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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잭 리처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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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11:55:33

 

 

작가 리 차일드(Lee Child)의 잭 리처 시리즈 23번째 책인 "과거형(Past Tense)"의 오디오북을 드디어 다 들었습니다. ^^


오디오북을 읽어 주는 내레이터가 딕 힐(Dick Hill)에서 스콧 브릭(Scott Brick)으로 바뀌는 바람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책 중반부터는 스콧 브릭의 목소리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까지만 읽고 학습에 매진하려고 했는데, 잭 리처 시리즈 24번째 책이자 최신작인 "블루문(Blue Moon)"이 머리 속에서 잊히지 않네요.


리 차일드가 전에 "긴장감 있는 책을 쓰는 간단한 방법"의 글을 뉴욕타임즈에 기고했어요. 그 글에서 "긴장감을 어떻게 만들까" 질문은 마치 "케이크를 어떻게 만들까"와 같은 질문이라고 리 차일드는 말했습니다. 사실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어요. 재료를 구해서 섞습니다. 작가들은 재료와 섞는 방법에 관심을 집중해서, 더 매력적이고 동정을 얻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드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리 차일드는 이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합니다. 더 적절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족을 배고프게 만들까?"


잭 리처 책을 읽으면 리 차일드가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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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한
4
Comments
1
2020-02-16 13:01:20

리차일드 은퇴한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이어서 잭리처 집필할꺼하던데.

장르소설중에 그나마 따박따박 출간해줬던게
잭리처인데..ㅠㅠ
더 출간해줄런지 ㅠ

WR
2020-02-16 13:12:23
2020년 10월 27일에 출간 예정인 잭 리처 시리즈 차기작 "보초(The Sentinel)"에 공동 저자로 앤드루 차일드(Andrew Child)가 올라간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군요.
세월이 흘러서 내레이터도 은퇴하고, 저자도 은퇴하는군요. ㅠㅠ
1
2020-02-17 11:12:47

 잭 리처 씨리즈 참 좋아합니다.

원서로 읽어도 무리 없는 쉬운 단어와  단순한 문장구조가 좋고

긴장감 잇는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20년이 넘게 허름한 모텔을 전전하면 사는 리처의 인생을 생각하면

편안한 가정으로 안착하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있고

씨리지를 좀더  보고 싶은 마음도 잇어서   찹찹하네요 

WR
2020-02-19 18:32:54

달마님도 잭 리처 시리즈 좋아시는군요! ^^

어제 잭 리처 시리즈 최신작 "블루문" 읽는데 달마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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