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국화꽃 향기] 나이 먹으니 눈물이 많아지나요...

샤또마고
7
  1271
Updated at 2020-03-16 01:43:24


주말에 볼만한 영화 vod 뒤지다가 오랜만에 [국화꽃 향기] (2003, 이정욱 감독) 다시 봤습니다.

이 작품은 우선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 좋습니다. 2009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장진영씨가 나오는데, 그 연기를 지금 새 작품에서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풋풋한 26살 청년 박해일의 연기도 좋고, 변희봉 선생님과 송선미 씨도 친근하고, 단역이지만 이선균 씨도 반갑고.

혹시 안본 분들 위해 내용 스포일은 않겠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좀 식상할 수 있는 소재지만, 청춘 시절의 추억을 많이 떠올리게 해서 정겹습니다. 오래된 중고서점, 공중전화, 라디오 사연, 통기타, 동아리, 엠티, 연상의 여자 선배 짝사랑, 수줍은 고백... 이렇게 추억여행 한번 해보는 거죠 뭐.

그런데요, 영화 종반부에 살짝 눈물이 맺히네요. 나이 먹으면 눈물이 많아진다더니 그건가.... 다른 아재들도 가끔 그런가요? 그래서 영화 게시판 아니고 여기 썼습니다. 중년이 사는 이야기라서...

밤이 깊었습니다. 모두 평안히 주무시고, 힘찬 한주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19
댓글
와이번스
1
2020-03-15 16:28:47

OST도 너무 좋죠. 그 가수분은 노래는 안부르고 예능만 나오네요. 꽤나 좋아했는데

WR
샤또마고
Updated at 2020-03-15 16:35:32

아 맞아요. 두번째 보니 ost도 귀에 들어왔습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찾아봐야겠습니다. 궁금해서요.

위스키 언어
1
2020-03-15 16:30:09

덕분에 존 마크의 signal hill 아주 오랜만에 다시 들어봅니다..^^

WR
샤또마고
2020-03-15 16:31:30

저도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auddydtk
1
2020-03-15 16:30:56

저도 많이 웁니다ㅎㅎ 

많이 웃고 많이 우는 감정이 풍부할수록 

뭔가 마음이 후련해지며 또 생각도 맑아 지는거 같습니다.

 

너무 아픈건 피할려고 할때도 있습니다 

도가니. 한공주 같은 작품들은 맨탈 깨질까봐 

아직도 못보는 중입니다ㅠ

 

고전파라 

썸머 스토리 1988 

7일간의 사랑 1983 

예스터데이 1980 

를 추천 드립니다. 

 

국화꽃 향기를 안봤는데 감상하겠습니다.

왠지 취향 저격 할거 같습니다 ㅎㅎ

WR
샤또마고
2020-03-15 16:34:05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인데, 맘껏 웃고 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주위 분위기를 조금 살펴가며^^

anauddydtk
1
Updated at 2020-03-15 16:37:08

 눈물나올때 민망한게 코에서 물이 같이 ㅠㅠ ㄷㄷ [국화꽃 향기] 나이 먹으니 눈물이 많아지나요...

 

그래서 슬픈 영화 볼때 미리 코를 풉니다 ㅎㅎ [국화꽃 향기] 나이 먹으니 눈물이 많아지나요... 

WR
샤또마고
2020-03-15 16:39:27

좋은 방법입니다

anauddydtk
2020-03-15 16:40:58

저도 어제 아침에 발명한겁니다. 

내일 날 밝으면 특허 내러 가볼려구요 ㅎㅎ [국화꽃 향기] 나이 먹으니 눈물이 많아지나요...

WR
샤또마고
1
2020-03-15 16:43:59

니코데무스
1
2020-03-15 21:30:35

눈물이나 콧물이나 맛은 비슷하지 않던가요?

purpleart
1
2020-03-15 16:31:46

장진영씨 보고 싶네요.

희재 듣다 자야겠습니다.

WR
샤또마고
2020-03-15 16:34:40

저도 장진영씨 생각 많이 납니다...

Still Walking
1
Updated at 2020-03-15 17:40:04

영화 자체, 출연배우, ost까지 다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요즘 ost에는 다이알로그를 잘 안쓰는데, 배우들의 대사와 음악이 이어지는 ost는 특이 아름다워요.

시그널 힐, 산타루치아, 희재 등 지금도 종종 듣습니다. 

WR
샤또마고
2020-03-15 22:21:31

동감합니다. 특히 산타루치아 장면이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답고 인상적입니다.

쿠심바
2020-03-15 23:55:07

 저는 장진영씨 왕팬인데, 눈물 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아주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는데, 도저히 겁이나서 보지도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진영씨 "오버 더 레인보우" 제일 좋아 합니다.  

 

WR
샤또마고
2020-03-16 00:49:36

오버 더 레인보우 아직 안봤는데,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빵떡이
2020-03-15 23:56:50

뜬금, 그 ost부른 가수분과 출연배우분과 일화가 생각나네요.

............감동파괴 ㅠㅠ

WR
샤또마고
1
2020-03-16 00:50:15

검색 안해보는게 낫겠네요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