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로페이 사용하시나요?

 천안도 이달 7일부터 천안사랑카드를 발급한다고 하더군요.

50만원 충전하면 5만원 더 주고 한시적이긴하지만 소득공제도 10%인가 해주고

나오면 충전해볼까하는데 업장제한이 있긴한데 나름 유용하다 싶네요. 

이상하게 분명 상인에게 유리한 제도임에도 막상 제로페이 가맹점이라 해서 가보면 안되는 곳이 절반이예요. 심지어 뭔지도 모르겠다는 투로 말합니다. 그런대 이게 담배 살때는 최강 치트키입니다. 편의점은 거의 다 되는데 보통 상품권 종류는 담배를 못사는데 이건 되거든요

이런 거 굉장히 귀찮아하는데

저도 써 볼까 생각중입니다(절약이 절약이다 보니)

주변에서 한사람 두사람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뭔가 좋긴 좋은 게 있는 듯

해당 지역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 사용해야만 됩니다

예를들어 서울중구 나라상품권을 15%할인구매하면 해당 지역내만 제로페이 결제가됩니다

이번 할인 덕분에 제로페이 입문했습니다.
앱이 좀 굼뜬거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제일 큰 난관은 직원분들 시간을 잡아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네요.

홍보나 확산은 거의 완성되었는데, 정작 받아줘야 할 편의점 알바들이 할줄을 몰라서 제로페이 말하면 점장한테 전화하기 바쁘더라구요.
혹은 제로페이로 이체된거 확인해야된다고 한참 은행어플 확인하거나요.
그래서 못쓰고 있습니다.

서울하고 제가사는곳하고 제로페이 개념이 다른가봐요...

지금 10% 인센티브주고 있는데 카드되는곳은 전부 가능합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이런곳만 안되구요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글이나 댓글에 제로페이와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에 대한 내용이 섞여 있네요.
서울 기준으로..
지역사랑상품권=ㅇㅇ구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이고
이 충전용 상품권이 현재 할인 중이고 이번에 재난소득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제로페이는 은행계좌와 바로 연결해서 그때 그때 출금됩니다.

제로페이 가맹점 중 일부는 모바일상품권 결제가 안되고(예. 이마트), 각 자치구 상품권은 해당 지역에서만 결제가 됩니다.
POS에서 바로 찍히는 곳은 제로페이라고 말하면 모바일상품권도 결제가 되었고, POS에 기능 없는 매장에서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둘 다 고객이 손바닥만한 QR 찍고 금액 입력해서 점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써보니 제로페이에서 가장 잘못한건 네이밍 같아요..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는 폰 제로페이 바코드 보여 주면 됩니다.
편의점 알바는 제로페이 구분 할 필요 없어요. 그냥 카카오페이 하듯 찍기만 하면 됩니다. 개발을 구분 없이 해놔서 편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편의점에서 그냥 카카오 제로페이. 쓸때. 말 안하고 내밀어 주면. 알아서 합니다.

그거 외. qr 코드 붙어 있는 건 폰으로. 사진 찍듯 제로페이 사진 찍어서.비번 또는 지문. 얼굴인식하고 금액 넣으면 끝입니다.

제로페이 아니 크게 봐서 서울시 모바일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설명 페이지를 드럽게 못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3년 넘게 개선이 되지 않고 있어요. (못만든 상태로 리뉴얼을 안합니다.) 

연동되는 앱이 UI 갈아 엎은지 반년쯤 되는데 그 어디에도 UI 바뀐 이후엔 제로페이측도 해당 은행이나 페이측도 설명서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써주려고 해도 힘들어서 못 쓰겠어요. 

박원순 시장님 방송 나와서 제로페이 홍보할 시간에 직접 휴대폰(ios 안드폰 둘 다) 가지고 다니시면서 직접 차근 차근 써보셨으면 합니다. 

제로페이 유관 부서 공무원 분들 중 PAY 서비스와 제로페이 연동 해서 따릉이 결제 하실줄 아는 분 안계실 겁니다.  

제가 이걸 오기로 해보려다가 못하고 서울시 문의 모르겠음(옛날 매뉴얼), Pay 서비스 근무하는 지인에게 연락 후 해결 했네요. 최근 세달간 업데이트 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다른 걸로 제로페이 써도 되는데, 쓰던 거라 계속 쓸려고 그랬습니다. 은행에 붙은 애들은 쓰기 불편해서)

그 와중에 한가지 장점은 서울시 측에서 자신들의  매뉴얼에 잘못이 있다는 것을 빠르게 인정하는 태도 였습니다. 어찌보면 제로페이 잘 만든 것보다 훨씬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 

위에 댓글에도 설명이 있지만 아직도 판넬만 제공 하나요? 

카운터나 카드기 옆에 스티커 붙여주고 가면 될 것을...-.-;;; 

나이드신 상인 분들 문제가 아니라, 판넬만 제공하는 쪽이 문제죠. 

실제로 업장마다 상황이 다 다른데, 박원순 시장 3번 찍은 동네 중국집 사장님도 되게 거슬린다고, 그래도 계속 놓고 계십니다. 

박원순 시정이 참 소통이 잘 되는것 같으면서도 애매한 면들이 있네요. 

제 아내도 서울사랑상품권 쓰고 다닙니다.
약국,마트,곱창집,초밥집 등등 많이되네요.
'노원고로케' (DP분 하시는 집)도 되요.^^

 https://youtu.be/FwpzZxMZp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