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팩트체크]위안부/정신대 구분은 일본의 관점인가?

 
8
  1373
Updated at 2020-05-25 16:38:21


https://www.google.com/am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3fidxno=147097

[기사]정신대는 위안부와 같은가

- 근로정신대는 사라지고 위안부만 남아…강제노동 착취당한 정신대와 성노예 착취당한 위안부 구분 필요

...(선략)...

정대협을 중심으로 한 위안부 피해자들 목소리가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의도치 않게 강제노역에 시달린 근로정신대 피해자의 존재가 지워졌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지난해 7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위안부와 근로정신대가 다르긴 하지만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피해자들을) 끌고 가 단체이름에 정신대가 들어갔다"며 "위안부 할머니들과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은 서로 상처를 입기도 하고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중략)...

결과적으로 위안부만 남고 근로정신대는 사라졌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허스토리'는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위안부와 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이 1992년 12월부터 약 10년간 하'관'(시모노세키)과 '부'산을 오가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 등을 요구한 소송을 다뤘는데 영화 끝부분에 잘못된 내용을 넣었다.

지난 2017년 4월4일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씨가 사망했는데 이를 '관부재판 마지막 원고가 사망했다'고 잘못 알렸다. 이씨는 위안부 중 마지막 원고였지만 실제 원고 중엔 근로정신대 생존자가 있었다. 생존자는 심지어 관부재판 패소 이후 일본과 한국 법원에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정신대가 위안부로 축소되면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셈이다.

이국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대표는 지난해 7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근로정신대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며 "오해를 바로 잡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작품 등에서도 위안부 문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근로정신대를 다룬 소설·연극도 없고 제대로 된 연구물도 없다"고 덧붙였다.

...(중략)...

정부마저 외면한 피해자들은 일본 사법부에서 황당한 판결을 받았다.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에 소송한 결과 지난 2009년 피해자 9명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 99엔(선고 당시 약 1300원) 지급 판결을 받았다. 1944년 화폐가치 수준으로 돈을 준 것이다. 2015년에도 일본 재판부는 피해자 3명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 199엔(선고 당시 약 1850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일본 사법부는 일본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나타낼 언어를 잃은 자들은 조롱당했다. 정진성 교수는 "강제동원돼 착취당한 내용에 따라 근로정신대와 군 위안부를 구분해 부르자"며 "다만 이 둘을 엄격히 구분해 시행한 제도로 인정해선 안 된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미쓰비시를 상대로 근로정신대 소송을 제기한 원고 심선애씨가 세상을 떠났다. 여성 근로정신대는 아니지만 지난 1월25일 미쓰비시를 상대로 대법원에서 승소한 김중곤씨가 사망했다. 드러난 피해자들이 떠나고 있고 어딘가에는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말 못한 정신대 피해자들이 떠나고 있을지 모른다.

...(끝)...









[요약]
- 40년대 이후 일제가 총력전에 들어가자 정신대라고 속이고 위안부로 끌고 가는 경우도 더러 있었음.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안부 = 정신대는 아님. 어느 정도 구분은 필요함.



[결론]
설마 또 그걸 믿는 건 아니죠...???


님의 서명
끄앙숨즴 ㅠㅠ
7
Comments
2
2020-05-25 16:41:05

엄밀히 구분하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핵심은 이들을 구분해 피해 보상 달리 하는건 웃기는 주장이라는 거.

WR
1
Updated at 2020-05-25 16:48:04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540173&page=2

...(선략)...

◆ 호사카 유지> 저는 독도 문제라든가 강제징용 문제도 연구해 왔고요. 위안부 문제도 그렇지만. 위안부 문제하고 기타 굉장히 중요한 국가적인 문제 사이에 차이가 좀 있다. 예를 들면 독도라든가 강제징용 문제는 국가가 중심을 잡고 국가가 완전히 중심이 되어서 연구라든가 기타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아래에 시민단체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가가 또 시민단체를 많이 관리를 합니다. 특히 독도 문제는 그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러니까 제 의견은 위안부 문제는 지금까지 국가가 나서지 않고 거의 시민단체에 모든 것을 맡겨왔지 않습니까? 국가가 나서지 않았어요. 여러 가지 그것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의연이라든지 정대협이라는 그런 중심적인 단체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국가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요. 

...(후략)...

동일한 보상을 받게 하기 위해 위안부 문제를 강제징용 문제들처럼 국가 산하 공공기관으로 넣음 해결 완료 ㅇㅇ.

웃기는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만 마치 민간 문제인양 민간단체에 모든 걸 전가하니 들쑥날쑥하게 된 거.

3
2020-05-25 16:47:31

 원론적인 명칭의 구분에 대해 유의 해야 할 점은 정신대 = 일본이 공식적으로 모집한 근로 착취 부대, 위안부 = 정신대 모집이라 속이고 일부 개인이 사기쳐 모집된 성노예로 일본이  공식적으로 모집한 정신대와 위안부는 관계가 없는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 두개를 분리하지 않는 것 이고요.  정신대 안에는 일본이 공식적으로 모집한 근로정신대와 성노예인 위안부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
Updated at 2020-05-25 16:49:32

정신대는 일본 본토 일본인들도 대상이여서...이슈화하기엔 좀 그랬죠. 해서 초창기에 정신대와 위안부를 혼용해서 구분없이 사용했던적도 있었고요.

일본에선 정신대는...뭐가 문제인데? 라고 생각할겁니다. 당시 전시 총력체재여서...있을수 있는 노동력 동원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오죽하면 이런 피규어도 나왔을까요? 일본 극우입장에서 정신대는 애국의 한 표현이지 쪽팔린 과거가 아니라는거죠. 그걸 위안부와 혼용해서 이야기하면 더이상 이야기의 진전이 없는거죠.

WR
2
2020-05-25 16:51:51

진짜 골때리는게 2차대전 말기에 접어들면 일본인 위안부들도 다 쏴죽이고 튀고한 사례가 있거든요?

이런것도 걍 묻어 버렸어요. 자국민들 벌레마냥 반자이 시키고 위안부로 부리다 타국에서 버리고 난리도 아녔는데 다 과거일로 치부해 버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진짜 악질이에요.

1
2020-05-25 16:48:48

성노예, 성착취, 성폭력의 인권 문제를 노동권의 문제로 깍아내리려는 프레임이 일본이 줄곧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정신대의 성노동(매춘) 피해사례로 등장시키는 것이 일본정부가 써먹어온 방식입니다.

할머니가 말한 맥락과 상관없이 일본은 이 발언을 이용할 것은 안봐도 8k죠

4
Updated at 2020-05-25 16:52:05

예전에는 정신대라는 용어로 부르다가 알고보니 정신대 내에는 근로 관련 부분도 함께 있어 일본이 이를 계속 물타기 식으로 사용을 하자 전쟁을 빌미로 여성의 성착취를 한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 쟁점화하기 위해 위안부라는 용어로 바꿔 부르도록 했던 것 아닌가요? 물론 위안부, Comfort woman도 정확하게 그 의미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일부는 더 선명하게 Sex slave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80, 90년대에는 위안부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정신대라고만 불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