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사시는 친구 누님께서 과메기를 보내주셨네요.박스 뜯으니 바로 먹을수 있게 깔끔하게 포징되어 있네요.^^다음에 먹고 싶을때 시켜 먹어야겠습니다. ㅋ
비릿한 과메기 한입 먹으면
술한잔이 술술 넘어갈듯.. ^ ^
근처 아는 형님이랑 막걸리로 밤을 샐듯 싶습니다. 미려노님도 편안한 밤되세요.
예전에 한번 물리도록 먹었는데 지금도 늘 먹고 싶네요..
집들이 선물로 포항에서 라면 박스로 올라왔는데 손님들 1회용스티로폼 도시락에 포장된거 몇개 먹고 남은거
냉장고에 넣고 1팩씩 천천히 혼자 다 먹었네요. 안 질리더군요.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나니까 스티로폼 포장재에 누렇게 기름이 배어 나오는데 과메기가
기름기가 그렇게 많은건지 몰랐습니다.
저도 20대까지 포항 살때는 겨울철만 되면 질리도록 먹었네요. 서울 살면서는 가끔 친구들이 보내주면 맛보는 정도네요...보람찬님 말씀처럼 저도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구요. 자꾸 줄어드는 과메기양에 서글픔이 교차합니다. ㅋ
얼마전에 포항구룡포에 가서 과메기를 먹었는데 전문점이 아니라 약간 실망했습니다. 주인도 자기도 받아온 것이라 미안하다며..
역시 과메기는 싱싱함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침이 절로 나오네요.
비릿한 과메기 한입 먹으면
술한잔이 술술 넘어갈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