 상상도 못했는데 ㅋ 직접 발라도 효과 있을까요... 우수관이나 청소나 ㅠㅠ 

오케바리
Updated at 2017-08-21 02:24:54

첫째는 원인파악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디서 물이새서 어떤 루트를 타고 여기서 물이 새는지를 아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걸 찾아내는게 가장 어렵다는거;;; 저도 관리하는 원룸 건물에 물이새서 이래 저래 방수에 참여해봤는데 물이 꼭 위에서 새니까 윗층 바로 위에서 샐것이다 라는건 아주 1차원적인 생각이더라구요! 아마 몇번 해보시면 이게 뭔 말인지 느끼실 겁니다. 누수가 절대로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심지어는 건물 완전 반대편에서 물이 새는게 크렉을 타고 오면서 내 머리 바로 위에서 새는 경우도 많구요! 천정이 콘크리트 이실텐데 천정을 가리고 있는 내장재들을 다 걷어내보면 천정 여기 저기서 크렉이 보일거예요! 웃기는건 크렉에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고 그 크렉을 막으면 물이 안새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막아버리면 이게 크렉을 타고 다른 곳으로 간다는거;;; 이거 진짜 사람 잡는거더라구요! 다행히 옥상 방수해서 물이 안새면 천만다행이지만 이게 비가 어설프게 내리면 물이 안 새다가 집중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샐때도 있고 정말 골아픈게 누수고 방수 공사인데 부디 좋은업체 만나서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업체들 한번 출동해서 어디에서 물이 샌다 이것만 견적내는것도 수십만원 들거든요! 제가 다 머리가 지끈거릴려고 하네요! (ㅠ.ㅠ)

WR
도머
2017-08-21 02:27:49

아..... 그럼 동네 업자 부를 게 아니라 네이버에 있는 누수 전문가 불러야 할까요 ㅠㅠ 

오케바리
Updated at 2017-08-21 02:37:10

일단 동네업자 불러보시고 대충 견적이나 하시는 얘기 들어보세요! 본인이 할수 있을것 같다 아니면 큰 공사니까 업체 불러라 정도는 견적주실겁니다. 하는 얘기 잘 들어보시고 자신감이 넘치시는지 무슨 말인지 웅얼거리면서 정확하고 단호하게 얘기를 못하시는지를 잘 판단해 보시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전문 누수업체 출동하면 장비를 들고 오는데 저것땜에라도 비싸게 받아요! 원인 찾는데만도 쉽지가 않고;;;

눈치뭉치
2017-08-21 02:49:20

 천정 중간쯤에서 세면 천정에 크렉이 가서 우레탄이던, 매트던 작업을 해야 하지만,

 

오래된 창문 근처에서 센다면 샤시 상부에 실리콘 마무리를 하는데 그곳이 떠서 스며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세요.  천정이 합판으로 작업이 되어 있으면 누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3년된 빌라 제일 끝층에 살았는데 아래층에서 13년 전에 인테리어 하면서 공사한걸 문제 삼더라구요.

 

제가 2층에 샤시를 점검하니 샤시(알루미늄샤시)의 상단에 실리콘 마무리가 페인트와 들뜨면서 틈으로 물이 들어가더라구요

 

1년 후 또 물바다 되었다고 전화 와서  가보니  다른곳에(샤시부분)서 또 누수 발생,

물만 세면 윗집 타령에 짜증이 얼마나 나는지,  자기 자식들도 있고 실랑도 있는데 무조건 윗집탓해서....

 

남에집 수리3번정도 해줬네요.

 

WR
도머
2017-08-21 04:36:20

IMG_7317작게.jpg 

이런 식의 작은 창고 공간인데... 벽쪽이 아니라 반대쪽에서 물이 흘러와 세는 것 같습니다 ㅠ 

풀빵
Updated at 2017-08-21 03:13:42

네이버 지성아빠 카페서 본건데 전문 방수업자 말하길,

"지붕을 씌우지 않는한 아무리 방수를 돈들여 정밀하게 해도 10년내에 다시 하자난다. 우레탄 방수 몇번 덧방해도  3~5년 하자, 아스팔트 시트 위 우레탄 방수 5~7년, 기타 그 어떤 방수를 평바닥 시공시 반드시 하자난다. "  라고 하더군요.

 

도머님 경우에는 굴뚝인지 아니면 다른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방수층이 깨졌다는 것은 문제가 그만큼 진행되어졌다는(심각해진 상황)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묻는것 보다 지성아빠 카페나 기타 건축 카페 가셔서-의외로 숨은 실력자들이 많은 곳이 카페-사진을 세세이 찍어서 물어보세요. 그게 더 도움 될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주변 빌라 옥상에도 다들 우레탄 시공해서 몇년 떼우다 지붕 덧 씌우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곳은 시골이라 옥상에 지붕 씌우는것도 지자체서 일부 비용을 대 주더군요.

WR
도머
2017-08-21 03:28:03

네 감사합니다.. 살다가 비 새는 경우 처음 봤는데,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나봅니다 ㅠㅠ 

사쿠라꽃방
2017-08-21 04:38:22

우레탄은 어떻게 하던 맘조리면서 재발하길 기다릴뿐이라.

 

옥상이 지붕 씌우는게 정답일듯한데 ......

 

다주택 빌라라 비용문제때문에 고심이 클듯하시네요. 

WR
도머
2017-08-21 04:42:03

그전에도 10년 넘게 버텼다니..그걸 믿고 있습니다만, 상황상 아무래도 옥상은 제가 거의 다 수선해야 할 거 같아서요. 예상치도 않았던 돈 들어가니 다들 싫어하네요.  

사쿠라꽃방
1
Updated at 2017-08-21 04:53:44

결국 비새면 탑층문제뿐 아니라 빌라 전체가 노후화 되서 같이손해 볼건데

 이기적이네요

 

반장님과 잘 이야기 해보시고 안되면

 

 

ㅡ 다세대가 모여사는 건물지붕(옥상)은 거주하는

 각층 모든세대의 100% 공유면적에 해당하며,
단독주택처럼 어느 한 세대 만의 전용 옥상층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수선추당금 또는 부족한 예산은 각세대가 n/1로 처리

 

 

ㅡ 일부 비협조적인 세대는 제외하고 나머지 세대끼리 일단 공사진행 후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규약 을 근거로 관할 법원에 공사금액을

 부담하지 않은 세대를 상대로 "지급명령신청"을 하십시요.  

 

자세한 법률적인 상담이나 지급명령신청 방법은 "법률구조공단"의 도움

 

WR
도머
2017-08-21 09:08:23

제 계획은 일단 비용 절반을 제가 혼자 부담하고 옆집에도 어느 정도.. 그리고 나머지 세대에 20~30만원 상당 갹출하려고 말씀해놓았습니다. 산전수전 겪은 어른들이라 이렇게 나오니까 좋은 말은 하면서 확답은 전부다 안 하시네요 ㅎ 일단 옆집 돈이라도 받으면 한두집은 낼 것 같고... 다른 집은 저도 말씀하신 방법으로 웃으면서 할 생각입니다!! 

비파만취
Updated at 2017-08-21 08:55:13

전 방수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옥상 방수쯤은 스스로 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도머님께서는 조금 꼼꼼하게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비가 한꺼번에 많이 와서 새는 것인지 아니면 아주 조금 올 때도 새는것인지 확인하시구요.

비가 새는 주위에 배수구 등이 위치해 있나 살펴보세요. 건물이 오래되면 배수구 주위에 균열이 발생해서 누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올때 샌다면 옥상 배수구 용량이 부족해서 파라펫상단 방수층을 넘는 경우에 누수가 발생합니다.

오래된 건물은 거의 옥상 가장자리 곧 파라펫 부위에 접히는 부분 방수시트가 찢어져 그곳으로 누수가 발생합니다. 이럴때는 누름 모르타르에도 균열이 가 있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르타르에 균열이 간 부분은 없는지 모르타르가 일어나서 바닥쪽에 물이 고여있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건물 도면이 있다면 한번 보세요. 옥상 방수층이 어떻게 되어있는지요.

시트방수가 되어있다면 시트방수층 밑으로 물이들어가면 공사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이럴 경우 그냥 옥상 전체에 우레탄 방수를 하는게 효과적입니다. 파라펫과 만나는 지점도 우레탄으로 잘 하면 다 잡힙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보수를 해줘야 할겁니다. 균열이 간 경우...

옥상에 누름콘크리트만되어 있다면 차라리 방수가 쉽습니다. 기존에 우레탄이나 에폭시 방수가 되어있다면 기초 작업을 해야되겠지요. 그라인딩~ 들뜬부분 지핑 등 해야합니다.

우레탄 프라이머 잘 칠하고 옥상전체 우레탄 3미리 이상하면 십여년 문제 없을겁니다.

특히 파라펫 부분과 배수구 부분을 잘 살펴보시면 거의 그곳에서 시작합니다. 누수는...

꼼꼼하게 살펴보시면 물이 스며드는 곳을 알 수 가 있어요. 시간을 갖고 살펴 보신 후 방수 방법을

 고민 하시는게 좋습니다.

WR
도머
Updated at 2017-08-21 09:10:02

한번 모셔보고 싶을만큼 너무도 전문적이고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어제처럼 장시간 엄청난 비가 올 때 이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비 수차례 왔는데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배수구도 거리가 먼 위치고... 파라펫,, 그러니까 바닥과 벽면 사이에는 균열이 없습니다. 방수처리 안 된 굴뚝만 있어요..  옥상에 화분도 있고 해서 비 억수같이 쏟아질때도 나가봤습니다만 물이 신발 밑창 이상으로는 차지 않으니 용량 부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글 남기고 동네 사장님 오기 전에 옥상 한번 순찰 다시 나가봐야겠습니다. 아, 비샌곳과 상관없는 부분에 500원 정도 크기로 까져서 시멘트가 노출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우레탄 시공을 한 것 같구요...


그래도 돈 좀 들이면 십여년 문제 없다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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