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야스쿠니 전쟁박물관(유슈관)에서 가장 끔찍한 전시품
반일은 무엇일까요? 단어의 뜻은 '일본에 반대한다'일텐데, 과연 무엇을 반대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본이라는 국가? 일본 국민? 일본 민족? 방사능? 일본 제품?
일본 야스쿠니 신사 바로 옆에는 유슈관이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단어의 의미는 '고결한 인물을 본받는다'이지만, 실상은 일본의 미쳤던 시대를 추억하고 미화하고 있으며, 지금도 전체주의를 고취시키는 장소입니다.
일본의 우익 성지(?)를 몇군데 방문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정한론이 시작되었고 아베정권까지 이어져온 조슈번(현재의 야마구치현)의 하기시에 방문하고 싶었고, 도쿄의 야스쿠니 역시 찾아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일본 우익에 고취되었다고 비난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눈으로 직접 보고싶은 욕구가 있네요. 직접 보고 그런 야욕의 실체를 알고 싶습니다. 교토의 호국신사는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다른 곳들은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현재의 한일관계를 보면 어쩌면 가보지 못할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다시 8월입니다. 8월은 우리에게 광복의 달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야스쿠니의 재수없음에 분노해야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올해 아베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할까요?
일본은 패전 이후 엄격한 정교분리 국가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일본 정치인의 야스쿠니 참배는 우리 나라 혹은 인근 국가들에게도 첨예한 문제이지만, 일본 내부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일본 내에서도 '헌법위반'이 거론되며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그들은 "개인 자격으로 왔음"이라고 변명을 하며 넘어갑니다.
일본이 '아닌 척'하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만행을 저질러놓고 아닌 척, 민간의 소송에 대해 정치적으로 보복하면서 아닌 척, 정치가 종교에 관여하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
야스쿠니 신사 역시 정치와 무관한 종교시설인 척 하지만... 실은 군국주의 부활 염원을 담고 있죠. 그 증거가 야스쿠니 신사 바로 옆에 있는 '미친놈들의 전쟁 박물관 - 유슈관'입니다.
입구부터 가미가제로 도배되어 있고,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조종하는 인간 어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뻔뻔하게도 중국등에서 벌인 만행을 전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끔찍한 전시품(그들은 작품이라고 말하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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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석 -
초석이라도 제목이 붙은 이 전시품을 보면서 구역질이 납니다. 전쟁이라는 이유로 국가가 개인의 존엄을 말살하고 사지로 내몹니다. 민간 사회 역시 전투기를 몰고 적진으로 뛰어들라고 전범기를 흔들면서 그들을 응원합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을 자살폭탄으로 내몰면서 자랑스러워 합니다.
"지금은 전시입니다. 개인의 존엄은 무시합니다. 모두 전쟁의 도구가 됩시다!"
그리고 그렇게 의미없는 전쟁에서 사지로 내보낸 젊은 이들을 국가의 초석이라고 떠받듭니다.
일본의 만행은 20세기 초중반의 전쟁에서만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그때를 동경하면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만행입니다.
반일...은 일본 국가를 미워하거나, 일본인이나 일본 민족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전과 평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존엄, 인간성을 지켜낼려는 사상이 한국인, 일본인... 전세계인들과 연대해야 하는 궁극의 반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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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범들 가족나와서 우리 할아버지는 그런분이 아니에요. 정말 인자하고 상냥하신 분이에요. 이지랄.... 하는 영상이 손에 꼽히네요.
야스쿠니 박물관의 존재 목적이라고 봅니다. 전쟁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